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간판’ 김민선이 돌아왔다…월드컵 4차 대회 동메달 작성일 12-15 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여자 500m에서 37초83으로 유키노·노갈에 이어 3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5/12/15/0000090642_001_20251215114112210.jpg" alt="" /><em class="img_desc">의정부시청 김민선이 15일(한국시간) 노르웨이 하마르 올림픽 홀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ｍ 2차 레이스에서 37초83을 기록, 동메달을 획득했다. 경기일보DB</em></span> <br> 빙판 위에서 다시 한 번 ‘신흥 빙속 여제’의 이름이 울렸다.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올 시즌 처음으로 월드컵 시상대에 오르며 건재를 과시했다. <br> <br> 김민선은 15일(한국시간) 노르웨이 하마르 올림픽 홀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ｍ 2차 레이스에서 37초83을 기록,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올 시즌 첫 메달이자 첫 톱5 성적이다. <br> <br> 내년 2월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목표로 컨디션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려 온 김민선에게 이번 시상대는 의미가 남다르다. 시즌 초반 다소 주춤했던 흐름을 완전히 반전시키는 결과이기 때문이다. <br> <br> 이번 레이스에서는 올 시즌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해 온 네덜란드의 펨케 콕이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일본의 요시다 유키노가 37초65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br> <br> 은메달은 김민선과 동일한 37초83을 기록한 폴란드의 카야 지오메크-노갈이 1천분의 1초 차로 가져갔다. <br> <br> 이번 3위로 랭킹 포인트 48점을 추가한 김민선은 총점 222점을 기록, 월드컵 랭킹을 11위까지 끌어올렸다. <br> <br> 그는 1차 대회에서 두 차례 모두 17위에 머물렀지만 2차 대회 13위, 3차 대회 7위, 이번 대회 1차 레이스 6위에 이어 2차 레이스 3위까지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br> <br> 차세대 간판으로 떠오른 이나현(한국체대)도 빛났다. 이나현은 37초91로 4위에 올라 김민선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랭킹 포인트 43점을 보탠 이나현은 총점 254점으로 월드컵 랭킹 4위를 유지했다. <br> <br> 두 선수는 월드컵 1∼4차 대회 성적과 기록을 기준으로 배분되는 2026 동계 올림픽 여자 500ｍ 출전권을 무난히 확보할 전망이다. <br> <br> 남녀 500ｍ, 1천ｍ, 1천500ｍ 종목은 월드컵 랭킹 21명과 기록 순 7명에게 쿼터가 주어지며, 국가당 최대 3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br> <br> ISU는 오는 19일 종목별 랭킹과 기록을 종합해 올림픽 출전 명단을 발표한다. <br> <br> 한편 남자 500ｍ 2차 레이스에서는 구경민(경기일반)이 34초80으로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 매스스타트에서는 임리원(의정부여고)이 18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br> <br> 디비전B 경기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졌다. 남자 500ｍ에서는 조상혁(의정부시청)이 35초06으로 8위에 올랐다. 여자 매스스타트 디비전B에서는 임리원이 3위를 차지했다. 관련자료 이전 군위 피닉스, 한국미식축구 결승 광개토볼서 삼성 블루스톰에 고배 12-15 다음 DT네트웍스, 11번째 BYD 지점 스타필드 안성 개설 '28지점 중 12번째' 1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