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父 둔 딸의 눈물 사연 "아직 보낼 준비 안됐다" ('김창옥쇼4') 작성일 12-17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Htv0jB3t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45d3acbf628752e778e9cb830087699fd90576188d8e88e3b9ae5e3aa551496" dmcf-pid="4bfU6vd8X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tvreport/20251217003806072wmbl.jpg" data-org-width="1000" dmcf-mid="7upkTxZv1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tvreport/20251217003806072wmbl.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ee3dd757482ffc22259a4da15ac1eec465716ae97c87bc141e7c740011cd0c" dmcf-pid="8K4uPTJ6X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tvreport/20251217003807622glue.jpg" data-org-width="1000" dmcf-mid="zlj7QyiPt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tvreport/20251217003807622glue.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a8b722e400a5f5b75d7191dc11274eb02f5652e887f80560471dbc9c757e071" dmcf-pid="6987QyiPH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tvreport/20251217003809223kzmw.jpg" data-org-width="1000" dmcf-mid="qR3eEqIk5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tvreport/20251217003809223kzmw.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406c4e5d1cf1b2bca27a77d5548a90a9ae24b8e198f86a840627a01ea79f332" dmcf-pid="P26zxWnQZ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tvreport/20251217003810748xsmk.jpg" data-org-width="1000" dmcf-mid="BIhqMYLxX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tvreport/20251217003810748xsmk.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bc03911f3c23b896171ad2d3885878ff2dd6a1354540726c807b8c90738c75c" dmcf-pid="QVPqMYLxX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tvreport/20251217003812306njqt.jpg" data-org-width="1000" dmcf-mid="bD6Mc7sA5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tvreport/20251217003812306njq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eb72164364383bbba45d7c954dc02827bff1e20453e4cc42b101c2aa9bc4439" dmcf-pid="xfQBRGoMGf" dmcf-ptype="general">[TV리포트=한수지 기자] 아버지를 보낼 자신이 없는 딸의 아픈 사연이 전파를 탔다.</p> <p contents-hash="0659d2ed428fdee586d45b00ec23e976005526ff754bd07b727d072bf3a73ab9" dmcf-pid="yCTwYetWYV" dmcf-ptype="general">16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4'에서는 '이 구역 분노왕'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연자들을 만나 고민을 나눴다.</p> <p contents-hash="e6ef0080e80a0693a99ba3763113905602a3e273f967529929c0f54532c73642" dmcf-pid="WhyrGdFYY2" dmcf-ptype="general">이날 사연자는 "아빠와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 딸이다. 이제 아빠와 헤어질 준비를 해야 하는데 아빠와의 이별을 받아들이는 게 맞는지 혼란스럽다"라고 전해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p> <p contents-hash="68f72e28323cbfd602ce9faa228e7bdf28d357d8de1ad639b21e577ea8bd2333" dmcf-pid="YlWmHJ3G19" dmcf-ptype="general">사연자는 "아빠가 시한부 판정을 받으신 지 꽤 됐다"라며 폐암, 위암 4기 진단으로 병원에서 4~5개월 밖에 살 수 없다고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예상 기간보다 2년을 더 살고 계시지만, 최근 들어 아버지는 '올해를 넘기지 못 할거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고.</p> <p contents-hash="3984424f144df1e6a0cb47c03589251aa62865affbb24c3b0bc7bd5e4fd9c3b0" dmcf-pid="GSYsXi0HtK" dmcf-ptype="general">사연자는 "가끔 불안하다. 아빠가 아침에 연락이 없을 때"라며 "시한부 소식을 들었을 때 제가 임신 중이었다. 아이가 태어날 시기가 아버지가 가실 날이랑 비슷해서 너무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출산을 기다리며 아빠의 마지막을 같이 기다렸다. 의사 선생님이 정해준 4~5개월 동안 아빠와의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쌓았다. 서로가 그런 이야기를 잘 하진 않지만 두려움을 갖고 살고 있는 것 같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현재 사연자는 출산 후 육아 전쟁을 치르며, 아빠를 챙기지 못하는 일상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고 고백했다. </p> <p contents-hash="805210bad1753e68fa72875fd86ee486dff93ee2c3b85f1683052eb29698fb21" dmcf-pid="HvGOZnpX5b" dmcf-ptype="general">"몸이 편찮으신데 어떻게 오셨냐"라는 황제성의 질문에 아버지는 "딸이 전화가 왔다. '김창옥 씨 아냐'고 하길래, '아 그 코미디언?'이라고 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김창옥은 "아버지 저는 코미디언이 아니라 무용수입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181a611513295bcf8677ca2d87a692b25638a7e2303056ed85b7a1f7415ba84" dmcf-pid="XTHI5LUZX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tvreport/20251217003813837sckx.jpg" data-org-width="1000" dmcf-mid="Kh94oFkLZ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tvreport/20251217003813837sckx.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5930c6b3007a5da8b196d90e0a59ded7368613c5e7ff179c2f8decd270f39c0" dmcf-pid="ZNEirKlw5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tvreport/20251217003815442xfnh.jpg" data-org-width="1000" dmcf-mid="9tQeEqIkt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tvreport/20251217003815442xfnh.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2ae1816068ea253a19702bd16a49c0618a3d35e10ec7abe307857ce8b9a4754" dmcf-pid="5jDnm9Sr1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tvreport/20251217003817013tepl.jpg" data-org-width="1000" dmcf-mid="2fSEyM5TY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tvreport/20251217003817013tepl.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c2ed36cc803ce9349c5e781bc414ae685497cd9b96979fc76537eea19fd2ee0" dmcf-pid="1AwLs2vmG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tvreport/20251217003818565wkmd.jpg" data-org-width="1000" dmcf-mid="VIYsXi0Ht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tvreport/20251217003818565wkmd.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98dddb3f30552de0271943c7834be3d3f49eaeab4d812a411ede490a99b0e51" dmcf-pid="tcroOVTs1u" dmcf-ptype="general">김창옥은 힘든 상황에서도 웃는 모습을 잃지 않는 사연자분의 모습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떠나는 모습을 대면할 준비가 안 됐을 때 취할 수 있는 행동이다. 그것을 회피하면서 나오는 게 미소다. 일찍 철 들어서 떼 쓰지 않고 성장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174689a4dacca508bd2a1b0922817aa2b18cec692797eec28712c02491ff47a" dmcf-pid="FkmgIfyOtU" dmcf-ptype="general">사연자는 "제가 초등학교 때 공부하고 있으면, 아빠가 교실 창문 너머로 지나다녔다. 딸이 공부하는 모습이 궁금해서 복도를 왔다갔다 하면서 저랑 눈이 마주치면 윙크를 해주셨다. 그게 지금까지도 내가 사랑 받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장면이다"라고 떠올렸다. </p> <p contents-hash="6ba21abc0e3b1733c1542d6d7504231f310ac631222ade1e5891181e550cd45a" dmcf-pid="3EsaC4WIHp" dmcf-ptype="general">또 사연자는 "초등학교 때 학부모님의 재능수업이 있었다. 아빠가 제 친구들 앞에서 수업을 하는데 그냥 웃겨 주셨다. 너무 좋았다. 내 친구들 앞에 아빠가 있고 해맑게 웃으면서 뭔가를 하는 게 너무 좋았다. 그 모습이 창문에서 윙크를 하던 아빠와 함께 아직까지 저를 따라다닌다"라며 아버지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p> <p contents-hash="c9e347341f556f1baafdc7bd5796a333c47274b7cce62ce3ee25b697965f76cc" dmcf-pid="0DONh8YCY0" dmcf-ptype="general">아버지는 과거 꿈이 코미디언이었다고 밝히며 "병은 친한 게 좋다고 생각해서 매일 (아픈) 배를 두드리며 인사를 한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p> <p contents-hash="11b7637176ab0570b7c5559f1dee7af7ac9b8937bc6cfc73e340e8b96fb09f27" dmcf-pid="pwIjl6Gh13" dmcf-ptype="general">이를 듣던 김창옥은 "올해를 못 넘기겠다고 말하는 아빠의 마음은 그러니 우리 얼굴 한 번 더 보면 좋겠다, 대단한 걸 하지 않아도 애기가 와서 울더라도 밥 한번 먹고 그런 시간을 좀 더 가졌으면 좋겠다..그런 의미가 아닐까"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p> <p contents-hash="0a44f8b662850e682641b0d5f0168afab301d674f1264b708ddcd0c6569a5888" dmcf-pid="UrCASPHl5F" dmcf-ptype="general">딸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묻자, 아버지는 "어릴 때 무서운 아빠여서 미안하고, 아빠가 많이 뉘우친다. 미안한 감정이 많고, 그런 아빠에게 웃음을 주는 딸들에게 감사하다. 아이 잘 키우고 밝은 모습으로 살아가길 바란다"라며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p> <p contents-hash="435e85fee863b6b7ddef5b7b3c29972722095d62fbb77ccf3a73573a46d43f39" dmcf-pid="umhcvQXSXt" dmcf-ptype="general">이에 사연자는 "아빠가 믿는 큰 딸이라서 못 울었다. 내가 울면 아빠가 더 크게 울 거 같아서 꾹 참았던 것 같다. 이 자리에서 눈물을 흘려보니 내가 아직 아빠를 보낼 자신이 없나 보다. 남은 시간 더 자주 보면서 좋은 추억 만들 수 있도록 해보자. 고마워, 사랑해"라며 눈물을 흘렸다. </p> <p contents-hash="2191f4937a2c0608abe9bbad26262581ac5e1b527be262338407616d26b47e8d" dmcf-pid="7slkTxZvG1" dmcf-ptype="general">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tvN '김창옥쇼4'</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밟아버리겠다!" 中 발칵 뒤집혔다!…'중국서 日 귀화+창씨개명'→중국 선수 이긴 뒤 "다카이치 총리의 말을 신념처럼" 12-17 다음 롭 라이너 부부 살해한 패륜아들.. "父에 엄청난 원한 품어" 증언 나와 [할리웃통신] 1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