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부채 부담에 데이터센터 투자 삐걱…'AI 인프라 베팅' 역풍 작성일 12-18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c7l0Klwr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9635aa5bb104ee9bd31bb7ad3ccd1a33843ab4e650bd6b4dcf7b2673ea8e9d4" dmcf-pid="4kzSp9SrD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8/etimesi/20251218075151947gnnf.jpg" data-org-width="700" dmcf-mid="V1obJAb0m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8/etimesi/20251218075151947gnn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a19073b02f84a25bf57b31a04525071ccd5002fc80f41dabad2b34e3d802db9" dmcf-pid="8EqvU2vmmI" dmcf-ptype="general">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오픈AI를 위해 건설 중인 100억달러(약 14조7000억원) 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투자 유치에 빨간불이 켜졌다.</p> <p contents-hash="c495d22c793c356706cf87b38fb638733c429e8c0d7e139bd68cd1ca97341fec" dmcf-pid="6DBTuVTsDO" dmcf-ptype="general">오라클의 투자 파트너인 블루아울 캐피털은 미시간주 설린 타운십에 건설 중인 1GW(기가와트)급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투자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소식통을 인용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p> <p contents-hash="32b7ed309a9bf2b394ce107737e675bf4dec17d8169482176132e6983f5fe8bf" dmcf-pid="Pwby7fyOss" dmcf-ptype="general">블루아울은 그동안 텍사스, 뉴멕시코주 등에서 오라클이 추진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의 주요 후원자이자 자금줄 역할을 해온 회사다.</p> <p contents-hash="ba4e1fef7fbe8e9673922ed5062f46c70769a13ad33a9c70796222bd236e1be4" dmcf-pid="QrKWz4WImm" dmcf-ptype="general">주로 특수목적법인(SPV)을 설립해 데이터센터를 소유한 다음, 오라클에 이를 임대하는 형식으로 투자해왔다.</p> <p contents-hash="22f9b736e6a01d60d71279650ef20f61c39b6e85b1c5c021feca283de5b43e4c" dmcf-pid="xm9Yq8YCEr"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번에는 오라클의 부채가 늘고 AI 인프라 지출이 급증하는 상황에 대한 우려로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5a8d2328067040d2ae013712340525ceff859b4e4630cca84a4254d4d489786d" dmcf-pid="yLtrXUrNEw" dmcf-ptype="general">블루아울이 이같이 결정한 것은 대출 기관들이 오라클의 재무 상황을 문제 삼아 금리 등에 더 불리한 조건을 요구하면서 수익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d8ce2e387a1297bf0a39ec511640792404018e5f8bcc07f13084b2235e36cfca" dmcf-pid="WoFmZumjED" dmcf-ptype="general">지난달 말 기준 오라클의 부채는 1050억 달러(약 155조원)로 1년 전의 780억 달러에서 약 34.6% 늘었다. 모건 스탠리는 오라클의 부채가 2028년까지 2900억달러까지 불어날 것으로 전망한다.</p> <p contents-hash="79fe8d7b3986bec3e8fe662f11f0c9464fa2269749e82b001f8bdad46f99d7d8" dmcf-pid="Yg3s57sAOE" dmcf-ptype="general">또 오라클이 지불해야 하는 임대차 계약 규모는 지난달 말 기준 2480억 달러로, 불과 3개월 전의 1000억 달러에서 2.5배로 치솟았다.</p> <p contents-hash="925a74359b6c62efdcd6267c6b5da9bea424d291ca5decd0074643070f9fe6df" dmcf-pid="Ga0O1zOcDk" dmcf-ptype="general">오라클은 이와 관련해 “개발 파트너인 릴레이티드디지털이 최상의 금융 파트너를 선정했으며 이번에는 그 대상이 블루아울이 아니었을 뿐”이라며 “최종 협상은 예정대로 계획에 따라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다.</p> <p contents-hash="bc8009e54c3d0b9204936283272caebf3a306c207404f8dfb6f990b2388afa80" dmcf-pid="HNpItqIkrc" dmcf-ptype="general">그러나 소식통은 오라클이 블랙스톤 등 다른 잠재적 금융 파트너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 계약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b50bc657f8844ab0e1b80b30390a9fddcbac75078bb52011370668690800d19b" dmcf-pid="XjUCFBCErA" dmcf-ptype="general">미시간 데이터센터 구축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으면 오픈AI에도 리스크가 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99b755bfba2ee008ec5d6f4df9c7132d14dd2d68260e8bfdda964ce1247667da" dmcf-pid="ZAuh3bhDsj" dmcf-ptype="general">구글 등과 치열한 AI 모델 경쟁을 벌이고 있는 오픈AI는 차세대 모델 학습을 위해 막대한 컴퓨팅 자원이 필요한 만큼, 프로젝트가 지연되면 AI 경쟁력 확보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p> <p contents-hash="a9888290c65a8ef24fcfd319c1bee33afd257aee86c36bdb44666cb90125493a" dmcf-pid="5c7l0KlwrN" dmcf-ptype="general">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부산시, 215억원 규모 영화·영상 콘텐츠 2호 펀드 조성 12-18 다음 '52세 미혼' 김성수, 결혼 결심→재력 공개…"재개발될 집 두 채, 서울에 위치" (신랑수업)[전일야화] 1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