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강의 끝내기 펼친 최정의 반격…돌풍의 김은지 꺾고 여자국수전 ‘멍군’ 작성일 12-17 2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8일 3국서 우승자 결정</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12/17/0002781994_001_20251217172606320.jpg" alt="" /><em class="img_desc">최정 9단(오른쪽)이 17일 하림배 여자국수전 결승 2국에서 김은지 9단과 대국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em></span> 최정 9단이 역전극을 펼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br><br> 최정은 1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0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결승 3번기 2국에서 김은지 9단에게 247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이로써 1승1패가 된 둘은 18일 결승 3국에서 우승컵의 주인을 가린다. <br><br> 최정은 중반부터 밀렸지만, 막판 끝내기에서 승패를 뒤집었다. 김은지는 막판 인공지능 계산에서 반집 열세를 보이자, 집 계산을 하지 않고 돌을 거뒀다.<br><br> 이날 초반 행마는 재기 넘치는 김은지가 주도했고, 중후반까지 날카로운 착점으로 우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더는 물러설 곳 없는 최정이 종반부터 끈질긴 추격전을 폈고, 막판 미세한 국면에서 김은지가 실수하면서 명암이 갈렸다.<br><br> 최정 9단은 대국 뒤 “초반 좋지 않았던 것 같았고 (대국) 내내 정신이 없었다. 232수 이후로는 변수가 없어 승리를 확신했다”라고 말했다.<br><br> 최정은 김은지와의 상대 전적에서 21승10패의 우위를 유지했다. 관련자료 이전 임오경X진종오X조계원 의원 주최 '대한체육회 선거제도 개선' 공청회 23일 국회서 열린다[오피셜] 12-17 다음 지젤 '힙한 의상에 귀요미 미소' 1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