북중미 월드컵 우승하면 739억 원…출전만 해도 최소 155억 원 작성일 12-18 1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2/18/0001317381_001_20251218145611072.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확정한 42개국.</strong></span></div> <br> 출전국이 32개에서 48개로 대폭 늘어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역대 최대 돈 잔치가 벌어집니다.<br> <br> 국제축구연맹(FIFA)은 카타르 도하에서 평의회를 열고 2026 월드컵 개최를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인 7억 2천700만 달러 (약 1조 743억 원)의 재정 지원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48개 참가국에 지급할 총 6억 5천500만 달러(9천680억 원)의 상금입니다.<br> <br> 이는 종전 역대 최대 규모였던 2022 카타르 월드컵보다 50% 늘어난 금액입니다.<br> <br> 카타르 대회 총상금은 2018년 러시아 대회보다 10% 늘어난 4억 4천만 달러였습니다.<br> <br>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북중미 월드컵은 세계 축구계에 대한 재정적 기여 측면에서도 획기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br> <br> 멕시코, 미국, 캐나다가 공동 개최하는 2026 월드컵 우승국은 '월드 챔피언'이라는 명예와 함께 5천만 달러(739억 원)의 상금도 손에 쥡니다.<br> <br> 뒤를 이어 준우승 3천300만 달러, 3위 2천900만 달러, 4위 2천700만 달러의 상금이 각각 주어집니다.<br> <br> 8강 진출국에는 1천900만 달러, 16강 진출국에는 1천500만 달러, 조별리그를 통과해 32강에 오른 나라에는 1천100만 달러가 각각 돌아가고 조별리그 3경기만 치르고 탈락한 국가도 900만 달러를 받습니다.<br> <br> 여기에 대회 참가 준비 비용으로 모든 참가국이 150만 달러를 지원받습니다.<br> <br> 북중미 월드컵 본선 출전만으로 최소 1천50만 달러(155억 원)를 받는 셈입니다.<br> <br> 한국이 16강에 올랐던 카타르 월드컵의 상금은 우승 4천200만 달러, 준우승 3천만 달러, 3위 2천700만 달러, 4위 2천500만 달러였습니다.<br> <br> 8강 진출국은 1천700만 달러, 16강 진출국은 1천300만 달러를 받고,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16개 국가는 900만 달러씩 챙겼습니다.<br> <br>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원정 월드컵 사상 최고 성적인 8강 목표를 달성한다면 상금 1천900만 달러에 대회 준비 비용 150만 달러를 합쳐 2천50만 달러(304억 원)의 수입을 올리게 됩니다.<br> <br> 48개국 체제로 처음 치르는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4개국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 24개국에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국을 합쳐 32개국이 토너먼트로 우승 경쟁을 이어갑니다.<br> <br> 우리나라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D그룹(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 승자와 A조에 속했습니다.<br> <br> (사진=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LG 엑사원' 수능수학 점수 논란…김종락 교수팀 "추론능력에 초점" 12-18 다음 ‘경마 대통령’ 박태종 은퇴…38년 위대한 여정 마무리 1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