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장애인체육인의 밤 개최…최길라·주재혁 등 영예 작성일 12-17 2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장애인체전·데플림픽 포상금 수여도</strong>강원도장애인체육회가 17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2025 장애인체육인의 밤 및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도장애인체육회장인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김시성 강원도의장, 박관희·정재웅 강원도의원,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등이 참석해 300여 명의 지역 장애인 체육인들을 격려했다.<br><br>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강원 지역을 빛낸 장애 체육인들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포상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유공자와 2025 장애인 체육상, 강원도지사 표창, 2025 도쿄 데플림픽 특별 포상금, 대곡장학회 장애 학생 체육 인재 육성 장학금 등 5개 부문에서 36명과 5팀에 주어졌다.<br><br>가장 큰 영예인 장애인 체육상은 강원도장애인보치아연맹(가맹단체상)과 이문영 감독(강원도장애인보치아연맹·지도자상), 최길라(강원도장애인수영연맹·우수선수상), 주재혁(강원도장애인역도연맹·신인선수상) 등이 영예를 안았다.<br><br>강원 선수단은 올해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종합 3위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 15위, 2025 도쿄 데플림픽 입상(금 2·은 3·동 3) 등 국내 대회는 물론 국제 대회에서도 성과를 거두며 지역 장애인 체육의 미래를 밝힌 바 있다.<br><br>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정말 가슴 벅찬 날이다. 올해 멋진 활약을 해주신 분들이 한자리에 모이셨다"며 "강원 체육 르네상스의 주인공은 선수지만 지도자와 보호자, 종목단체, 기관 등 많은 힘이 모였기에 가능했다.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열정상을 받았는데 내친김에 내년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는 우승까지 도전하길 응원한다"고 밝혔다.김시성 강원도의장도 "우리 강원 체육이 르네상스를 맞게 된 것은 장애인 체육과 비장애인 체육 모두의 성과"라며 "강원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은 "마라톤 종목 최초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으나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뒤 양궁과 탁구 등에 도전했던 아베베 비킬라가 기억난다.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이들의 이야기"라며 "우리 교육청은 장애학생체육대회를 신설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장애 학생들이 희망을 노래할 수 있는 자리가 계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한규빈 기자<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4/2025/12/17/0000157262_001_20251217181616436.jpg" alt="" /><em class="img_desc">▲ 강원도장애인체육회가 17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2025 장애인체육인의 밤 및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해단식을 개최한 가운데 장애인체육상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규빈 기자</em></span> </div> 관련자료 이전 캄캄한 암흑 속 유일한 길라잡이…정수효 가이드 러너-전맹 김초롱 선수의 동행 "덕분에 제 꿈을 이뤘습니다" 12-17 다음 바다, S.E.S. 시절 “화사처럼 먹으면 난리 나”(더브라이언) 1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