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폭력 선수 출전 원칙적 금지·대한체육회장 연임 1회 제한" 작성일 12-16 1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문화체육관광부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br>폭력 혐의 신고 접수되면 48시간 내 공정위 열어<br>체육 단체 선거제도 개편…감사 인력 증원<br>암표 관련 입법 대응…신고포상제 도입</strong>[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폭력 선수의 출전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등 스포츠계 폭력 근절 방안을 추진한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12/16/0006184751_001_20251216204211074.jpg" alt="" /></span></TD></TR><tr><td>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6일 정부세종청사 민원동 공용브리핑실에서 2026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TD></TR></TABLE></TD></TR></TABLE>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대통령 업무보고를 마친 뒤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br><br>문체부는 (성)폭력 가해 혐의자로 신고 접수 시, 원칙적으로 대회 출전을 금지하고 48시간 안에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출전금지 해지 여부를 결정하는 등 처벌을 강화한다. 상담창구를 운영해 신고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br><br>체육회 개혁에도 나선다. 문체부는 연임을 제한하는 등 체육 단체의 선거제도를 개편하고, 감사 인력을 증원해 체육계의 고질적 비리를 근절한다.<br><br>대한체육회장의 연임도 1회로 제한하고 총 임기 제한도 검토한다. 직선제와 온라인 투표제 도입도 추진할 방침이다.<br><br>스포츠 산업의 문제로 꼽히던 ‘암표’ 근절을 위해서도 입법 대응을 추진한다.<br><br>문체부는 ‘웃돈을 받고 판매하는 모든 행위를 금지’하는 것으로 정책 방향을 정했다. 50배 이하 과징금을 부과하고 신고포상제를 도입하는 등 근거 규정을 마련할 계획이다.<br><br>문체부 관계자는 “연간 추산 1000억원이 넘는 불법 암표 시장에 타격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br><br>문체부는 내년 문체부 체육 분야 예산이 1조 6987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248억원(1.5%) 증가한 규모다.<br><br>분야별로 살펴보면 △생활체육 분야 5575억원 △전문체육 분야 4699억원 △스포츠산업 분야 4167억원 △국제스포츠 분야 1375억원 △장애인체육 분야 1171억원을 편성했다. 전문체육 분야와 국제스포츠 분야는 올해 대비 예산이 각각 336억원, 210억원 큰 폭으로 늘었다.<br><br>문체부는 생활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어르신 대상 스포츠 프로그램 지원에 75억원,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953억원을 투입한다. 국민체력인증센터도 올해 75개소에서 내년 101개소로 늘린다.<br><br>전문체육 분야에선 예비국가대표 육성 사업을 신설, 고등학교 졸업 후 국개다표로 선발되기 전까지 우수선수 육성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br><br>아울러 은퇴선수 대상 취업·창업 교육프로그램 및 인턴십 지원사업을 확대해 체육인 대상 복지도 지원한다.<br><br>스포츠산업 분야에선 는 K컬처, K관광의 랜드마크가 되는 중·대형 공연형 아레나 건립과 지역 고유 스포츠 자원과 인프라를 연계한 지역특화 스포츠산업 거점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br><br>국제스포츠 분야에선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참가를 지원한다. 또 국제스포츠 기구 임원 양성을 위한 고위급 과정도 신설한다.<br><br>내년 9월 개관 예정인 국립스포츠박물관 운영 지원을 강화하고,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가상 스포츠 훈련장 구축도 추진한다.<br><br>장애인체육 분야에선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반다비 체육센터’ 지원을 강화한다. 장애인 신인선수 발굴·육성 체계도 전면 개편한다.<br><br> 관련자료 이전 “기안84까지, ‘우르르’ 떼 지어 다니더니”…요즘 20대 난리, ‘세계 2등’ 됐다 12-16 다음 이시아, '혼외자 카드'로 이일화 공격.. "이승연·최종환 가면도 벗길 것" ('리플리')[종합] 1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