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호 금메달리스트→중국 올림픽 간판 스타…린샤오쥔, '中 올림픽 홍보 영상' 등장→밀라노서 '복수 혈전' 펼치나 작성일 12-17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7/0001953423_001_20251217021508952.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홍보 영상에서 핵심 모델로 등장하는 등 중국 스포츠계 위상이 급격히 올라갔다.<br><br>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최근 "린샤오쥔, 쑤이밍(스노보드 선수) 등이 밀라노 동계올림픽 홍보 영상에 출연했다"라고 보도했다.<br><br>매체에 따르면 린샤오쥔은 내년 2월 밀라노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중국관영중앙TV(CCTV)에서 제작한 홍보 영상에서 모델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중국이 린샤오쥔에게 얼마나 큰 기대를 걸고 있는지 알 수 있다.<br><br>린샤오쥔도 올림픽 개막까지 100일만 남겨두자 웨이보를 통해 "중국 빙상 유산의 일원으로서, 난 전력을 다할거다. 트랙을 돌파하고, 마지막 스프린트를 하고, 불굴의 노력으로 영광을 지켜내며, 세상에 중국 스포츠 정신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7/0001953423_002_20251217021509025.jpg" alt="" /></span><br><br>린샤오쥔은 지난 월드투어 3차 대회 남자 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면서 중국 내 규정에 따라 밀라노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br><br>여기에 국제빙상연맹(ISU)이 중국 남자 쇼트트랙에 개인전 3종목 모두 3명이 출전할 수 있음을 통지했다. 이에 따라 린샤오쥔은 중국 오성홍기를 가슴에 달고 8년 만에 동계올림픽에 나갈 수 있게 됐다.<br><br>린샤오쥔은 임효준으로 불렸던 시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해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개막 다음 날 나온 한국 선수단의 귀중한 첫 금메달이었다. '임효준'은 같은 대회 남자 500m에서 동메달까지 목에 걸었다.<br><br>그러나 2019년 훈련 도중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렸고, 8월 초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대한체육회에 재심을 청구했으나 기각됐고, 결국 이듬해 4월 열린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7/0001953423_003_20251217021509071.jpg" alt="" /></span><br><br>임효준은 고심 끝 2020년 6월 중국 귀화를 결정했다. 임효준이 겪었던 2019년 사건은 대법원에서 2021년 5월 무죄 판결이 내려졌지만, 이미 국적이 중국으로 바뀌어 린샤오쥔이라는 이름으로 스케이트를 탔다.<br><br>귀화 후 린샤오쥔은 지난 2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남자 500m 금메달을 따내며 건재함을 보여줬다. 시상대에 오른 뒤 중국 국가인 '의용군행진곡'을 크게 불러 한국과 중국 두 나라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br><br>다가오는 밀라노 동계올림픽은 린샤오쥔이 중국 오성홍기를 달고 출전하는 첫 올림픽이다. 밀라노에서 한국 선수들과의 메달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린샤오쥔이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아이딧(IDID), 너무 위험해! 잔득 긴장!!!(입국)[뉴스엔TV] 12-17 다음 엔하이픈(ENHYPEN), 쉴 틈없이 열일!!! 화이팅!!!(입국)[뉴스엔TV] 1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