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내년 위한 선수층 다지기는 하고 있나? 작성일 12-18 1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에드가 재계약 성사에 세징야 계약기간 남은 상태<br>FC안양처럼 적극적 선수 영입으로 승격 노려야</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5/12/18/0000987598_001_20251218141610687.jpg" alt="" /><em class="img_desc">내년에도 대구FC와 함께 하기로 한 에드가 실바. 매일신문 DB</em></span></div><br><br>프로축구 대구FC의 에드가 실바가 내년 시즌에도 대구FC와 함께 하게 됐지만 다른 선수들의 이적이나 영입은 오리무중이다. 대구FC가 노리는 '1년만의 승격'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수준을 넘어 공격적인 선수 확보에 힘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br><br>대구 팬들이 말하는 '무조건 보호해야 하는 선수'는 당연히 세징야다. 다행이 세징야는 현재 대구와의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상태고, 세징야 또한 대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기 때문에 내년에 못 볼 일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br><br>에드가, 세징야에게만 기대고 있는 대구의 전력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선수 영입이 현재 가장 절실하다. 타 구단에서 선수들의 영입과 잔류 등 소식이 계속 들려오는 가운데 대구가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어 팬들의 불안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br><br>K리그에 공시된 내년도 FA예정선수 명단을 보면 대구는 14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중에는 팀 내 고참이라 할 수 있는 이용래, 홍정운 뿐만 아니라 김병수 감독의 부임 이후 전력에 도움이 됐던 김정현, 김현준, 정헌택 등의 선수도 이름도 들어가 있다. 이 세 사람은 김병수 감독이 유임한다는 가정 하에 내년 시즌에 대구FC에서 활약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br><br>대구는 현재 진행되는 선수들의 계약 관계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대구FC 관계자는 "현재 선수들과의 계약에 관해서는 지속적으로 접촉이나 계약 관계 정리 등 작업하고 있다"며 "에드가의 재계약처럼 완전히 정리된 경우가 아니라면 바로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br><br>대구가 인천 유나이티드처럼 강등 1년만에 승격을 노린다면 시즌 개막 전 공격적인 선수 영입으로 팀 리빌딩을 시도해야 한다. 가장 좋은 사례가 FC안양이다.<br><br>올해 K리그1에 처음으로 승격한 FC안양은 여느 시민구단처럼 안양시나 경기도가 풍족하게 지원해주지 못하는 환경에서도 K리그2 우승을 이끈 주축 멤버 대부분을 지켰다.<br><br>그리고 지난해 K리그2 득점왕이었던 천안 시티 FC의 브루노 모따를, 네덜란드 2부리그에서 뛰던 토마스 오데 코테를 영입하는 등 적극적인 선수 영입으로 K리그1 데뷔를 준비했다. 그 결과 FC안양은 리그 8위로 무사히 K리그1 잔류를 확정지을 수 있었다.<br><br>부천FC 또한 FC안양의 사례를 본받으려 하고 있다. 이영민 부천FC 감독은 축구전문지와의 인터뷰에서 "안양은 핵심 선수를 잘 영입했고 그 선수로 잔류하고 좋은 성적을 냈다"며 "우리가 가지고 잇는 예산 안에서 그런 투자를 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br><br>한 축구전문가는 "대구가 FC안양이나 부천FC보다 소속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받는 예산도 많고 투자할 수 있는 자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난 몇 년간 이해할 수 없는 선수 영입으로 팬들의 지탄을 받은 상황이기에 내년 시즌 개막 전까지 팀 전력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필요한 선수가 있다면 어떻게든 영입하려는 시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오피셜] 안세영 '도대체 무슨일' 세계 랭킹 1위인데, 대충 해도 된다고?...와르다니-미야자키 격파→3차전 결과 상관 없이 준결승 진출 확정 12-18 다음 ‘코뼈 부러진 열정’ 이현이 축구 지도자 자격증 고민 중 “진심이다”(라디오쇼) 1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