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블루스톰, 한국 미식축구리그 2년 연속 우승 작성일 12-14 1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14/AKR20251214045900007_01_i_P4_20251214214913279.jpg" alt="" /><em class="img_desc">광개토볼 우승을 차지한 삼성 블루스톰<br>[박경규 경북대 명예교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삼성 블루스톰이 한국미식축구리그(KNFL)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br><br> 삼성 블루스톰은 14일 군위 미식축구장에서 열린 제30회 한세실업배 광개토볼 결승전에서 라이벌 군위 피닉스를 37-21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br><br> 이로써 삼성 블루스톰은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와 함께 통산 4번째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우승 상금은 700만원이다.<br><br> 올해 정규리그에서 5승 1무로 결승에 오른 삼성 블루스톰은 5승 1패의 군위 피닉스를 상대로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br><br> 1쿼터 10분경 쿼터백 이찬우가 측면 돌파로 선제 터치다운에 성공하며 앞선 삼성 블루스톰은 2쿼터에도 러닝백 손창민의 중앙 돌파와 전반 종료 직전 배준호의 20야드 터치다운 리셉션 등을 묶어 전반을 21-0으로 마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14/AKR20251214045900007_02_i_P4_20251214214913284.jpg" alt="" /><em class="img_desc">수비를 뚫고 돌파하는 삼성 블루스톰 러닝백 배준호(파란 유니폼)<br>[박경규 경북대 명예교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후반 들어 삼성 블루스톰은 3쿼터 손창민의 추가 득점으로 28-0까지 점수 차를 벌려 승기를 굳히는 듯했다.<br><br> 4쿼터 들어 군위 피닉스의 거센 추격이 시작됐다. <br><br> 군위 피닉스는 쿼터백 이민우의 러싱 터치다운과 리시버 김세종의 연속 득점 등을 앞세워 종료 직전 28-21, 7점 차까지 따라붙었다.<br><br> 그러나 삼성 블루스톰은 경기 종료 40초 전 키커 최경서가 26야드 필드골을 성공시켜 31-21로 달아났고, 경기 종료 5초를 남기고 수비수 김강록이 상대 패스를 가로채 20야드 리턴 터치다운으로 37-2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br><br>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삼성 블루스톰의 쿼터백 이찬우가 선정됐으며, 조찬호 삼성 블루스톰 감독은 지도자상을 받았다.<br><br><strong style="display:block;margin:10px 0;padding:9px 16px 11px 16px;border-top:2px solid #000;border-bottom:1px solid #000;"> 제30회 한세실업배 광개토볼 시상</strong> ▲ 우승 = 삼성 블루스톰 <br><br> ▲ 준우승 = 군위 피닉스 <br><br> ▲ MVP = 이찬우(삼성) <br><br> ▲ 지도자상 = 조찬호(삼성) <br><br> ▲ 우수공격상 = 김세종(피닉스) <br><br> ▲ 우수수비상 = 우제욱(삼성) <br><br> ▲ 매니저상 = 박연경(삼성)<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런닝맨' PD 교체 변경 12-14 다음 '日 배드민턴 최고 인기' 오호리, 말레이시아 男 국대와 결혼 화제…"양국 이어주는 가교 되길" 1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