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합' SSG-대한항공, 5년째 공동 기부금 전달... 시구자 조병현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 되겠다" 작성일 12-16 24 목록 [스타뉴스 | 인천=안호근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12/16/0003392746_001_20251216200510794.jpg" alt="" /><em class="img_desc">SSG 조병현(왼쪽에서 4번째)이 16일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랜더스 데이에 시구자로 참가해 대한항공 정지석(왼쪽에서 2번째)과 함께 공동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em></span>프로야구와 V리그를 대표하는 인천 연고 두 구단이 올 겨울에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온정을 베푼다.<br><br>SSG 랜더스와 인천 대한항공은 16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의 천안 현대캐피탈과 홈경기 '랜더스 데이'에 앞서 공동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br><br>대한항공과 SSG는 2021년부터 두 구단의 연고지인 인천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br><br>기부금은 홈경기 기준으로 SSG 투수의 탈삼진 1개당 2만원, 대한항공 선수의 서브 에이스 1개당 10만원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조성되며 모금된 금액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생계·교육 지원에 사용된다.<br><br>올해 1차 전달식은 지난 6월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됐으며 5월 25일까지 적립된 1146만원이 먼저 전달됐다.<br><br>이어 5월 26일부터 12월 7일까지 SSG가 탈삼진 425개, 대한항공이 서브에이스 24개를 기록해 총 1090만원의 기부금이 추가로 조성됐고 이번 전달식을 통해 해당 기부금까지 추가로 전달되며 2025년 누적 기부금은 총 2236만원이 됐다.<br><br>이날 전달식과 시구 행사에 참여한 SSG 투수 조병현은 "투수로서 기록한 탈삼진이 의미 있는 기부로 연결된다는 점이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두 구단이 함께 이어가는 활동에 선수단을 대표해 참석할 수 있어 뜻깊었고 앞으로도 마운드에서 더 좋은 피칭으로 팀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배구 대한항공·야구 SSG, 소외계층 위해 공동기부…조병현 시구 12-16 다음 '당일배송 우리집' 하지원X김성령X장영란 1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