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흑수저 경연이 제일 재밌더라[김원희의 업앤다운] 작성일 12-18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EFwyfyO0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e857b4993578d38826cc2dc3878fd3768275466d82f8f6e77b2b031cad6e3fc" dmcf-pid="ZD3rW4WI3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 스틸컷"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8/sportskhan/20251218140206689ivmr.jpg" data-org-width="1200" dmcf-mid="WUzectcnU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8/sportskhan/20251218140206689ivm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 스틸컷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203da012fdce40ca07ff0c6040893ef6ac5ac39f0006828e20892b4c9b545a5" dmcf-pid="5w0mY8YCzq" dmcf-ptype="general">“셰프들의 철학과 이야기에도 관심 가져달라.”(‘흑백요리사2’ 기자간담회 중 술 빚는 윤주모 발언)</p> <p contents-hash="58d092ad2782d379fc85bf77a2b0fdde5c0135f45adae0dffa18b1690496f8db" dmcf-pid="1rpsG6GhUz" dmcf-ptype="general">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가 국내 톱10 시리즈 1위를 찍으며 막을 올렸다.</p> <p contents-hash="93dfd476874a3257dbe850ddcd93166724dc161da2a04e138fa13605c86c0c8d" dmcf-pid="tmUOHPHl07" dmcf-ptype="general">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은 프로그램의 주역인 셰프들,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였다. 지난 16일 3회까지 공개된 ‘흑백요리사2’에는 흑수저 셰프 80인의 결정전과 첫 번째 흑백 대결이 공개됐다. 백수저 흑수저 가릴 것 없이 모두 화려한 이력의 셰프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1회부터 3회 초반부까지 진행된 ‘흑수저 결정전’은 또 한번 ‘흑백요리사’만의 강점을 확실히 보여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25e9fca2802354e719d88f9386d9bd806cf33dcecdfa780336ae6dc88aecb35" dmcf-pid="FlbvFdFY3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 스틸컷"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8/sportskhan/20251218140208600wwvf.jpg" data-org-width="1200" dmcf-mid="YHwH7g71z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8/sportskhan/20251218140208600wwv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 스틸컷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7fbd4e372078431e3f41d0a667e30ef6b85cb9a96bf19f98e901c2a815abd34" dmcf-pid="3SKT3J3GpU" dmcf-ptype="general">흑수저 결정전은 본격적인 흑백 요리 대결을 펼치기에 앞서, 80명의 흑수저 셰프 중 최종 19명을 가리는 경연이다. 저마다 자신 있는 요리를 선보여 평가를 받게 되는데, 저마다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셰프들이 적나라한 평가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p> <p contents-hash="67e8eda9a02e88378b20b72249c3cfe6956ec8145c5feb56028805d4df649c47" dmcf-pid="0v9y0i0H0p" dmcf-ptype="general">진정한 ‘드라마’가 시작되는 부분은 셰프들의 속마음이 평가대 위에 올릴 요리와 어우러지면서다. 요리해온 시간과 환경, 또 요리를 대하는 마음가짐과 경연에 대한 각오까지, 각자의 이야기가 그들이 만드는 요리와 함께 익어가며 몰입도를 정점으로 끌어올린다.</p> <p contents-hash="508a327cae6669c617b81d03fd65176b0d5eb1f4ba0b2257d818c4a68c0ac937" dmcf-pid="pT2WpnpX70" dmcf-ptype="general">셰프들이 요리를 마치고 심사를 받는 순간, 단순히 요리 실력을 평가받는 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그들의 인생 역시 평가대에 오르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러니 음식을 씹으며 골똘한 표정을 짓는 심사위원을 보고 있자면, 편히 누워 방송을 보던 사람마저도 가슴을 졸이며 벌떡 일어나 앉게 만든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307f245f888edd29d3b0eeafb2ccc12e9d0c5323a7dd294f8c07749fb86c9df" dmcf-pid="UyVYULUZp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17일 진행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흑수저 셰프 (왼쪽부터)술 빚는 윤주모, 프렌치 파파, 중식마녀, 아기맹수. 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8/sportskhan/20251218140210517nhsc.jpg" data-org-width="1200" dmcf-mid="GOZ9eSe43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8/sportskhan/20251218140210517nhs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17일 진행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흑수저 셰프 (왼쪽부터)술 빚는 윤주모, 프렌치 파파, 중식마녀, 아기맹수. 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ecf325abfea20ccc2068f3a2c9ac74d30c74f418ae1a6a3d2d1356ca7068055" dmcf-pid="uWfGuou57F" dmcf-ptype="general">시청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공감할 수 있는 경연, 그게 ‘흑백요리사’의 강점이다. 올리브 ‘마스터 셰프 코리아’ ‘한식대첩’ 등 많은 요리 경연 프로그램이 있었고 또 인기를 얻었지만, ‘흑백요리사’가 마니아 시청 층에 국한되지 않고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는 데는 경연에 더해진 스토리텔링의 힘이 크다.</p> <p contents-hash="00c19855150fd67006027472e0851490131ff970c8c7f7b96aef9e51ffa50f9b" dmcf-pid="7Y4H7g717t" dmcf-ptype="general">각각 토끼고기와 나물로 당찬 승부를 내건 ‘삐딱한 천재’와 ‘아기맹수’, 묵묵히 자신의 신념대로 가게를 꾸려오며 스스로를 증명하고 싶었던 ‘술 빚는윤주모’와 ‘4평 외톨이’, 희귀성 난치병을 이겨내기 위해 요리를 시작한 ‘무쇠팔’과 아픈 아들을 위해 요리를 내려놔야 했던 ‘프렌치 파파’ 등이 숏폼 플랫폼에서 2차 가공된 영상들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66c8b201eb184ab78d9209d14fd7ccf1e1433a9b107edbd82021024878555d8" dmcf-pid="zG8Xzazt7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 스틸컷"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8/sportskhan/20251218140212670oohq.jpg" data-org-width="1200" dmcf-mid="HQzh5M5T0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8/sportskhan/20251218140212670ooh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 스틸컷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ca5763ab2dc25c36c6b7b3b4130066267cad5ad651610a835ba2fb1393b5193" dmcf-pid="qH6ZqNqF35" dmcf-ptype="general">이런 흑수저들을 향한 백수저 셰프들의 응원과 격려 모습 또한 강점을 극대화한다. 흑과 백이라는 계급이 나뉘어 있지만, 서로에 대한 존중 속 진지하게 경연을 펼치는 모습은 그 어떤 경쟁보다 가슴을 뜨겁게 한다.</p> <p contents-hash="16f9f1037f9fd5fb6c086a51c5d554333ed0def6df48eef931895d3116ff20bb" dmcf-pid="BnyomumjuZ" dmcf-ptype="general">3회 후반부에는 19명씩 남은 흑백 셰프들의 일대일 대결이 시작됐다. 손종원과 ‘쓰리스타 킬러’, 선재스님과 ‘뉴욕에 간 돼지곰탕’이 대결의 막을 열었고, 잣을 주재료로 선재스님과 맞붙은 뉴욕에 간 돼지곰탕은 자신의 주력인 고기 요리를 포기하고 선재스님과 정당한 대결을 펼치겠다고 밝혀 깊은 인상을 남겼다.</p> <p contents-hash="d8e7ec55c605c4eb3555262693265414fd259af2d008e37aeef039c0cdab9cbe" dmcf-pid="bLWgs7sA7X" dmcf-ptype="general">누가 다음 라운드로 향할 수 있을지 다음 화가 기대되는 가운데, 이어질 경연을 통해 ‘흑백요리사’만의 강점이 더 구체적으로 풀려가며 흥미를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6127d599e9b4e859fa3074ec0a03d3bcecdd92cd22c60383cd017c75359b321c" dmcf-pid="KoYaOzOcFH" dmcf-ptype="general">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정효 감독, 개연성 비판에 "드라마적으로 쉽게 간 부분 있어" [RE:인터뷰①] 12-18 다음 카카오 이어 네이버도 폭발물 설치 협박…경찰 "특이사항 없어"(종합2보) 1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