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 감독 "김고은 짧은 머리, 그 정도일 줄 몰라…진심 느꼈다" [RE:인터뷰③] 작성일 12-18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jU4mumjG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8e795cb7839796505e6c8da9d1ca6349bd05bba0e73e8ff8890fb1d358ea275" dmcf-pid="pAu8s7sAZ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8/tvreport/20251218141205780omia.jpg" data-org-width="1000" dmcf-mid="FAF9E3EoZ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8/tvreport/20251218141205780omi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6f344bf3b6ef2fe0f8a039a7abed5586d9996c23450953de1748b548e064745" dmcf-pid="Uc76OzOcZM" dmcf-ptype="general">[TV리포트=강해인 기자] 이정효 감독이 '자백의 대가'에서 함께한 김고은의 열정을 극찬했다.</p> <p contents-hash="3a8b9ce8af4057947360dc88d081fa16717ce8ebe3a2774dbbe59a41ecc4e5a6" dmcf-pid="urKRS9SrYx" dmcf-ptype="general">지난 5일 공개된 '자백의 대가'가 넷플릭스 시리즈 부문 상위권을 지키며 순항 중이다. '자백의 대가'는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 윤수(전도연 분)와 의문의 인물 모은(김고은 분)의 비밀스러운 거래에 관한 이야기다.</p> <p contents-hash="cf76e6bbc7b80c581d20a793f8df60f436951afcf8daeb0fb30ee4e791c5ae75" dmcf-pid="7m9ev2vmYQ" dmcf-ptype="general">작품의 공개를 맞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자백의 대가'를 연출한 이정효 감독과 만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p> <p contents-hash="6cb00ccc8fc7572d8b4fbd7b03f85077819c904b604be415ce74043b32b07c6b" dmcf-pid="zs2dTVTsXP" dmcf-ptype="general">'자백의 대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 중 하나는 김고은의 짧은 머리다. 김고은은 파격적인 스타일로 시선을 압도했다. 이정효 감독은 "김고은이 머리를 자르고 싶다고 해서 좋다고 생각했다. 머리를 자른 뒤 사진을 보내준다고 했는데, 그렇게까지 짧게 자를 줄은 몰랐다. 그 사진을 보고 김고은이 이 작품에 진심이라는 걸 느꼈다"라고 놀랐던 순간을 털어놨다.</p> <p contents-hash="784b0145ce1b231adcfdf1bca4d02fcabf133183a3c915abbea9af393c1ae31f" dmcf-pid="qOVJyfyOX6" dmcf-ptype="general">김고은이 연기한 모은은 숨겨진 부분이 많은 모호한 캐릭터다. 초반부엔 감정이 없는 듯한 모습으로 잔인한 면을 드러내며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이정효 감독은 "모은에 관해 처음 이야기할 때 김고은은 사이코패스인 척을 하는 캐릭터가 아닌, 사이코패스를 연기할 거라고 했다"라고 캐릭터를 만들어 갔던 과정을 돌아봤다.</p> <p contents-hash="57ef3c209bae640239e7ec1a5f0463fe7ee8bda3f2e008fd6dd8c068ea904ef3" dmcf-pid="BIfiW4WIH8" dmcf-ptype="general">김고은이 완성한 냉혹한 캐릭터를 설명하며 이정효 감독은 "그냥 미친 게 아니라 감정이 깊은 사이코패스 같았다. 우울한 느낌까지 갖게 하는 사이코패스였다. 제가 대본을 볼 때 모은이 '언니, 나가고 싶죠'라고 말하는 대사를 세게 읽었는데 김고은은 감정적으로 가져갔다. 편집 때 붙여놓으니 윤수를 설득하려면 이 느낌이 맞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595261a3e1eca17b08c619ee87b6d6a21b77948593040f0319551241d87887d" dmcf-pid="bC4nY8YCH4" dmcf-ptype="general">그리고 "모은의 사이코패스적인 부분은 김고은에게 다 맡겼다. 잡아온 톤이 다 색달랐고, 저도 찍으면서 그 캐릭터를 쌓아가는 느낌이 있었다. 특히, 교도소 운동장에서 '언니, 파이팅'이라고 외치는 장면은 소름 돋았다. 그 외에도 태국에서 모은이 자학하는 장면도 인상적이었다"라고 김고은과의 작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0298b5260c8e65ad170842f35276ed58fa7479e312a207d9567bca7c45b7870" dmcf-pid="Kh8LG6Gh5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8/tvreport/20251218141206099qmrw.jpg" data-org-width="1000" dmcf-mid="3MXzNZNdX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8/tvreport/20251218141206099qmrw.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8b0c75cdc1c5ef81a210dd6a975d7518f719435b79595d8d03850e277864ac4" dmcf-pid="9l6oHPHlGV" dmcf-ptype="general">극이 진행될수록 모은과 윤수가 서로에게 마음을 여는 것에 관해 이정효 감독은 "모은도 처음엔 윤수에 관해 편견을 가고, 그래서 그를 이용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제안이 윤수를 더 망치고 있다는 생각을 가져 도와주려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594f7ff963fd429a26394cba7afd01e4e92172b5daf1f732993a67ef6de3dbe" dmcf-pid="2SPgXQXSZ2" dmcf-ptype="general">또한 "윤수는 모은의 과거를 알게 되고, 그녀가 가진 복수심을 알게 되면서 짠하게 생각했을 것 같다. 그래서 이름을 물어보고, 모은이 이름을 이야기했을 때 마음이 열렸다고 생각하고 촬영했다"라고 두 캐릭터의 관계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p> <p contents-hash="d7b35b73055cf385777e3ceb364e151a02b580500d8491cf75c1b9aa324e3418" dmcf-pid="VvQaZxZv19" dmcf-ptype="general">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이정효 감독은 "좋은 배우들과 작업했다는 것이 굉장히 자랑스럽다. 그리고 글로벌 반응을 비롯해 작품이 더 잘됐으면 좋겠다. 연기를 향한 좋은 칭찬이 많아서 배우들이 '자백의 대가'를 자랑스러워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p> <p contents-hash="a3a0402f994b8f21a976e8beee9e3aa349919a02ac35a10200a8bff38f4a203a" dmcf-pid="fTxN5M5TYK" dmcf-ptype="general">배우들의 앙상블로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하는 '자백의 대가'는 지금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p> <p contents-hash="b427936251a67bad4f3e02b14365442d492505edaba9d2649bae66ee77d3b9b1" dmcf-pid="4yMj1R1yYb" dmcf-ptype="general">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GPU 지원+국산 NPU+6G 네트워크'로 AI 3대강국 기틀 다진다 12-18 다음 박하선, '로또 당첨' 인증 후 두바이로...여유 넘치는 럭셔리 휴가 1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