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도를 기다리며’순수멜로 여주가 불가능한 시대에 나타나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인여배우 원지안 작성일 12-18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JSdOzOc1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826c92646cbcb691ddea80e35f7f540f4798391b94104e0dbd90056168fb9ac" dmcf-pid="u0d3QIQ9Y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원지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8/ned/20251218143305795jwjj.jpg" data-org-width="1200" dmcf-mid="p9CMrUrNG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8/ned/20251218143305795jwj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원지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57388dbfd220da6d0d91722ccf9117433d58c4ae4cca2d268868f050b99680b" dmcf-pid="7pJ0xCx2GU"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 = 서병기선임기자]요즘은 순수멜로 드라마가 잘안된다. OTT의 강도가 센 장르물이나 자극강도가 높은 숏폼 등에 익숙해서져서 그런 것인가. 그냥 멜로로만 끌고가면 심심하다. 그러니 순수멜로 여주가 쉽게 나오지 않는다. 심지어 SBS ‘우리영화’에서 남궁민과 순수멜로를 연기한 전여빈도 쉽지 않았다. 이건 배우의 연기력만의 문제가 아니다.</p> <p contents-hash="f4228396357678eabff9bba3e7812839793ccea9669b96b18c4020a866d4e3bd" dmcf-pid="zUipMhMVZp" dmcf-ptype="general">그런데 멜로만으로 진행되어도 되는 신인 여배우가 있다. ‘경도를 기다리며’의 원지안이다. 요즘 이 드라마에는 ‘서지우’를 연기하는 원지안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원지안이 새로운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을 정도다.</p> <p contents-hash="61af9b9c7022cef9e5c0fbbb9001356346c815914a9fc1f088045f1e90b673fd" dmcf-pid="qunURlRft0" dmcf-ptype="general">멜로는 계급의 이야기다. 서로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란 남녀가 불가능할 것 같지만 결합할 수 있는 ‘사랑의 묘약 성능’을 보면서 시청자들은 그 매력에 조금씩 빨려들어가게 된다.</p> <p contents-hash="376f3afe0da844a4dd9faff752fbe293cd1076a4a09afa374be975e974b8cf4a" dmcf-pid="B7LueSe4Z3" dmcf-ptype="general">매주 토, 일요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제작 SLL, 아이엔, 글뫼)에서 원지안은 여린 속마음을 감추기 위해 강인한 척하는 ‘서지우’ 캐릭터의 반전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p> <p contents-hash="74e54a8d8302589765ad53e2a6fd7dcb848cf05d12ebec5a59052b6a112db7fa" dmcf-pid="bzo7dvd8GF" dmcf-ptype="general">극 중 서지우는 자림 어패럴의 둘째 딸로 남 부럽지 않은 가정환경을 가졌지만 혼외자라는 비밀을 간직한 인물. 엄마 장현경(남기애 분)의 냉혹한 시선으로 인해 어릴 때부터 늘 외롭게 자라왔던 서지우는 우연히 친구의 학교에 놀러갔다 마주친 이경도(박서준 분)와 지독하게 엮이며 그에게서 사랑이 주는 다양한 감정을 배워갔다.</p> <p contents-hash="4ada0577c37fee5bb00a8da9a91ff8339f5209fc9c10fdecceb3c90e45addcc6" dmcf-pid="KqgzJTJ65t" dmcf-ptype="general">외로운 삶에 온기를 가져다준 유일한 사람인 만큼 서지우는 이경도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속절없이 흔들렸다. 자림 어패럴 회장의 딸이라는 걸 우연히 들키게 된 이후 이경도에게 속여서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리고, 사랑하기에 모든 걸 주고 싶었던 자신의 방식이 오히려 상처가 되자 이를 후회하는 등 수많은 감정이 서지우의 마음에 소용돌이를 일으켰다.</p> <p contents-hash="c4b1bf6d2837642a907e89d827c1b06e787c7311d20ad353e2ec95174bfebe22" dmcf-pid="9BaqiyiPZ1" dmcf-ptype="general">뿐만 아니라 시간이 많이 흘러 재회한 후에도 서지우는 여전히 이경도의 존재로 인해 위로를 받아 뭉클함을 더했다. 인류애라는 핑계로 더 이상 술을 먹지 못하게 막아주고 엄마처럼 살뜰히 자신을 보살펴주는 이경도를 보며 서지우는 두 사람이 행복했던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혔다. 때문에 서지우는 공항에서 자신을 붙잡아주고 전남편의 횡포에서 지켜주는 이경도의 손길에 다시금 떨림을 느끼고 있었다.</p> <p contents-hash="ef14473b123a1345fcde5ea614e76654286967a8b610b80ff8decb723d338b0c" dmcf-pid="2bNBnWnQ55" dmcf-ptype="general">그러나 오래도록 외롭게 자랐던 만큼 사랑을 표현하는 게 서툴렀던 서지우는 이경도에게 “관심 끄고 살아”라며 톡 쏘는 말투로 그를 밀어내기 바빴다. 이경도가 자신과 헤어진 뒤 어떤 삶을 보냈는지 알고 있기에 선을 그으려던 것. 그러나 뾰족한 말과 달리 이경도만 보면 다시 마음이 말랑말랑해지는 서지우의 감정 변화는 안타까움을 안겼다.</p> <p contents-hash="fad058256d8f38417fe9c60af2a3eea5c09d717a1fc1d9fa1c0b18a0f4511b90" dmcf-pid="V9AKoGoMZZ" dmcf-ptype="general">이처럼 마음속에 불어닥친 감정의 폭풍에 흔들리는 서지우 캐릭터의 면면들은 배우 원지안의 열연으로 한층 몰입감 있게 그려지고 있다. 설렘과 슬픔, 그리움과 좌절 등 사랑으로 인해 겪을 수 있는 희로애락들을 표현하며 보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p> <p contents-hash="f1b896684b23102fa26a62a0976dc63f1e248d39dd2154941f4f36395c6008e0" dmcf-pid="f2c9gHgRXX"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지난 4회 말미, 이경도가 서지우와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플러팅 중입니다”라는 뜻밖의 대답을 하면서 두 사람 사이 또 한 번의 관계 변화가 예고된 상황. 과연 서지우는 이경도를 향한 감정을 정리할 수 있을지, 원지안이 완성할 서지우의 이야기가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15c65ddff7239d4260f0daa7a204f42941023522b07085852ad4c4c7015dfe33" dmcf-pid="4Vk2aXae5H" dmcf-ptype="general">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랑스러운 원지안을 만날 수 있는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는 오는 20일(토) 밤 10시 40분에 5회가 방송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SW고성장클럽 참여사 평균 매출액, 전년 대비 27.3%↑ 12-18 다음 AI가 이끈 마이크론 역대 최대 매출… “내년 HBM 완판” 1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