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 노르웨이가 독일 꺾고 5번째 정상 등극 작성일 12-15 14 목록 노르웨이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독일을 제압하고 5번째 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br><br>노르웨이는 지난 14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 Ahoy에서 열린 제27회 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독일을 23-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br><br>이로써 노르웨이는 통산 5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러시아(4회)를 제치고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15/0001103131_001_20251215112108236.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제27회 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하 노르웨이, 사진 제공=국제핸드볼연맹</em></span>독일은 1993년 이후 32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았고,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메달을 획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br><br>결승전답게 경기 초반은 팽팽한 탐색전으로 흘러갔다. 독일은 알리나 그리셀스(Alina Grijseels)와 에밀리 포겔(Emily Vogel)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공격을 전개해 3골을 연달아 넣으며 6-4로 앞섰다.<br><br>노르웨이는 잉빌드 바케루(Ingvild Bakkerud)와 노라 뫼르크(Nora Mørk)의 득점으로 맞서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이 번갈아 점수를 주고받으며 좀처럼 격차가 벌어지지 않았다.<br><br>독일이 먼저 골을 넣고 앞서면 노르웨이 역시 끝까지 따라붙으며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막판 마렌 아르달(Maren Aardahl)의 득점으로 노르웨이가 균형을 맞췄고, 전반은 11-11 동점으로 마무리됐다.<br><br>후반 시작과 함께 노르웨이가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헤니 레이스타드(Henny Ella Reistad)와 탈레 루슈펠트 데일라(Thale Rushfeldt Deila)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5-12로 달아나며 리드를 잡았다.<br><br>독일은 비올라 로이흐터(Viola Leuchter)와 그리셀스를 앞세워 추격에 나서 47분에 17-17 동점을 만들었다.<br><br>하지만 헤니 레이스타드와 데일라의 연속 골로 다시 독일이 19-17로 앞서기 시작했다. 독일이 추격에 나섰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노르웨이 골문을 지킨 카트리네 룬데(Katrine Lunde)의 선방에 막혔다. 노르웨이는 레이스타드와 말린 라르센 아우네(Malin Larsen Aune)의 득점으로 리드를 지켜냈고, 결국 23-2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br><br>노르웨이는 레이스타드와 데일라가 5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어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골키퍼 룬데는 14세이브, 41%의 방어율로 독일의 추격을 차단하며 우승의 숨은 공신이 됐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잉사 언니, 몸 조심해”… 韓 남매 매너에 中도 반했다 12-15 다음 현빈 ‘하얼빈’ 우민호 감독과 재회 “신뢰 多, 새로운 모습 끌어내줘”(메이드인코리아) 1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