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부 "내년은 K-스포츠해…선수들 격려해주시길" 작성일 12-16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2/16/NISI20251216_0021098515_web_20251216171417_20251216214025873.jpg" alt="" /><em class="img_desc">[세종=뉴시스] 최동준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국가유산청)·국민권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16. photocdj@newsis.com</em></span>[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해 내년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향한 격려를 부탁했다.<br><br>유 회장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업무 보고에서 "내년에는 K-스포츠해로 선언할 예정이다. 2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부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월드컵, 아시안게임, 유스 올림픽까지 5개 메이저 국제대회가 열린다"고 말했다.<br><br>이어 "내년 한 해 동안은 국민들이 스포츠로 울고 웃는 한 해가 될 것 같다. 선수촌에 지드래곤은 없지만, 그 이상으로 멋있는 선수들이 대통령님의 격려와 방문을 눈에 빠지게 기다리고 있다. 선수단이 출국하기 전에 선수촌에 오셔서 관리자들, 선수들을 격려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br><br>대한체육회는 지난달 제9차 이사회를 열고 대한체육회장 등 선거 제도 개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선거가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바뀐다.<br><br>의결한 선거 제도 개선안에는 직선제 도입, 모바일·온라인 투표 도입, 후보자 자격 요건 강화 등이 포함됐다.<br><br>이날 이 대통령은 "민주적이지 못한 체육단체가 회원수를 늘리면 민주적 욕구가 커진다. 의도적으로 조직 확대를 안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면 조직 단체가 죽는데, 이런 체육 가맹단체가 많다"며 "체육회는 직선제로 하고 임기 제한도 하는데, 다른 가맹단체나 지역단체는 어떻게 하나"라고 최휘영 문체부 장관에게 물었다.<br><br>이에 최 장관은 "대한체육회부터 정관을 개정해서 적용 중이다. 앞으로 시도 가맹단체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답했다.<br><br>유 회장은 "선거법을 개정하고 있다. 2029년 1월에 대한체육회장 선거를 기점으로 각 종목 단체, 지방체육회장 선거에도 직선제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빠르면 내년 상반기, 늦어도 내년 말까지는 각 종목 단체와 지방체육회에 선거 규정과 관련해서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br><br>그러면서 "체육단체 내에서 불공정, 불이익한 부분을 뿌리 뽑기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선거제도 개편 과정에서 선수와 지도자의 목소리가 결여돼 있다. 민주적으로 선수와 지도자, 현장 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면 그 누구도 평가를 피해 갈 수 없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br><br>이 대통령은 "각 체육단체가 민주적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게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믿었던 국민통신사에 당했다!” 초유의 이탈행렬 본격화?…결국 ‘사달’ 12-16 다음 체육공단, 소마미술관서 소아·청소년 환우 초청 관람 행사 개최 1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