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이재성, 뮌헨 김민재 앞 헤딩골…2대 2 무승부 작성일 12-15 1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2/15/0001316230_001_20251215083609554.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마인츠의 이재성</strong></span></div> <br>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이뤄진 '코리안 더비'에서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이 국가대표 동료 김민재가 버틴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을 뚫고 환상적인 헤딩골을 터트렸습니다.<br> <br> 마인츠와 뮌헨은 오늘(15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맞대결에서 2대 2로 비겼습니다.<br> <br> 10경기 무승(3무 7패)을 이어간 마인츠는 승점 7(1승 4무 9패)로 리그 18개 팀 중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br> <br> 반면 뮌헨은 승점 38(12승 2무)로 개막 이후 무패 행진을 벌이면서 선두를 질주했습니다.<br> <br> 한국 국가대표 이재성과 김민재는 나란히 선발 출전해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습니다.<br> <br> 이재성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김민재는 뮌헨이 2대 1로 끌려가던 후반 28분 니콜라 잭슨과 교체돼 둘은 73분 동안 그라운드에서 맞섰습니다.<br> <br> 특히 이재성은 마인츠가 전반 29분 뮌헨 레나트르 칼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47분 카츠페르 포틀스키의 헤딩 동점 골로 1대 1로 균형을 이루고 있던 후반 22분 팀에 리드를 안기는 역전 골을 터트렸습니다.<br> <br> 슈테판 벨이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이재성이 골문 앞으로 쇄도하면서 다이빙 헤딩슛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br> <br> 뮌헨 수비수 요시프 스타니시치와 미드필더 콘라트 라이머 사이로 빠져들어 간 이재성의 움직임이 완벽한 득점 찬스를 만들었습니다.<br> <br> 10월 18일 7라운드 레버쿠젠과 홈 경기(4대 3 패)에서 기록한 첫 골에 이은 이재성의 올 시즌 분데스리가 2호 골이자 공식전 4호 골입니다.<br> <br> 하지만 마인츠는 끝까지 리드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br> <br> 뮌헨은 안방에서 올 시즌 리그 첫 패배를 당할 위기에 놓이자 김민재를 빼고 공격수 잭슨을 투입해 만회를 노렸고, 결국 후반 42분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2/15/0001316230_002_20251215083609722.jpg" alt="" /><em class="img_desc">공중볼을 다투는 뮌헨 김민재(왼쪽). (사진=AP, 연합뉴스)</em></span><br> 마인츠 수비수 포툴스키가 케인을 막으려다가 뒤에서 잡아당겨 넘어뜨리는 바람에 경고와 함께 뮌헨에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직접 키커로 나선 케인이 오른발로 동점 골을 뽑았습니다.<br> <br> 이재성은 득점을 포함해 키패스 1회, 경합 승리 3회 등을 기록하며 최하위 마인츠가 선두 뮌헨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br> <br> 김민재도 비록 뮌헨은 두 골이나 내줬지만 수비진 중 가장 많은 125회의 볼 터치와 경합 승리 4회 등을 기록하며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br> <br> (사진=게티이미지) 관련자료 이전 플레이오프 좌절에 무릎 부상까지...마홈스의 시련은 계속된다 12-15 다음 '이럴 수가' BWF 오피셜 공식발표 "안세영 쉽지 않다"...지옥의 조 평가→日 라이벌과 연달아 맞대결 가능 1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