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 찬양 논란' 브라이스 미첼, 토푸리아 향해 인신공격 "넌 네 애들 볼 자격 없어"…가정폭력 의혹·잠정 은퇴 파문 확산 작성일 12-17 15 목록 <article data-scroll-anchor="true" data-testid="conversation-turn-2" data-turn="assistant" data-turn-id="ee971289-4722-4d07-9640-610c14db1ec5" dir="auto" tabindex="-1"><br><br><article data-scroll-anchor="true" data-testid="conversation-turn-4" data-turn="assistant" data-turn-id="request-WEB:b88ea714-8e4d-4776-b082-1e24da1c3590-28" dir="auto" tabindex="-1"><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7/0001953582_001_20251217141212396.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를 둘러싼 가정폭력 의혹과 잠정 은퇴 선언이 격투기계 전반에 파장을 일으키는 가운데, 과거 맞대결을 펼쳤던 브라이스 미첼의 공개 비난이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br><br>토푸리아는 최근 이혼 문제와 가정폭력 의혹에 대응하기 위해 UFC 라이트급 타이틀 방어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br><br>그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한 성명문을 통해 "타이틀 방어에서 잠정적으로 물러나기로 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개인적 무결성과 가족, 명성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를 직접 마주해야 할 시점이 있다"고 밝혔다.<br><br>또한 그는 최근 이혼 소송을 제기한 자신의 부인이 제기한 가정폭력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금전적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허위 혐의를 퍼뜨리겠다는 협박을 받아왔다고 주장했다.<br><br>토푸리아는 "이 혐의들은 전적으로 근거가 없으며, 진실은 의견의 문제가 아니라 증거의 문제"라고 강조했고, 오디오 녹음과 서면 기록, 영상 자료 등 관련 증거를 사법 당국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7/0001953582_002_20251217141212455.jpg" alt="" /></span><br><br>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토푸리아와 2022년 12월 UFC 282에서 맞붙은 바 있는 UFC 페더급 파이터 미첼이 강도 높은 공개 발언으로 불을 지폈다.<br><br>미첼은 16일 인스타그램 영상을 통해 토푸리아를 직접적으로 비난하며 가정폭력 의혹을 사실상 기정사실처럼 언급했다.<br><br>미첼은 "내가 일리아와 싸웠을 때 그가 이기고 나서, 내가 농장을 운영하며 멜빵바지를 입고 다닌다고 놀렸던 걸 기억하느냐"며 과거 UFC 282에서의 악연을 꺼냈다.<br><br>그는 이어 "난 아버지 없이 자랐다. 아버지를 본 적도 없고 앞으로도 볼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그래도 난 아버지가 어머니를 때리는 모습을 보느니, 차라리 아버지가 없는 게 낫다"고 말했다.<br><br>발언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미첼은 "아이들의 어머니에게 손을 댄 사람은 아이들을 볼 자격도 없다"며 토푸리아가 양육권을 주장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고, 토푸리아의 형제인 알렉산드레 토푸리아까지 언급하며 "그의 형제와도 싸울 수 있다. 내가 상대해 주겠다"고 말했다.<br><br>그는 또 "일리아,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에게 돌아가라. 그렇지 않으면 지옥에서 썩게 될 것"이라며 종교적 메시지까지 덧붙였고, "술도 끊어야 할 것"이라며 개인적인 충고를 가장한 비난을 이어갔다.<br><br>미첼의 이 같은 발언은 즉각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동시에 선을 넘은 인신공격이라는 비판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7/0001953582_003_20251217141212490.jpg" alt="" /></span><br><br>한편, 미첼은 각종 정치사회적 발언과 음모론으로 꾸준히 논란의 중심에 서 온 파이터다.<br><br>특히 2025년 초 한 팟캐스트에서 아돌프 히틀러를 미화하는 취지의 발언과 함께 홀로코스트 자체를 부정하는 듯한 발언을 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br><br>이후 미첼은 자신이 나치나 반유대주의자가 아니며 발언의 의도가 왜곡됐다고 해명하고 사과의 뜻을 밝혔으나, 코로나19 방역 정책 반대, 정부 불신 발언, '지구 평평론' 등 과거부터 이어져 온 논란성 언행까지 재조명되며 부정적인 이미지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br><br>이런 전력 탓에 이번 토푸리아 관련 발언 역시 사실 여부와는 별개로 그의 신뢰성과 발언의 무게에는 많은 의문이 따른다.<br><br>토푸리아는 추가적인 공개 발언을 자제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의혹의 진실과 법적 판단이 어떤 결론으로 이어질지에 전 세계 격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br><br>사진=SNS<br><br></article><br><br></article><br><br> 관련자료 이전 배드민턴 세계 1위 안세영, 왕중왕전 첫 경기서 2-1 승리 12-17 다음 ‘폭싹 속았수다’ 박보검X아이유, 2025년 올해를 빛낸 탤런트 1·2위 1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