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혼합복식 신유빈·임종훈, WTT 파이널스 우승‥"잉샤 언니 건강해!" 작성일 12-14 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14/2025/12/14/desk_20251214_202533_1_13_Large_20251214205415139.jpg" alt="" /></span>[뉴스데스크]◀ 앵커 ▶<br><br>탁구 혼합복식의 신유빈·임종훈 선수가 왕중왕전 격인 WTT 파이널스 정상에 올랐는데요.<br><br>경기력 못지않게 상대에 대한 존중이 더 화제가 됐습니다.<br><br>송기성 기자입니다.<br><br>◀ 리포트 ▶<br><br>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중국 조에 승리한 임종훈·신유빈 조는 결승에서도 거침이 없었습니다.<br><br>상대는 남녀 단식 세계 1위가 뭉친 중국의 왕추친·쑨잉샤 조.<br><br>18개월 동안 패한 적 없는 절대 강자였지만,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해 첫 게임을 따냈습니다.<br><br>연속 4실점으로 9 대 8, 한 점 차까지 쫓긴 2게임에서도 상대 범실을 유도해 게임을 지켜냈습니다.<br><br>앞서 단식 경기에서 발목 부상으로 기권한 쑨잉샤는 컨디션 난조로 어려움을 겪었고, 신유빈·임종훈은 더 이상의 반전 없이 3 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br><br>이전까지 6전 6패의 절대 열세였던 상대를 꺾고 우리 선수 최초로 왕중왕전 정상에 올랐지만, 두 선수는 상대의 몸 상태를 먼저 챙겼습니다.<br><br>[임종훈/탁구 대표팀]<br>"끝까지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너무 고맙고…"<br><br>[신유빈/탁구 대표팀]<br>"저도 지금 마음이 아픈데 다 힘내서 아프지 않고 행복하게 경쟁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잉샤 언니, 몸 건강해!"<br><br>마지막 대회를 의미 있게 마무리한 황금콤비는 내년 아시안게임 전망도 밝혔습니다.<br><br>MBC뉴스 송기성입니다.<br><br>영상편집 : 김은빈<br><br><b style="font-family:none;">"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b><br><br> 관련자료 이전 "손톱 보고 알았다"...성동일, 설현의 '바짝 깎은 손톱'에 담긴 충격적인 비밀 폭로 ('바달집') 12-14 다음 [스포츠 영상] 스노보드 유승은, 월드컵 빅에어 은메달‥'한국 선수 최초' 1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