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셀 '시총 1조' 성장 원동력은 '특구재단' 작성일 12-17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바이오 딥테크 기업…육성 시스템 대표 성공 사례로 <br>사업초기 시장성 검증·투자유치 등 전주기 지원 눈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tXjtAb05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a436941f520e27e9fd12677b1940e26b29b5a4e5c5c0fc2f45880887c3bc49e" dmcf-pid="bFZAFcKp5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5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에 성공한 뒤 현재 시가총액 1조 원에 육박하는 'K-딥테크'의 성공 사례 인투셀/그래픽=이지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moneytoday/20251217040701246vlwo.jpg" data-org-width="560" dmcf-mid="70tQhxZvH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moneytoday/20251217040701246vlw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5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에 성공한 뒤 현재 시가총액 1조 원에 육박하는 'K-딥테크'의 성공 사례 인투셀/그래픽=이지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3206a24141f1891dbcb64841384192986c2f29005c0b83ffbe74dc6fe8ec4fd" dmcf-pid="K35c3k9UHp" dmcf-ptype="general"><br> 올해 5월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인투셀이 스타트업의 '워너비'(Wanna Be)로 등극했다. </p> <p contents-hash="58195441d62c3fce002062825f9f0d518dca4bb14a03f87522cffc6a4d0432a4" dmcf-pid="901k0E2u50" dmcf-ptype="general">16일 인투셀의 시가총액은 종가기준 1조원 수준으로 시총 순위 85위를 기록했다. 인투셀은 10년 전만 해도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소규모 스타트업이었다. 연구실에서 탄생한 기술은 시장에서 비로소 완성된다지만 아무리 좋은 기술이라 해도 100% 상용화되는 건 아니다. 전문가들은 혁신적 기술일수록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육성시스템으로 뒷받침해줘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p> <p contents-hash="d087aad1aa77554c2469ca428ce62148be19a25644cc7f33f24f920a3ebda120" dmcf-pid="2ptEpDV7H3" dmcf-ptype="general">바이오 딥테크(첨단기술) 기업 인투셀은 육성시스템의 대표 성공사례로 꼽힌다. 박태교 인투셀 대표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이 없었다면 지금의 성과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했다. 인투셀은 2015년 대덕특구에서 창업했다. </p> <div contents-hash="894fec72065866383ba36cde2d5b08d97326aa133ddb110b559ba5e5ed613b5c" dmcf-pid="VUFDUwfzGF" dmcf-ptype="general"> <div></div> <div></div> <div> ━ </div> <strong>'오파스'와 'PMT 플랫폼, 난제를 풀다</strong> <div> ━ </div> <div></div> <div></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26a5bf6dbbb6337f7884069402de8376200270e9b9711bca8301c29aa6cb5cd" dmcf-pid="fu3wur4q5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파스(OHPAS) 링커 기술 /사진=인투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moneytoday/20251217040702502unvh.jpg" data-org-width="1200" dmcf-mid="zjSqABCEY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moneytoday/20251217040702502unv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파스(OHPAS) 링커 기술 /사진=인투셀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a0e5ab93ebe4e93833685034b71306ac6817711a4e313f165f50f067370b7a0" dmcf-pid="4Ld0LpwaH1" dmcf-ptype="general"> <br> 인투셀은 'ADC'(항체-약물접합체) 기술을 기반으로 표적항암제를 개발했다. 이달 초 개발한 진행성 고형암 치료 후보물질 'ITC-6146RO'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div> <p contents-hash="a1b5c2ec85ede43f5609424e5fcae0104f898e875f08ed4b5c2729f1d6fb1fc5" dmcf-pid="8oJpoUrN15" dmcf-ptype="general">ADC는 암세포 같은 특정 세포를 표적 삼아 강력한 항암약물을 전달하도록 설계된 치료기술이다. '게임체인저'로 불리지만 기술적 한계도 많다. 대표적인 게 '링커(linker) 기술'이다. 링커는 항체와 약물을 연결하는 화학적 구조물인데 링커가 안정적이어야 약물을 효과적으로 표적세포까지 전달한다. 그런데 세포에 진입한 링커의 안정성을 조절하는 게 매우 까다롭다. 약물 종류도 제한된다.</p> <p contents-hash="d81050fcfb7bef9c2c08a2503d293d449f618df317e0faefdc58ca87b50068e2" dmcf-pid="6giUgumjZZ" dmcf-ptype="general">인투셀은 이를 해결했다. 다양한 약물을 탑재할 수 있는 독자 플랫폼 'OHPAS'(오파스)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페놀 계열 약물까지 ADC의 영역을 넓혔다. 또 정상세포 내 독성을 줄이고 약효를 높이는 'PMT' 기술을 더해 안정성을 높였다.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대기업과 파트너십도 시작됐다. </p> <div contents-hash="db6b26f91b4304254d93089509ff5ddf2fbb987c0f6ef9d90f1b1b3bafe80927" dmcf-pid="Panua7sAYX" dmcf-ptype="general"> <div></div> <div></div> <div> ━ </div> <strong>"특구재단의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 성공의 핵심 엔진"</strong> <div> ━ </div> <div></div> <div></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727788e15398cb5dfec6ac4a24bc3893bd34b84a825291af640451dcd104e44" dmcf-pid="QNL7NzOcX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태교 인투셀 대표(오른쪽)이 연구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인투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moneytoday/20251217040703815urvl.jpg" data-org-width="1200" dmcf-mid="qTIMSR1yH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moneytoday/20251217040703815urv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태교 인투셀 대표(오른쪽)이 연구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인투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b7c824a026062326e5559936b433de7dfc873ab03b34b5da41550befdbb74d0" dmcf-pid="xjozjqIkHG" dmcf-ptype="general">박 대표는 "창업 초기 기획부터 기술 고도화, 펀드 투자에 이르는 특구재단의 단계적 지원이 성장의 핵심엔진이었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9edc4095c3e717bff2395f7ba647345f4d9b610458f94813a977cbc8bf184c54" dmcf-pid="yptEpDV7HY" dmcf-ptype="general">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특구재단은 그간 특구 기업을 중심으로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특구재단은 '특구육성사업'을 통해 인투셀의 창업 초기 시장성을 검증하고 '기술사업화 과제'를 통해 기술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구펀드와 특구펀드 운용사로부터 총 20억원의 투자도 유치했다. 매출보다 기술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결정한 투자로 인투셀이 상장까지 완주한 원동력이 됐다. </p> <p contents-hash="36da7c794cae9f13822ba93e1a14ee9a298681a378e81239792b80b8b9e0e7d7" dmcf-pid="WUFDUwfz1W" dmcf-ptype="general">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인투셀의 성장은 지난 10년간 실현된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의 결과"라며 "특구 발(發) 딥테크 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했다.</p> <p contents-hash="827cd1e500ba6f8b7c1c2ce1a991b2967fe5fc95ffb29211e4b92a262c9cbcac" dmcf-pid="Yu3wur4qGy" dmcf-ptype="general">한편 인투셀은 신약 후보 물질 'ITC-6146RO'를 기반으로 글로벌 대형 기술이전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p> <p contents-hash="4f0151b607aa1922d519effd3dae832cc61b368e6580ba2fefed5897efb2d211" dmcf-pid="G70r7m8BZT" dmcf-ptype="general">박건희 기자 wissen@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조진웅 소년범 첫 보도’ 기자 고발사건, 서울경찰청에 배당 12-17 다음 야노시호, '탁재훈♥아무로 나미에' 소개팅 급물살? "가능성 있다" 1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