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 접수시 출전 금지”… ‘폭력 근절’ 외친 문체부, 처벌 강화-신고 활성화 추진 작성일 12-16 14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12/16/0000729939_001_20251216203016692.jpg" alt="" /></span> </td></tr><tr><td>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국가유산청)·국민권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td></tr></tbody></table> <br> 오랜 병폐 ‘폭력’을 끊어내기 위한 스포츠계의 노력은 계속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 세종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업무보고를 통해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 스포츠계 폭력을 근절하고 대한체육회장 선거제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br> <br> 이날 업무 보고엔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최휘영 문체부 장관과 문체부 실국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산하 기관장들 역시 모두 참석했다. 대통령 업무보고를 마친 뒤 문체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성)폭력 가해 혐의자로 신고 접수 시, 원칙적으로 대회 출전을 금지하고 48시간 안에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출전금지 해지 여부를 결정하는 등 처벌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br> <br> 스포츠 폭력 근절을 위한 추진 과제 중 하나다. 이뿐만이 아니다. 프로스포츠에서도 신인 드래프트 시 생활기록부 제출을 의무화, 폭력 사실이 확인되면 지명 취소와 계약 무효 규정을 신설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더불어 지도자 표준계약서에 ‘폭력 시 계약 해지 가능’ 규정 포함을 추진한다.<br> <br> 나아가 스포츠 윤리센터에 힘을 싣는다. 체육단체의 규정을 개정해 스포츠 윤리센터가 내리는 징계 요구의 이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다.<br> <br> 피해자 보호 조처에도 신경 쓴다. 문체부는 신고 활성화 유도를 위해 “신고자 신원 노출과 보복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비밀 상담 콜센터를 운영한다”며 “더불어 익명 조사와 포괄 종합조사를 확대 실시하겠다”고 밝혔다.<br> <br> 이 밖에도 대한체육회를 둘러싼 개혁 지속 추진도 함께 언급됐다. 먼저 선거제도 개편이다. 대한체육회장의 연임을 1회로 제한하고, 총 임기제한추진 검토, 직선제·온라인 투표제 도입으로 공정성·투명성을 확보하는 게 목표다.<br> <br> 이어 대한체육회 이후 종목별 경기단체와 시도 체육회도 순차적으로 선거제도 개편(직선제·온라인 투표제 도입 등)에 나선다. 비리에 따른 징계도 강화된다.<br> <br> 비리 근절을 위한 체육회 감사 인력 증원도 함께한다. “고질적 비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게 문체부의 설명이다.<br> 관련자료 이전 진영 "이상형은 예의 바른 사람, 외모보다 마음씨가 중요" [RE:뷰] 12-16 다음 박상준, 문경오미자장사대회서 생애 첫 소백장사 1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