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vs 정책 vs 기술…오는 16일, KT '해킹수습·조직쇄신' 적임자는 작성일 12-15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내일 대표이사 후보 최종 면접 <br>박윤영·주형철·홍원표 3파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jd21BCEt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026a1c545bf7c99dee4d95285bda68819bd161befd9a7fbce0baca204fcabc0" dmcf-pid="qAJVtbhDY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윤영 전 KT기업부문장(사장), 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왼쪽부터)/사진=머니투데이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5/moneytoday/20251215050143174nwlh.jpg" data-org-width="680" dmcf-mid="70wn2etWt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5/moneytoday/20251215050143174nwl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윤영 전 KT기업부문장(사장), 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왼쪽부터)/사진=머니투데이 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0530f10d94a0057b3e29659e3b656f6b3d171d8374f1c4121278a2539a037c6" dmcf-pid="BcifFKlwHe" dmcf-ptype="general">KT의 차기 대표이사 후보군이 3명으로 좁혀진 가운데 16일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이추위)의 최종 심층면접이 진행된다. KT 해킹사태 수습과 조직쇄신을 이루는 동시에 통신 본업과 AI(인공지능) 신사업까지 챙겨야 한다는 숙제를 안은 만큼 어느 때보다 신중한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e4554774004cbd5309aa09781a0f9f8842558c758aac2f3e5cf5164db6fd8dd9" dmcf-pid="bDo6pVTsZR" dmcf-ptype="general">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 이추위는 오는 16일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 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가나다순)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한다. 여기서 확정된 최종 후보 1명이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신임 대표로 선임된다. 3명 모두 ICT(정보통신기술) 전문가로 KT 내부출신 2명·외부출신 1명이다. 해킹사태를 계기로 ICT(정보통신기술)산업 이해도가 높은 대표를 뽑아야 한다는 안팎의 여론이 반영됐다.</p> <p contents-hash="57f0a6e301dcfb71730f9894dcca1184a834b1a262d59b2f8f5680f3d0d780b9" dmcf-pid="KwgPUfyOYM" dmcf-ptype="general">박윤영 전 사장은 KT 대표 후보에 오른 것이 네 번째로 '3전4기' 성공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992년 KT의 전신인 한국통신에 입사해 KT 컨버전스 연구소장, 미래사업개발단장, 기업사업컨설팅본부장, 기업사업부문장 등을 거쳐 B2B(기업간 거래) 사업을 일궜다. 30여년간 KT에 몸담은 '정통 KT맨'으로 임직원의 폭넓은 지지를 받지만 상대적으로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전문성이 떨어지는 점, 2021년 퇴직 후 공백기가 있다는 점은 아쉬운 요소다.</p> <p contents-hash="d10b73cb0f98b04c485727d8caafcf4287f00ca02688cd9918b3e5b346d365c9" dmcf-pid="9raQu4WIHx" dmcf-ptype="general">주형철 전 대표는 SK텔레콤 출신으로 2008년 싸이월드 운영사인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 대표를 역임했다. 문재인정부에서 청와대 경제보좌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연구원장, 이재명 대통령 선거캠프에서 정책본부 부본부장 등 화려한 정치이력을 가졌다. 정부와 가교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와 낙하산 논란 우려가 교차한다. 2011년 SK컴즈 대표 시절 네이트·싸이월드 회원 35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약점으로 꼽힌다. </p> <p contents-hash="ff631222ff4386388036c853dce3f098a22cd50b66b4156570cc11a418ded777" dmcf-pid="2mNx78YCGQ" dmcf-ptype="general">1994년 KT로 입사한 홍원표 전 대표는 2007년 삼성전자로 이직해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 삼성SDS 대표를 역임했다. KT 출신이면서도 외부 전문가의 시각으로 내부혁신을 이끌 인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동통신·모바일·AI·보안·클라우드 등 ICT 생태계 전반에 전문성이 있다. 지난 4월 SK쉴더스 대표직에서 1년9개월 만에 사임, SK텔레콤 해킹사건 연루의혹이 있었지만 홍 전대표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p> <p contents-hash="5c7ff0dce74e163f1752a264bf85698a81dde01f9733ea88a56303c5c0c572e9" dmcf-pid="VsjMz6Gh5P" dmcf-ptype="general">차기 대표의 첫 과제는 해킹수습이다. 현재까지 총 368명의 무단 소액결제가 발생하고 2만2227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철저한 원인분석 및 재발방지책, 고객신뢰 회복방안이 필요하다. 정부 조사과정에서 고의 은폐·축소 정황이 발견된 만큼 조직기강을 잡는 것도 시급하다. 주춤했던 AI사업도 본격화해야 한다. 앞서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2029년까지 4조6000억원의 AI 누적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e98e83b65df7502fa96bf50c603221d5159483bd54672556e5bf96f4e5f14e91" dmcf-pid="fOARqPHl16" dmcf-ptype="general">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동네 사람들도 몰랐다’…조보아, 숨겨진 금수저 성장사 12-15 다음 네이버-토스 ‘결제 전쟁’ 붙었다…근데 카카오는 왜 불구경만 해? 1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