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대한항공, 현대 제압…흥국생명은 3위 도약 작성일 12-16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2/16/0001316816_001_20251216233107894.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16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5-2026 V리그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경기. 대한항공 선수들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strong></span></div> <br>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완파하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고,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정관장을 꺾고 3위로 도약했습니다.<br> <br> 대한항공은 오늘(1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0(29-27 27-25 25-23)으로 눌렀습니다.<br> <br> 귀중한 승점 3을 추가한 대한항공은 승점 34(12승 2패)로, 현대캐피탈(승점 26·8승 6패)과의 격차를 승점 8로 벌리며 단독 선두를 굳혔습니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도 모두 승리해 자신감도 쌓았습니다.<br> <br> 대한항공은 오늘 마흔 번째 생일을 맞은 세터 한선수의 노련한 경기 운영 속에 카일 러셀(18점), 정지석(14점), 정한용(10점)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고, 김규민(7점)과 김민재(7점)가 중앙을 책임졌습니다.<br> <br> 현대캐피탈은 레오(18점)와 허수봉(21점)이 분전했지만, 승부처에서 잦은 범실로 고개를 숙이며 3연승 행진이 멈췄습니다. 반면 범실을 14개로 줄인 대한항공은 '연패 없는 시즌'을 이어갔습니다.<br> <br> 같은 시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정관장에 세트 스코어 3-1(23-25 25-19 25-17 25-23) 역전승을 거뒀습니다.<br> <br> 2연패에서 벗어난 흥국생명은 승점 22(7승 8패)를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GS칼텍스(승점 19)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습니다. 최하위 정관장은 여자부에서 가장 먼저 10패(승점 14·5승)째를 떠안았습니다.<br> <br> 흥국생명에서는 레베카(21점), 정윤주(16점), 피치(13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이다현도 9점을 보탰습니다. 블로킹 득점 9-5, 서브 에이스 9-3으로 정관장을 압도했습니다.<br> <br> 흥국생명은 4세트 12-16 열세에서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뒤집은 뒤, 24-23에서 정윤주의 퀵 오픈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승점 3을 챙겼습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박상준, 문경오미자씨름대회 소백장사 등극…생애 첫 꽃가마 12-16 다음 '비자 발급 해결' 인쿠시, 19일 GS칼텍스전 출격 준비 1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