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탈지 다 알잖아" 세계 2위 왕즈이도 인정한 '올해의 선수' 작성일 12-16 3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안세영, 3년 연속 '올해의 선수'…여자 선수 최초</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37/2025/12/16/0000469153_001_20251216211627737.jpg" alt="" /></span><br>[앵커]<br><br>안세영 선수가 세계배드민턴연맹이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에 올랐습니다. 3년 연속 수상은 여자선수로는 최초인데요. 세계 2위 중국의 왕즈이도 "누가 상을 탈지 다들 알지 않느냐"고 말할 정도였습니다.<br><br>오선민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9대17로 몰렸던 승부를 따라잡더니 결국 뒤집어 인도네시아오픈 우승을 해낸 안세영.<br><br>중국 마스터스 결승전에선 세계 3위 선수에게 딱 3점만 내줘 중국에선 '3점 참사'란 자조가 흘러나왔습니다.<br><br>세계배드민턴연맹이 내년부터 한 게임 21점제 대신 15점제 승부로 바꾸기로 한 것도 끈질긴 수비로 역전에 능한 안세영을 견제하기 위해서란 해석까지 붙었습니다.<br><br>한 해 배드민턴의 세계를 돌아보는 시상식, 안세영의 이름은 또 불렸습니다.<br><br>[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는 안세영입니다.]<br><br>3년 연속 수상은 여자선수로는 최초의 일.<br><br>선수들이 뽑은 '최고 선수상'까지 하나 더 거머쥐었습니다.<br><br>올 시즌 안세영에게 7전 7패, 단 한 차례도 이기지 못한 세계 2위 왕즈이는 체념하듯, 일찌감치 안세영의 수상을 확신했습니다.<br><br>[왕즈이/중국 배드민턴 대표팀 : 결국 수상자가 누구일지는 다들 마음속으로 알고 있지 않을까요. 저는 그 결과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아요.]<br><br>안세영은 올 시즌 14개 대회에 출전해 10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이 과정에서 승률은 95%에 달합니다.<br><br>이제는 세계 톱랭커들만 출전하는 월드투어 파이널을 두드립니다.<br><br>[안세영/배드민턴 대표팀 :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했다는 뜻에서 멋있는 세리머니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br><br>안세영은 내일 인도네시아의 와르다니를 상대로 올 시즌 마지막 여정의 첫발을 내딛습니다.<br><br>[화면출처 유튜브 '대한체육회TV']<br>[영상편집 유형도] 관련자료 이전 “공연환경 개선” 최휘영 문체부 장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돔구장’ 언급 12-16 다음 하지원, 장영란 은인이었다 “쭈구리 시절 챙겨준 고마운 친구”(당일배송 우리집)[순간포착] 1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