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공급난에 원가 부담 확대…내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 하향 작성일 12-17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내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전년比 2.1%↓<br>원가 부담·수요 둔화에 출하 목표 낮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iTYmHgRv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62e3cd8bf24a6dca7e9267b6c2d8fb0853c57fa8f3d85618d4daf9ee838dc81" dmcf-pid="9nyGsXaeW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주요 제조사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및 전년 대비 성장률 (2026년 전망).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dt/20251217170035463ygwp.png" data-org-width="640" dmcf-mid="BEXB5KlwC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dt/20251217170035463ygwp.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주요 제조사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및 전년 대비 성장률 (2026년 전망).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c1d1ef8084b6ff34ae52857558023cb4dc7076a2e50bdeee1eb83345d3d1bd6" dmcf-pid="2LWHOZNdlv" dmcf-ptype="general"><br>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부품 원가 상승으로 내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이 하향 조정됐다. 제조사들이 비용 부담을 가격에 전가하면서 수요 위축이 불가피해졌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8d5e4a43f6842d17f34e054d35ddd808e32d5d4cb0585d03652d5b1d94e694db" dmcf-pid="VoYXI5jJvS" dmcf-ptype="general">1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최신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 트래커·전망에 따르면, 2026년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2.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존 전망 대비 2.6%포인트(p) 낮아진 수치다.</p> <p contents-hash="53a4382c1706b998b8cf81345a7b687759d0dcc39ad06afea2384755e6b76efb" dmcf-pid="fgGZC1Aill" dmcf-ptype="general">출하량 조정 폭은 중국 제조사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 아너, 오포, 비보 등 주요 업체들이 원가 부담과 수요 둔화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출하 목표를 크게 낮춘 것으로 분석됐다.</p> <p contents-hash="dfdc0aa3e871b3b745d2a57ec95087609347268264436356ba641a8e99fbccf6" dmcf-pid="4aH5htcnlh" dmcf-ptype="general">이번 전망 하향의 핵심 배경은 메모리 가격 급등이다. 디램(DRAM) 가격 상승으로 스마트폰 부품 원가는 저가형 제품에서 약 25%, 중가형 15%, 고가형 10%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이러한 비용 부담이 내년 2분기까지 추가로 10~15%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p> <p contents-hash="8bf96fb011a004dd5cf9c33cf5bc1bcaf918e5f9469ed95ed75eb614aa8427f5" dmcf-pid="8XPMbetWlC" dmcf-ptype="general">가격대별로는 200달러 이하 저가형 시장의 타격이 가장 크다. 황민성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위원은 “연초 이후 저가형 스마트폰의 부품원가(BoM)가 20~30% 상승했다”며 “중·고가 시장에서도 10~15% 수준의 가격 인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b12429a80c36ccff4d04bbee28d605663150643b66c485a36950df678e31d2f" dmcf-pid="6ZQRKdFYl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6년 스마트폰 출하량 전년 대비 성장률 전망 및 조정 내역.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dt/20251217170036710qgxz.jpg" data-org-width="640" dmcf-mid="b2FpWumjS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dt/20251217170036710qgx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6년 스마트폰 출하량 전년 대비 성장률 전망 및 조정 내역.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f5e5451e9fb4f061abc7026a0ae034a6829e98833bc299b4ea47a71fa279194" dmcf-pid="P5xe9J3GhO" dmcf-ptype="general"><br> 메모리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카운터포인트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메모리 솔루션 보고서에 따르면, 메모리 가격은 내년 2분기까지 최대 40% 추가 상승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스마트폰 BoM은 현재 수준에서 최소 8%, 최대 15% 이상 더 오를 가능성이 제기됐다.</p> <p contents-hash="e0c35e08ebdd280694b4be10086d2318cc9cef173b7c3efdaa3cc57a7f98b972" dmcf-pid="Q1Md2i0HWs" dmcf-ptype="general">제조사들은 비용 전가와 제품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대응하고 있다. 평균판매가격(ASP)은 2026년 전년 대비 6.9%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9월 발표된 기존 전망치(3.9%)보다 상향된 수치다.</p> <p contents-hash="909a5b8867815e620b6b25580ea76b552b242c39be3a0528ead0f418a70cdd7a" dmcf-pid="xtRJVnpXym" dmcf-ptype="general">왕양 카운터포인트 애널리스트는 “저가 가격대에서는 스마트폰 가격의 급격한 인상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비용 전가가 어려운 업체들은 저가 포트폴리오 일부를 정리할 수밖에 없으며, 실제로 저가 상품군 출하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e670cf492dca85567936450bb6e3570fd8b1b41297c47a459b28a82fb3a1657" dmcf-pid="yoYXI5jJlr" dmcf-ptype="general">이 과정에서 카메라 모듈과 디스플레이, 오디오 부품, 메모리 사양을 낮추는 방식으로 원가를 절감하거나, 기존 부품 재활용과 라인업 단순화 전략도 확대되고 있다. 반면 소비자들을 고가 ‘프로’ 모델로 유도해 수익성을 방어하려는 시도도 병행되고 있다.</p> <p contents-hash="743073d873d2d21a7efc3837654fca90bc6622ccec9034295304107abc48247a" dmcf-pid="WgGZC1Ailw" dmcf-ptype="general">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공급 부족 국면을 가장 잘 버틸 수 있는 업체로 애플과 삼성전자를 꼽았다. 카운터포인트는 “규모의 경제와 프리미엄 중심의 폭 넓은 포트폴리오 보유, 수직 계열화가 탄탄한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시장점유율과 수익성 사이에서 조정 여력이 충분하지 않은 업체들에게는 어려운 환경이 될 것이다. 이러한 흐름은 특히 중국 제조사들을 중심으로 보다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6aa10a4c2f3a14a2ffe3efc4ee04609cb7b55f4161c2d4add6ca1d5a80aa2dbd" dmcf-pid="YaH5htcnhD" dmcf-ptype="general">이혜선 기자 hslee@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현장] 자율무인체계, 전장 보조 넘어 핵심 전력으로…지상·해상·공중 한자리에 12-17 다음 원자력 안전 체계 개선 'SMR규제 구축+계속운전 규정 손질' 1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