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이끈 마이크론 역대 최대 매출… “내년 HBM 완판” 작성일 12-18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MnURlRfZ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ed61706d24584db2d1af080d4785b85f1bef95c15ee38380c3649aa284edfe" dmcf-pid="23zI0i0HX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마이크론./로이터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8/chosun/20251218143307850xrzj.jpg" data-org-width="3000" dmcf-mid="KLSdOzOcH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8/chosun/20251218143307850xrz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마이크론./로이터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6f6b1c5f86afbda8146e50cc27c84019c2c027a486fc9764d3ffdf0b557f149" dmcf-pid="V0qCpnpXZJ" dmcf-ptype="general">미국 칩 제조사 마이크론이 급증하는 AI(인공지능) 수요 덕분에 2026회계연도 1분기(2025년 9~11월)에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고성능 메모리인 고대역폭 메모리(HBM)는 내년 물량이 이미 완판됐고, D램·낸드 같은 메모리 반도체의 공급 부족은 내년 이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마이크론은 예상했다. 외신들은 이를 두고 “AI가 모든 것을 견인했다”고 보도했다. 주요 반도체 기업들 가운데 먼저 실적을 발표해 ‘반도체 업황 풍향계’라 불리는 마이크론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강력하고 구조적인 ‘반도체 수퍼 사이클’이 재확인됐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534cbd9234249e4a2b5b359d0ce2949eb226e3413f6413343e20a864b85126c5" dmcf-pid="fpBhULUZZd" dmcf-ptype="general">마이크론은 지난 9~11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7% 증가한 136억4300만달러(약 20조1600억원)를 기록했다고 17일(현지 시각) 밝혔다. 회사 전체는 물론 각 사업부에서도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한 것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78달러다.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이다. 마이크론은 압도적인 2분기 가이던스도 내놨다. 2026회계연도 2분기(2025년 12월~2026년 2월) 실적 전망치로 매출 183억~191억달러, EPS는 8.42달러를 제시했다. 각각 시장 예상치 142억달러, 4.78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p> <p contents-hash="37f541e32e9be4ebb544051624b800387512308506f187443e42c00abba2b397" dmcf-pid="4Ubluou55e" dmcf-ptype="general"><strong>◇“내년도 HBM 물량 완판”</strong></p> <p contents-hash="e5be02eecea90ae66d1b41e7b37f3a399d654794acc724ce1db98276c4b7a6fc" dmcf-pid="8uKS7g71GR" dmcf-ptype="general">마이크론의 실적은 HBM이 이끌었다. HBM은 D램 메모리를 여러 층 쌓아 만든 고성능 반도체로, AI 가속기에 탑재되는 핵심 부품이다. 마이크론은 “HBM4를 포함해 내년도 HBM 공급분이 완판됐다”고 밝혔다. 테크 업계에서는 마이크론의 물량 상당수가 엔비디아보다는 다른 업체들의 주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만큼 엄청난 HBM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마이크론은 HBM 시장이 올해 350억달러(약 52조원) 규모에서 2028년 1000억달러(약 148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엔비디아뿐 아니라 구글, 아마존 등 주요 빅테크들이 맞춤형 반도체를 개발하면서 여기에 들어갈 HBM 수요도 급증하기 때문이다. 마이크론은 “HBM 시장 1000억달러 달성이 이전 전망보다 2년 앞당겨질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4bc2fc9e4a412cff9dbb5ac1162278ca497ed8be4c4cbc3673b127355f8c1cea" dmcf-pid="679vzaztGM" dmcf-ptype="general">메모리 공급 부족도 이어질 전망이다. 마이크론은 “AI 데이터센터 용량 급증으로 고성능 메모리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AI로 인한 수요 증가뿐 아니라 HBM 생산 증가는 D램 생산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마이크론의 HBM과 DDR5 생산 비율이 3대1 정도다. 범용 메모리 공급이 부족해지는 것이다. 마이크론 최고사업책임자(CBO) 수밋 사다나는 로이터에 “많은 고객이 원하는 만큼의 메모리를 구매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며 “원하는 양을 100% 확보하는 고객은 단 한 명도 없으며, 필요한 양보다 훨씬 적은 양을 구매하는 고객이 매우 많다”고 했다. 공급 부족은 메모리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으며, 이는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6bd844fe95fde9ffa22841483e9f2e769801806ab984fc6044373893ddfb3987" dmcf-pid="Pz2TqNqFXx" dmcf-ptype="general"><strong>◇삼성·SK, 내년 실적 상승 기대</strong></p> <p contents-hash="6b665bb1ffa8c09234e8637cf8af9f3f409ccc033463e83d315a1b27fa1c9ab7" dmcf-pid="QqVyBjB3YQ" dmcf-ptype="general">마이크론은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6회계연도 설비 투자액을 기존 180억달러에서 200억달러로 올렸다. 마이크론은 “이는 HBM 공급 능력을 확대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또한 미국 아이다호주 신규 공장의 생산 시점을 2027년 하반기에서 2027년 중반으로 앞당겼고, 뉴욕 공장은 2026년 착공해 2030년 가동할 계획이다. 차세대 D램과 낸드 기술 개발과 투자도 지속 중이라고 마이크론은 밝혔다.</p> <p contents-hash="3e069b7c6073425f93525814024a5537a2754db4a2b9d24484fb238ea2331b0f" dmcf-pid="xBfWbAb0HP" dmcf-ptype="general">한국 반도체 기업들도 앞으로 몇 년간 메모리 수퍼 사이클에 올라타며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 전 세계적으로 HBM을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은 마이크론을 비롯해 SK하이닉스, 삼성전자뿐이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최근 엔비디아에 최신 HBM을 제공하기 시작했고, 구글 TPU 공급망에도 진입하고 있다. 메모리 가격 상승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200조 시대’ 가능성을 높였다고 분석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경도를 기다리며’순수멜로 여주가 불가능한 시대에 나타나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인여배우 원지안 12-18 다음 둘싱 22기 현숙♥16기 광수, 재결합 후 키스 사진 공개‥과감한 애정 표현 1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