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태풍 앞두고 긴장감 휩싸인 KT…박윤영, 쇄신 인사 불가피 작성일 12-17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30년 가까이 KT에 몸담은 내부 출신<br>해킹 사고 여파로 조직 점검 불가피<br>MS 협력 등 AICT 전략 연속성도 관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7XD2i0HS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df165f6b739979a0f931b284c3a399c685232f589c708984485587370c7517f" dmcf-pid="zzZwVnpXh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dt/20251217165205938qpkb.jpg" data-org-width="300" dmcf-mid="ugA8WumjW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dt/20251217165205938qpkb.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3751da57f6f849e714cf19446da73fc2e909178d05007b6c65b3b3eeaf92a0d" dmcf-pid="qq5rfLUZvB" dmcf-ptype="general"><br> KT 차기 대표 최종 후보로 박윤영(사진) 전 KT 기업부문장이 낙점되면서 향후 KT와 계열사 인사와 조직 개편 방향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고경영자(CEO) 교체를 계기로 조직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재정비가 이뤄질 게 확실시되는 만큼 내부 분위기 역시 한층 긴장된 모습이다.</p> <p contents-hash="185a11147ae531c3d59825dea0af6012f41de45cde7ffade91e4552982bbb4c0" dmcf-pid="BB1m4ou5Wq" dmcf-ptype="general">박 후보는 30년 가까이 KT에 몸담은 정통 ‘KT맨’이다,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중심으로 주요 사업 부문을 두루 거치며 경력을 쌓았다. 임직원들 사이에서는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내부 신망이 두터운 인물로 평가된다. 과거 대표이사 선임 과정에서도 여러 차례 후보군에 포함됐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최종 후보로 낙점됐다. 박 후보는 내년 주총 승인 절차를 거쳐 대표로 공식 취임한다.</p> <p contents-hash="3a7e9f7b13e63d0830e0ff597612eaf0f5041f6e37873b0ff1383540390bc04a" dmcf-pid="bbts8g71vz" dmcf-ptype="general">KT 안팎에서는 박윤영 체제 출범과 함께 인사 개편이 불가피하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KT는 최근 해킹 사고로 인해 내부 통제와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통신 본업 경쟁력 회복과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기업으로의 전환이라는 중장기 과제를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 이에 따라 기존 조직과 인력 운영 방식 전반에 대한 재검토와 조정이 뒤따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p> <p contents-hash="22f152ea04870312a30bf97c152ad641f3b1978f11cc7a56186f1459b4ec2420" dmcf-pid="KKFO6aztS7" dmcf-ptype="general">KT가 추진해 온 AICT 전략의 연속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 팔란티어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비롯해 클라우드와 AI 기반 사업 확대를 추진해 왔다. 이 가운데 지난해 9월 체결한 MS와의 파트너십은 양사가 5년간 약 2조4000억원을 국내 AI·클라우드 시장에 공동 투자해 누적 매출 최대 4조6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박 대표가 이런 AICT 전략의 큰 틀을 유지할지, 아니면 바꿀지에 시선이 모인다. AI 사업을 수행할 조직과 인사 구조를 어떻게 재편할지도 관심이다.</p> <p contents-hash="65ab8d88815c8c4df312bff9c4e6bd0b334d7f54983d186e1332094aaad7c26c" dmcf-pid="993IPNqFhu" dmcf-ptype="general">조만간 인사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과거 사례에 비춰볼 때, 최종 후보가 취임 이전 인수위원회 성격의 준비 조직을 통해 인사와 조직 개편의 큰 방향을 설정한 뒤 취임 후 즉각 인사를 단행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이 경우 본사뿐 아니라 주요 계열사 인사까지 단시간에 이뤄진다.</p> <p contents-hash="98e620e3fa23d81b0c1ae1ec5bbce4bdd242daf94fda6f16e54d40c9105b9f9b" dmcf-pid="220CQjB3vU" dmcf-ptype="general">통신업계 관계자는 “박 후보가 공식 취임한 뒤 인사를 단행하는 게 정석이지만 일부 계열사에 임기가 지난 임원들이 있는 등 급한 인사 요인이 ”며 “박 후보가 김영섭 현 대표의 협조를 얻어 취임 전 인사와 조직개편이 이뤄지게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7bf5489393770dad012bd959fd411f80f5b03aa2d3ae29e797f928493e5b4f9" dmcf-pid="VdVZaCx2Cp" dmcf-ptype="general">KT는 지난 6월 반기보고서 기준 임직원 1만4512명, 계열사 47곳을 보유한 재계 13위 기업이다. 조직 규모가 큰 만큼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이 현실화될 경우 내부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능 중복 조직 정리와 함께 핵심 사업 중심의 인력 재배치 가능성도 거론된다.</p> <p contents-hash="0b05c1583bbf350d86ed7dd29d6758d9efac3b1831d78f843bbfab81d0d5ba4b" dmcf-pid="fJf5NhMVh0" dmcf-ptype="general">KT에서는 그간 새 대표가 정해지면 특정 ‘라인’이 본사와 계열사의 주요 보직을 차지하는 관행이 이어져 왔다. 대표 자리를 둔 경쟁 과정에서 최종 후보자를 위해 뛴 이른바 ‘캠프’ 사람들이 주요 자리에 대거 입성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에는 외부 출신 김 대표에서 내부 출신으로 바뀌는 점, 해킹 사고와 내부통제 실패 등에 대한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대대적인 인사태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통신업계는 보고 있다.</p> <p contents-hash="c76bae4032b2c99abbb80f3e2c44ca10a357998676f6effcd75a94cf06e533bc" dmcf-pid="4i41jlRfv3" dmcf-ptype="general">이혜선 기자 hslee@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옷장털이범 리부트'도 제작 중단…키, '주사이모' 진료 인정→방송 하차 '후폭풍' 12-17 다음 '짝퉁 로제·아이유', 진짜 어디 가고 가짜가 판치네…"K팝 IP 도둑질 이제 그만" [TEN스타필드] 1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