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도 잘하네’ 조병현 명품 시구 뽐내다…SSG-대한항공, 인천 취약계층 아동에 기부금 전달 작성일 12-16 2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2/16/0005448115_001_20251216195215421.jpg" alt="" /><em class="img_desc"> SSG 랜더스 제공</em></span><br><br>[OSEN=인천, 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마무리투수 조병현이 배구장을 찾아 뜻깊은 시구를 했다.<br><br>대한항공 점보스와 SSG 랜더스는 1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 점보스의 홈경기 ‘랜더스 데이’에 앞서 공동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br><br>조병현은 경기에 앞서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고 명품 시구를 선보여 배구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현장에서 만난 조병현은 "상무 시절 배구 종목 형들과 쉬는 시간에 종종 배구를 했다. 배구 보는 것도 좋아한다"라고 밝혔다.<br><br>대한항공과 SSG는 2021년부터 두 구단의 연고지인 인천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br><br>기부금은 홈경기 기준으로 SSG 투수의 탈삼진 1개당 2만 원, 대한항공 선수의 서브 에이스 1개당 10만 원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조성되며, 모금된 금액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생계·교육 지원에 사용된다.<br><br>올해 1차 전달식은 지난 6월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됐으며, 5월 25일까지 적립된 1146만 원이 먼저 전달됐다.<br><br>이어 5월 26일부터 12월 7일까지 SSG가 탈삼진 425개, 대한항공이 서브에이스 24개를 기록해 총 1090만 원의 기부금이 추가로 조성됐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해당 기부금까지 추가로 전달되며 2025년 누적 기부금은 총 2236만 원이 됐다.<br><br>이날 전달식과 시구 행사에 참여한 조병현은 “투수로서 기록한 탈삼진이 의미 있는 기부로 연결된다는 점이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두 구단이 함께 이어가는 활동에 선수단을 대표해 참석할 수 있어 뜻깊었고, 앞으로도 마운드에서 더 좋은 피칭으로 팀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br><br>/backlight@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문체부, 대통령-국민 업무보고 '신뢰받는 스포츠+건강한 국민' "(성)폭력 신고 접수시, 대회출전 금지→48시간내 스포츠공정위 소집" 12-16 다음 경륜·경정, 수원·영주 등 사업장서 지역사회 동반자 역할 톡톡 1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