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전종서, 미모도 연기도 안 비켰다…절친이어서 가능한 ‘위험한 동행’ 작성일 12-17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1JmLDV7iy"> <p contents-hash="8146ad74443644080bb7d183a9755069a9016291916954b3db4cd523e1f27a9d" dmcf-pid="FoZ9tBCEMT" dmcf-ptype="general">서로를 의식하지 않는 미모는 없다. 하지만 한소희와 전종서는 그 선을 넘지 않았다. 미모도, 연기도, 존재감도 비켜서지 않은 채 정면으로 마주했다. 절친이기에 가능했고, 절친이어서 더 위험해 보였다.</p> <p contents-hash="cd71648523911af1cdc046b696ea5e6a792ac5d5c26820c7ec6a383b4c2d1b0e" dmcf-pid="3g52FbhDnv" dmcf-ptype="general">배우 한소희(32)와 전종서(31)가 영화 ‘프로젝트 Y’로 만났다. 흔치 않은 여성 투톱, 더 정확히는 ‘여성 버디 무비’의 등장이었다. 16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제작보고회 현장은 두 배우의 투샷만으로도 충분히 설명됐다.</p> <p contents-hash="330ebb236283d5d9f69cc83064a836bd956f70812175e136f2df3585a5020d3f" dmcf-pid="0a1V3KlwdS" dmcf-ptype="general">두 사람은 이날 각기 다른 결의 스타일로 등장했다. 한소희는 아이보리 톤 슬리브리스 드레스로 윤기 있는 피부와 부드러운 선을 강조했고, 전종서는 네이비 톤 니트와 미니 스커트로 절제된 실루엣과 단단한 인상을 남겼다. 방향은 달랐지만, 어느 쪽도 물러서지 않았다. ‘누가 더 튀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자기답게 버티느냐의 문제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ff1c4bb881d4e20299a95e1d6acb0b81cf3581d0ac00320c9989832301102b0" dmcf-pid="pNtf09Sre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한소희(32)와 전종서(31)가 영화 ‘프로젝트 Y’로 만났다.사진=천정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mksports/20251217070304854vamv.png" data-org-width="640" dmcf-mid="WFY4p2vmJ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mksports/20251217070304854vamv.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한소희(32)와 전종서(31)가 영화 ‘프로젝트 Y’로 만났다.사진=천정환 기자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17b51b74a7b55a66ca1b40b8724c7f9ecb1801785de3bd0262a11235a94cdf4" dmcf-pid="UjF4p2vmJ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mksports/20251217070306235xdce.jpg" data-org-width="640" dmcf-mid="YXsuY0Dgi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mksports/20251217070306235xdce.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9ca41ed84e25f837b1ede1a86ac0703e96687b04234e3d5bf77bc8151ca2683" dmcf-pid="uA38UVTsJ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mksports/20251217070307529nqbk.jpg" data-org-width="700" dmcf-mid="GP7RbQXSi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mksports/20251217070307529nqbk.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0ef21380c3985dac90d2aa21598593ea78cad6e46eeee51305e8f99733883ba" dmcf-pid="7c06ufyOL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mksports/20251217070308867mwly.jpg" data-org-width="640" dmcf-mid="H4T7GpwaJ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mksports/20251217070308867mwly.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9145398c71522f76f94d35f267223add77906e6a31f347177200eb2ab930676" dmcf-pid="zkpP74WIL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mksports/20251217070310210skzp.jpg" data-org-width="640" dmcf-mid="Xwt4p2vmL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mksports/20251217070310210skzp.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b5d493ccbf9781d33d9117261fb2b769f258a0acf30c095f8dfb385c98d12f4" dmcf-pid="qEUQz8YCJ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mksports/20251217070311533houq.jpg" data-org-width="640" dmcf-mid="ZxEYrTJ6L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mksports/20251217070311533houq.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fda7924ad3695e89b85272ed94f60e9668affe00aad1ea716468a6955df316b" dmcf-pid="BDuxq6GhL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mksports/20251217070312805tibb.jpg" data-org-width="640" dmcf-mid="57EYrTJ6d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mksports/20251217070312805tibb.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642ab0fc67b91ccef388dd3a73ed6382506aa83f6426ad09f7b269f9c61dde2" dmcf-pid="bXRDJcKpn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mksports/20251217070314142jnjm.jpg" data-org-width="640" dmcf-mid="1R7MBPHln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mksports/20251217070314142jnjm.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e61811df0ee47dd5537e33201b027ccb024770fcfe02dcbac0636a6abde8ab28" dmcf-pid="KZewik9Uew" dmcf-ptype="general">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한가운데서 벼랑 끝에 몰린 두 여자가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며 인생의 판을 뒤집으려는 이야기다. 한소희는 욕망을 좇아 위험에 뛰어드는 ‘미선’을, 전종서는 벼랑 끝에서 결단을 내리는 ‘도경’을 맡았다. 캐릭터만큼이나 두 배우의 결도 뚜렷했다. </div> <p contents-hash="0efb5fa0dfa8facf2921d54f28bca210a24a3b845733a1ff5897700ffc18eafb" dmcf-pid="95drnE2uMD" dmcf-ptype="general">한소희는 “이환 감독님의 전작 ‘박화영’을 인상 깊게 봤고, 제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어서 더 신중하게 임했다”며 “미선이라는 인물이 입는 옷과 색감에도 직접 의견을 냈다. 많지 않은 의상 안에서 캐릭터의 시그니처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6a54988228150025a7e459f8904ae9507e98a06cfb629da9d4c75149733ea1e" dmcf-pid="21JmLDV7nE" dmcf-ptype="general">전종서는 “또래 배우와 로드무비 같은 작품을 할 기회가 흔치 않다”며 “소희 배우와 함께라는 걸 알았을 때 단번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소희는 몸을 사리지 않는 배우였다. 그 점이 의외이자 큰 자극이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b1eeb9c63dd7e91ac066f8e88edbbd42b772cf24420e2fee38f3e037d7400ce2" dmcf-pid="Vtisowfzek" dmcf-ptype="general">흥미로운 지점은 두 사람이 실제로도 ‘절친’이 됐다는 사실이다. 한소희는 “극 중 도경은 와일드한데, 실제 종서는 하얗고 말랐다. 그런데 촬영에 들어가면 종서의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만큼 캐릭터를 완전히 흡수한 배우”라며 “현장 몰입도가 뛰어나서 대본 이상으로 장면이 살아났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6cc1be2b32b95ad68bc3d95f013d842416e9ab695e9caf2665c6c9267c7a87c" dmcf-pid="fFnOgr4qnc" dmcf-ptype="general">전종서 역시 “같이 촬영하는 친구이자 동료로서, 소희 배우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큰 위로와 힘이 됐다”며 “추운 환경에서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촬영이었는데, 서로 버텨주는 관계였다”고 밝혔다. 그는 “소희는 그림도 잘 그린다. 저에게 없는 재능을 가진 친구”라며 웃었다.</p> <p contents-hash="f9502d348a863fa011f623af93d411b310a42efd9a0311b4f294f8012aa0e92f" dmcf-pid="43LIam8BdA" dmcf-ptype="general">두 사람의 관계는 경쟁이 아니라 공존에 가까웠다. 미모를 낮추지도, 연기를 숨기지도 않았다. 오히려 서로의 존재가 수위를 끌어올리는 방식이었다. 그래서 이 조합은 안전하지 않다. 동시에 가장 설득력 있다.</p> <p contents-hash="22606ae1bfc8a92ed678774c6505d2251b7da3545319d2dab565655da1c75d76" dmcf-pid="80oCNs6bdj" dmcf-ptype="general">김신록, 정영주, 이재균, 유아까지 합류한 탄탄한 배우 라인업 역시 이 위험한 동행에 힘을 보탠다. 정영주는 삭발까지 감행하며 캐릭터에 몰입했고, 김신록은 한 차례 고사했던 대본을 다시 선택하며 “이 두 배우를 믿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191556251d6e1e55a244e14dd26155f4918c20ba5ef6c633441cfb4e6ba1072" dmcf-pid="6pghjOPKiN" dmcf-ptype="general">‘프로젝트 Y’는 단순한 범죄 영화도, 스타일만 앞선 작품도 아니다. 여성 캐릭터 두 명이 중심에 서서 끝까지 밀어붙이는 드문 선택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한소희와 전종서가 있다.</p> <p contents-hash="1ed7af3cf42a4434387c09b34fb041dc01c1fd0c9a58b20e2ccb8dd0a7165eb4" dmcf-pid="PUalAIQ9da" dmcf-ptype="general">한소희는 “새해를 맞아 이 영화가 누군가에게 작은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전종서는 말 대신 미소로 답했다. 비켜서지 않은 미모, 양보 없는 연기. 절친이기에 가능했던 위험한 동행은 그렇게 시작됐다.</p> <p contents-hash="83e4f7f3212871eeaf18c76ffac4b485e0c3b7c7fdb8c024113e4090b1dcd4e2" dmcf-pid="QuNScCx2Rg" dmcf-ptype="general">한편 영화 ‘프로젝트 Y’는 2026년 1월 21일 개봉한다.</p> <p contents-hash="bd9aeb14428d698f2b32eee94dc6d9303e4cdc93330b85a52c326e39a50574c3" dmcf-pid="x7jvkhMVLo" dmcf-ptype="general">[김승혜 MK스포츠 기자]</p> <p contents-hash="6c3f647491753ea5996d2d25f7f5d81c77830fe73521fc8356b1dda539e6a302" dmcf-pid="ykpP74WIdL" dmcf-ptype="general">[ⓒ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엑소, 플레이브에 밀려 2위서 고전…자존심 지켜낼까 12-17 다음 하이라이트, 4인 버전 히트곡 온다…데뷔 첫 공연 실황 앨범 발매 1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