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섭다 태국 육상' 19세 분손, 100m 9초 94 등 3관왕 작성일 12-17 1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아시아 100m 역대 3위 기록<br>200m와 남자 계주 400m도 우승<br>계주 기록은 한국보다 0.21초 빨라</strong>[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2025 동남아시안(SEA)게임 육상 남자 100m와 200m, 400m 계주를 싹쓸이한 ‘태국 볼트’ 푸리폴 분손(19)의 역주가 심상치 않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12/17/0006185276_001_20251217143617622.jpg" alt="" /></span></TD></TR><tr><td>푸리폴 분손(태국). 사진=AFPBB NEWS</TD></TR></TABLE></TD></TR></TABLE>세계육상연맹은 17일(한국시간) “분손이 자국에서 열린 SEA 게임에서 3관왕과 함께 여러 기록을 세우며 홈 팬들을 기쁘게 했다”며 “남자 100m 예선에서 9초 94를 기록했고, 결선에서는 10초 00으로 우승했다”고 전했다.<br><br>세계육상연맹에 따르면 분손의 100m 예선 기록 9초 94는 역대 20세 이하 공동 5위에 해당한다. 남자 200m 결선에서 기록한 20초 07은 20세 이하 아시아 신기록이다.<br><br>이번 대회 전까지 올해 아시아 선수 중 100m를 9초대에 뛴 건 기류 요시히데(일본)가 유일했다. 기류는 올해 8월 9초 99를 찍었다. 분손은 기류의 기록은 0.05초 앞당겼다. 또 쑤빙톈(9초 83·중국), 페미 오구노데(9초 91·카타르)에 이어 아시아 역대 3위 기록을 썼다.<br><br>분손은 남자 200m에서도 20초 07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역대 아시아 기록을 통틀어도 셰전예(19초 88·중국), 오구노데(19초 97), 스에츠구 신고(20초 03·이상 일본)에 이어 4번째로 좋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12/17/0006185276_002_20251217143617640.jpg" alt="" /></span></TD></TR><tr><td>푸리폴 분손(태국). 사진=AFPBB NEWS</TD></TR></TABLE></TD></TR></TABLE>2006년생 분손의 역주는 한국 육상계에도 위협이다. 최근 은퇴한 김국영이 남자 100m 한국 기록(10초 07)을 보유하고 있으나 9초대에 진입하진 못했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남자 100m, 200m 메달권과는 거리가 있다.<br><br>하지만 남자 400m 계주에서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내년 9월 일본에서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br><br>분손이 이끄는 태국 남자 400m 계주팀은 이번 SEA 게임에서 38초 28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올해 일본(37초 84)과 중국(38초 03)이 세운 기록을 넘진 못했지만, 한국(38초 49)보다는 0.21초 빨랐다.<br><br> 관련자료 이전 [르포] 건축·디스플레이 유리 제조 산실 아산 코닝정밀소재 공장을 가다 12-17 다음 “전 국민 스포츠 라이프 파트너 지향” 대한체육회, 새 체육포털 신규 명칭 공모+콘텐츠 만족도 설문 조사 시행 1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