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IBK기업은행, 페퍼에 완승…4위로 껑충 작성일 12-17 2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2/17/0001317157_001_20251217210614355.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17일 광주 서구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IBK기업은행의 경기</strong></span></div> <br> 여오현 감독 대행 체제에서 첫 패배를 기록했던 IBK기업은행이 다시 승리를 시작했습니다.<br> <br> 기업은행은 오늘(17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점수 3대 0으로 이겼습니다.<br> <br> 여오현 감독 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뒤 4연승을 달리다가 지난 14일 선두 한국도로공사에 덜미를 잡혔던 기업은행은 6승 9패 승점 20을 기록, 6위에서 4위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br> <br>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7연패 수렁에 빠지며 5위에서 6위로 추락했습니다.<br> <br> 조직력에서 차이를 보인 경기였습니다.<br> <br> 기업은행은 1세트에서 육서영, 최정민,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 알리사 킨켈라(등록명 킨켈라)가 모두 4득점씩 올리는 등 다양한 공격 루트로 점수를 쌓았습니다.<br> <br>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에게 의존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br> <br> 조이는 1세트에서 양 팀 최다인 7점을 올렸으나 공격 성공률이 33.33%에 그칠 만큼 순도 높은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습니다.<br> <br> 기업은행은 18대 16 랠리에서 조이의 3차례 공격을 다 받아내기도 했습니다.<br> <br> 1세트를 25-20으로 잡은 기업은행은 2세트에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br> <br> 기업은행은 수비가 약한 상대 팀 박정아에게 집중 서브를 넣었고, 리시브가 흔들린 페퍼저축은행은 조직력에 금이 갔습니다.<br> <br> 기업은행은 2세트에서만 팀 서브 에이스 5개를 기록하는 등 점수 차를 크게 벌리면서 손쉽게 세트 점수 2대 0을 만들었습니다.<br> <br> 흐름은 3세트에서도 이어졌습니다.<br> <br> 기업은행은 3대 7로 밀리다가 무려 11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순식간에 전세를 뒤집었습니다.<br> <br> 페퍼저축은행은 리시브가 흔들리자 급격하게 무너졌고, 기업은행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br> <br> 흐름을 잃은 페퍼저축은행은 세터 이원정을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주면서 추격전을 펼쳤으나 여의치 않았습니다.<br> <br> 기업은행은 23대 22에서 육서영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끝냈습니다.<br> <br> 이날 기업은행은 빅토리아(18점), 육서영(13점), 최정민(10점), 킨켈라(10점) 등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대한체육회, 체육 포털 신규 명칭 공모 및 콘텐츠 만족도 조사 실시 12-17 다음 강원 장애인체육, 한 해 성과 돌아보며 결의 다졌다 1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