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스포츠 폭력 신고 접수 시 출전 금지 추진 작성일 12-16 1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2/16/0001316812_001_20251216232607867.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strong></span></div> <br>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16일)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스포츠계 폭력을 근절하고 대한체육회장 선거제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문체부는 오늘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대통령 업무보고를 마친 뒤 관련 자료를 통해 (성)폭력 가해 혐의자로 신고 접수 시 원칙적으로 대회 출전을 금지하고, 48시간 안에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출전 금지 해지 여부를 결정하는 등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br> <br> 아울러 각 종목 신인드래프트 시 생활기록부 제출을 의무화해 폭력 사실이 확인되면 지명 취소와 계약을 무효로 하는 규정을 신설한다고 전했습니다.<br> <br> 문체부는 기존 지도자 표준계약서에 '폭력 시 계약 해지 가능' 규정을 포함하고, 체육 단체 규정을 개정해 스포츠 윤리센터의 징계 요구 이행력을 강화하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br> <br> 대한체육회장 선거제도 개편에도 박차를 가합니다. 연임은 1회로 제한하고 총 임기 제한을 추진합니다.<br> <br> 스포츠산업의 고질적 문제였던 암표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습니다.<br> <br> 문체부는 "웃돈을 받고 판매하는 모든 행위를 금지하는 것으로 정책 방향을 결정했다"며 "과징금을 부과하고 신고 포상제를 도입하는 등 근거 규정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br> <br> 아울러 문체부는 오늘 2026년도 체육 분야 예산이 1조 6천987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br> <br>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248억원(1.5%) 증가한 규모입니다.<br> <br> 분야별로 보면 ▲생활체육 분야 5천575억 원 ▲전문체육 분야 4천699억 원 ▲스포츠산업 분야 4천167억 원 ▲국제스포츠 분야 1천375억 원 ▲장애인체육 분야 1천171억 원을 편성했습니다.<br> <br> 문체부는 예비 국가대표 육성 사업을 신설해 고교 졸업 후 국가대표로 선발되기 전까지 우수선수 육성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br> <br> 국제스포츠 분야에선 국제스포츠기구 임원 양성을 위한 고위급 과정을 신설합니다.<br> <br> 내년 9월 개관 예정인 국립스포츠박물관 운영 지원과 태권도 가상 스포츠 훈련장 구축, 전문 인력 육성, 시스템 개발 등에도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습니다.<br> <br> 장애인체육 분야에서는 국가대표 트레이닝 코치의 급여 체계를 수당제에서 월급제로 전환해 선수단이 경기력 향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고용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br> <br>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전북대 미식축구팀 '팬서스' 창단 …호남지역 첫 대학팀 12-16 다음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 월드컵 동메달로 '올림픽' 예열 완료 1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