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입단한 박상준, 생애 첫 소백장사! "무조건 이기겠다는 생각만" 작성일 12-17 2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2/17/0005448466_001_20251217171012027.jpg" alt="" /><em class="img_desc"> 박상준(26·정읍시청)이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문경오미자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처음으로 소백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 대한씨름협회</em></span><br><br>[OSEN=홍지수 기자] 박상준(26·정읍시청)이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문경오미자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처음으로 소백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br><br>박상준은 16일 경북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소백장사(72kg 이하)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전성근(25·영월군청)을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br><br>박상준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계속 성적이 부진해서 힘들었는데 열심히 훈련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오늘 컨디션이 너무 좋았고, 앉아 잡기 자세가 잘 나와서 지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고, 무조건 이기겠다는 생각만 했다”고 밝혔다.<br><br>2022년 팀에 입단한 박상준은 이로써 생애 처음으로 소백급 정상에 올랐다.<br><br>박상준은 “박희연 감독님과 장성복 코치님이 항상 저를 믿어주시고 자신감도 불어 넣어주셔서 오늘 장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2/17/0005448466_002_20251217171012047.jpg" alt="" /><em class="img_desc"> 박상준(26·정읍시청)이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문경오미자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처음으로 소백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 대한씨름협회</em></span><br><br>16강과 8강에서 각각 손희찬(증평군청), 김성하(창원특례시청)을 2-1로 물리친 박상준은 4강에서 김우혁(문경시청)마저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br><br>2차례 장사를 지낸 전성근과의 소백장사 결정전에서 박상준은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로 2-0을 만들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진 세 번째 판에서 전성근이 들배지기 되치기로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박상준은 흔들림 없이 네 번째 판 들배지기를 성공해 우승을 확정했다.<br><br>박상준은 “자신감이 많이 부족해서 항상 시합 때는 원하는 씨름을 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런데 오늘 한 판 한판 이기면서 점점 자신감이 붙었다”며 “다음 시즌에는 올해처럼 부진하지 않고 장사의 기세를 밀고 가서 좋은 성적 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br><br><div style="margin-top:17px; padding-top:15px; border-top:1px solid #444446; margin-bottom:16px; padding-bottom:14px; border-bottom:1px solid #ebebeb; clear:both;"><b>▶‘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문경오미자장사씨름대회’ 소백장사 결정전 경기결과</b></div><br><br>소백장사 박상준(정읍시청)<br><br>2위 전성근(영월군청)<br><br>공동 3위 김우혁(문경시청), 임성권(문경시청)<br><br>공동 5위 이상환(용인특례시청), 김성하(창원특례시청). 이주영(태안군청), 박봉식(MG새마을금고씨름단)<br><br>/knightjisu@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정부도 국회도 조심스러운 청소년 SNS 규제…호주와 갈린 길 12-17 다음 안세영 미끄러지다니, 첫 판 예상밖 진땀승...'죽음의 조' 맞구나→미야자키+야마구치 '더 힘든' 日 2연전 온다 1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