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빙속여제' 김민선 돌아왔다! 월드컵 4차 女 500m 동메달 획득!…이나현은 4위 작성일 12-14 1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4/0001952623_001_20251214230610579.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이상화의 후계자 1순위로 자리매김하며 '신빙속여제'란 별명도 얻은 여자 빙속 국가대표 김민선이 2025-20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에서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두 달 앞으로 다가온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의 메달 전망을 밝혔다.<br><br>김민선은 14일(한국시간) 노르웨이 하마르의 올림픽 홀에서 열린 2025-2026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7초83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요시다 유키노(일본·37초65), 카야 지오메크-노갈(폴란드·37초83)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br><br>김민선은 지오메크-노갈과 100분의1초까지 같은 기록을 냈으나 1000분의1초 단위에서 뒤진 것으로 드러났다.<br><br>이나현도 37초91를 기록하며 4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 선수들이 선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4/0001952623_002_20251214230610643.jpg" alt="" /></span><br><br>김민선은 지난 2022-2023시즌 월드컵 여자 500m에서 총 6차례 출전해 5차례 우승하고 한 차례 준우승, 올림픽에서 같은 종목 금메달 두 개와 은메달 한 개를 거머쥔 이상화의 뒤를 이을 강력한 후계자로 부상했다.<br><br>하지만 이후 부침을 거듭했고, 이번 시즌엔 월드컵 500m 초반 네 차례 레이스에서 15위권까지 떨어지는 부진에 빠졌다.<br><br>지난 5일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월드컵 3차 대회에서 37초83을 찍으며 7위까지 성적을 끌어올리더니 지난 13일 4차 대회 1차 레이스에서 37초85의 기록으로 6위를 차지했다.<br><br>이어 2차 레이스에서 귀중한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4/0001952623_003_20251214230610689.jpg" alt="" /></span><br><br>김민선은 이날 전체 10개 조 중 앞쪽인 2조 인코스를 배정받아 달렸다. 김민선은 초반 100m를 10초57에 끊었다. 빠른 속도는 아니었고 20명이 모두 뛴 결과 11위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br><br>이후 400m에서 속도를 끌어올리면서 순위를 확 끌어올려 3위를 차지했다.<br><br>시즌 마지막 월드컵 대회에서 웃었다.<br><br>물론 이번 레이스에선 올시즌 여자 500m에서 독보적인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펨케 콕을 비롯해 마리트 플레데루스, 유타 레이르담 등 빙속 강국 네덜란드가 자랑하는 강자 3명이 모두 불참하면서 김민선이 반사이익을 누리긴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4/0001952623_004_20251214230610742.jpg" alt="" /></span><br><br>그러나 김민선의 컨디션 자체가 상승세인 것도 부정할 수 없게 됐다. 김민선의 개인 최고기록은 지난 2022년 12월 캐나다 캘거리 월드컵에서 세운 36초96이다.<br><br>김민선이 남은 2개월이란 시간을 잘 활용해서 자신의 숙원인 올림픽 메달 획득을 이뤄낼지 궁금하게 됐다. <br><br>사진=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결전의 시간이 다가온다···‘숙적’이 빠진 월드투어 파이널스, 단일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 도전하는 ‘셔틀콕 여제’ 12-14 다음 탁재훈 아들, '美명문대' 미시간대 졸업 후 반전 선택..."포테이토 사업 도전" ('미우새') 1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