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대한항공·야구 SSG, 소외계층 위해 공동기부…조병현 시구 작성일 12-16 2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16/AKR20251216160100007_01_i_P4_20251216200113432.jpg" alt="" /><em class="img_desc">배구 대한항공와 야구 SSG, 인천 취약계층 아동 위해 공동 기부<br>[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em></span><br><br>(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배구 대한항공과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연고지 인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1천90만원을 공동 기부했다.<br><br> 대한항공은 1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홈 경기에서 '랜더스 데이' 행사를 열고, 공동 기부금 전달식도 했다.<br><br> SSG 마무리 조병현이 시구자로 나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br><br> 대한항공과 SSG는 2021년부터 공동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br><br> 기부금은 홈경기 기준으로 SSG 투수의 탈삼진 1개당 2만원, 대한항공 선수의 서브 에이스 1개당 10만원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조성한다. 모금한 금액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생계·교육 지원에 사용된다.<br><br> 올해 1차 전달식은 6월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었고, 5월 25일까지 적립된 1천146만원을 전달됐다.<br><br> 5월 26일부터 12월 7일까지 SSG가 탈삼진 425개, 대한항공이 서브 에이스 24개를 기록해 총 1천90만원의 기부금이 추가로 조성됐다.<br><br> 올해 대한항공과 SSG는 총 2천236만원을 기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16/AKR20251216160100007_02_i_P4_20251216200113436.jpg" alt="" /><em class="img_desc">배구 시구룰 마치고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조병현<br>(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SSG 마무리 투수 조병현이 1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대한항공-현대캐피탈전에서 시구를 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em></span><br><br>조병현은 SSG 구단을 통해 "탈삼진이 의미 있는 기부로 연결된다는 점이 의미 있다"며 "두 구단이 함께 이어가는 활동에 선수단을 대표해 참석할 수 있어 뜻깊었다. 앞으로도 마운드에서 더 좋은 피칭으로 팀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 시구 뒤 취재진과 만난 조병현은 "상무 시절에 배구단 선배들과 배구를 즐겼다. 예전에는 현대캐피탈 문성민 선수를 좋아했는데, 지금은 대한항공을 응원한다"고 웃었다.<br><br> jiks79@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박상준, 문경오미자장사씨름대회서 전성근 꺾고 생애 첫 소백장사 등극 12-16 다음 '인천 연합' SSG-대한항공, 5년째 공동 기부금 전달... 시구자 조병현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 되겠다" 1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