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탄 자아낸 안세영…"세상에 이런 플레이가" 작성일 12-18 10 목록 <앵커><br> <br> 배드민턴 최강, 안세영 선수가 왕중왕전 격인 파이널스 대회에서 시즌 11승을 향해 힘찬 첫발을 내디뎠는데요. 진기명기 플레이를 연발해 감탄을 자아냈습니다.<br> <br> 배정훈 기자입니다.<br> <br> <br> <기자><br> <br> 평소와 달리 원피스 유니폼을 입고 나선 안세영은, 세계랭킹 7위 인도네시아의 와르다니에게 첫 게임은 이겼지만, 두 번째 게임에서 예상 밖에 고전했습니다.<br> <br> 공격적으로 나선 상대의 기세에 밀려 21대 8로 완패했습니다.<br> <br> 거의 3년 만에 와르다니에게 한 게임을 내준 안세영은, 마지막 게임에서 이를 악물었습니다.<br> <br> 몸을 날리는 수비로 상대 공격을 무마시켰고, 절묘한 헤어핀으로 상대의 힘을 뺐습니다.<br> <br> [마치 기어를 올려야할 때가 되면 버튼을 누르는 것 같아요.]<br> <br> 강력한 대각 공격을 잇따라 내리꽂자, 코칭 스태프석에서 탄성이 나왔고,<br> <br> [그렇지!]<br> <br> 믿기지 않는 반사신경으로 공격을 막아낸 이 장면에서는, 현지 해설진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br> <br> [하하하. 안세영 쪽으로 흐름이 넘어가네요.]<br> <br> 철벽 수비에 날카로운 공격, 동물 같은 반사신경까지. 모든 걸 보여준 안세영은, 3번째 게임은 21대 8로 되갚아주며 게임 스코어 2대 1로 이겼고, 가슴에 태극기를 가리키며 왕중왕전 첫 승을 자축했습니다.<br> <br> [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 빨리 제 템포로 찾는 게 제일 관건이었고, 또 이렇게 그래도 잘 풀어나가서 이길 수 있어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새 유니폼이 더 예쁜가요?]<br> <br> 차원이 다른 플레이로 시즌 11승의 기대감을 키운 안세영은 오늘 일본의 19살 신성 미야자키와 두 번째 경기를 치릅니다. 관련자료 이전 “사회면 나오면 안 돼”…‘주사 이모’ 사과한 키, 3개월 전 ‘개념 발언’ 부메랑 12-18 다음 EPL 떠난 이유는?…쏘니가 밝힌 '완벽한 이별' 1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