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김완기 감독 논란에 직장운동경기부 인권침해 조사 작성일 12-15 9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선수·지도자 인권·근로환경 실태조사…직장운동경기부협의회 신설</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15/PCM20240826000010990_P4_20251215092424379.jpg" alt="" /><em class="img_desc">삼척시청사<br>[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최근 불거진 육상팀 선수 인권침해 논란과 관련해 체육계 인권침해 예방과 근절에 더욱 힘쓰겠다고 15일 밝혔다.<br><br> 시는 먼저 유사 사례 방지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직장운동경기부 전체에 대한 전반적인 인권·근로환경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br><br> 이번 조사는 선수 및 지도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다.<br><br> 조사는 설문조사·면담·현장점검 등을 포함해 지도 방식, 근무 환경, 인권 감수성, 조직 내 의사소통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br><br> 향후 정기 실태조사 및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인권침해 예방과 신속한 신고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br><br> 특히 직장운동경기부협의회를 신설해 선수단과 관련된 고충 해결과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br><br> 김동훈 체육과장은 "삼척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의 육상팀 감독 징계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조직문화를 전반적으로 진단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선수들이 안전하게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br><br> 앞서 삼척시체육회는 지난 10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김완기 감독에 대해 직무태만, 직권남용, 인권침해, 괴롭힘을 이유로 자격정지 1년 6개월 징계를 의결했다.<br><br> 김 감독은 지난달 23일 열린 '2025 인천 국제마라톤'에서 소속팀 선수 이수민이 결승선을 통과한 직후 타월을 덮어주려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이 있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br><br> yoo21@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김종철 방미통위 후보자 “허위조작정보 유통이 민주적 의사결정 마비” 12-15 다음 ‘튀르키예 신성’ 카라쿠르트, 샤름엘셰이크 3쿠션 월드컵 정상 1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