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무거웠다"... 지드래곤, 라이브 논란 지운 '위버맨쉬' 마지막 공연 [종합] 작성일 12-14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지드래곤, 고척돔 앙코르 콘서트로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여정 마무리<br>라이브 논란 불식 시킨 무대... 내년 20주년 빅뱅 활동 예고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9iY2QXSn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8ffb6798d6ac1a1b411c5abfb1a65d4273183bc08c78a1b402cd39522c9214f" dmcf-pid="pW7NYtcnM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드래곤은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서울 : 앙코르(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 IN SEOUL : ENCORE)' 3회 차 공연을 개최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4/hankooki/20251214202050340eewq.jpg" data-org-width="640" dmcf-mid="3OSVAm8Bd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4/hankooki/20251214202050340eew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드래곤은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서울 : 앙코르(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 IN SEOUL : ENCORE)' 3회 차 공연을 개최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68cce4e4b547242a002906e794d4bed25727ba71d84f5aece3a5e966856ae75" dmcf-pid="UYzjGFkLnY" dmcf-ptype="general">"제가 돌아왔습니다."</p> <p contents-hash="c86c1e5a0c6496e0397ac68a599f8d6e7366c919132231b099fc04054fa4bc72" dmcf-pid="uGqAH3EoLW" dmcf-ptype="general">라이브 대한 우려는 기우였다.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지드래곤의 정수'를 담은 무대로 최근 불거진 자신의 라이브 논란을 보기 좋게 불식시켰다. 여전히 건재한 그는, 역시 지드래곤이었다.</p> <p contents-hash="744d4a208d7ae136f6fdf6099f588da50d370f28d39270fd71f2bb53bb83b916" dmcf-pid="7HBcX0DgRy" dmcf-ptype="general">지드래곤은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서울 : 앙코르(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 IN SEOUL : ENCORE)' 3회 차 공연을 개최했다. </p> <p contents-hash="4afff73c7e493ec3680a6218163ed4e332ace13daacbbf3906fb9e24b8bb8559" dmcf-pid="zXbkZpwaMT" dmcf-ptype="general">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열린 이번 공연은 지난 9개월간 이어온 지드래곤의 2025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다. 지드래곤은 지난 3월 한국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미주, 프랑스 등에서 17개 도시 39회 공연을 진행하며 글로벌 팬들을 만났다.</p> <p contents-hash="542388649f39a2c8f28cef2c6a4b7197ba0b27a118ea2b6fd6615e2d6edd20e0" dmcf-pid="qZKE5UrNRv" dmcf-ptype="general">지드래곤의 이번 고척돔 공연은 월드투어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 공연인 만큼 개최 전부터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이번 공연은 지드래곤에게는 적지않은 부담을 진 자리이기도 했다. 최근 그의 무대를 둘러싸고 라이브 논란이 불거지며, 콘서트를 통해 해당 논란을 불식시킬 수 있을지에 대중의 이목이 쏠린 탓이다.</p> <p contents-hash="f1e42dcd13dc72b98032842f7fcfbb10fdd1949b2f38b5f0a63f9e4d0ee31bcf" dmcf-pid="B59D1umjJS"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번 앙코르 콘서트를 기점으로 그의 라이브 논란은 종식될 것으로 보인다. 지드래곤은 논란이 무색하게도 안정적이고 파워풀한 랩핑과 가창력으로 무대를 채우며 자존심을 지켰다. 이날 '파워'로 공연의 포문을 연 그는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공연장의 열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고척돔을 가득 채운 팬들의 뜨거운 함성 속 모습을 드러낸 그는 거침없이 무대를 누비며 '지드래곤다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p> <p contents-hash="599b535957ec863d2ebd2bfd90436b27e0b363f13e86ebd6bfdec72cdb182663" dmcf-pid="b12wt7sAil" dmcf-ptype="general">'홈 스위트 홈'은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였다. 라이브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킨 그는 무대에 깜짝 등장한 태양 대성과 함께 '홈 스위트 홈'을 열창하며 열광적인 객석 반응을 이끌어 냈다. 자리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던 팬들은 태양 대성의 등장과 함께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폭발적인 함성을 내질렀고, 세 사람은 전성기 시절 빅뱅의 향수를 선사하며 화려하게 무대를 마무리했다.</p> <p contents-hash="b85cd8d69b86424936925ef8044aab7ec42ed4ac31ddd42c1d7fc84c35b63187" dmcf-pid="KtVrFzOcnh" dmcf-ptype="general">이어 '미치GO' '원 오브 카인드'도 이어졌다. 그는 "잘 지냈나. 제가 돌아왔다. 지드래곤이 돌아왔다. 여기서 마지막을 맞게 됐다. 저 오늘 진짜 다 쏟아붓고 하겠다. 같이해주실 거냐"라고 말문을 열었다.</p> <p contents-hash="fb95e286d4cf469a2e5111fdea1baf25899ed100d5c590c6657eb1b7865cb96e" dmcf-pid="9Ffm3qIkiC" dmcf-ptype="general">또 "오늘 제가 떨리나 보다. 기분 좋은 설렘인 것 같다"라며 "덕분에 무사히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무사히 성황리에 월드투어를 마치고 이틀 전에 따끈따끈하게 돌아왔다. 돌아와서 기쁘다. 오늘이 서른아홉번째 마지막 쇼다. 아쉬워야 큰 거 한 방이 또 남아있지 않겠나. 8개월 만에 돌아왔다. 내가 돌아온다고 말하지 않았나. 세계 곳곳을 정말 많이, 이렇게까지 잘 끝까지 너무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돌 줄 몰랐다"라고 월드투어의 마지막을 맞은 소회를 밝혔다</p> <p contents-hash="dedf2b1f41857f986aeb0e0a5cab225791fbce0d4cead477b5b646d56407a1cf" dmcf-pid="234s0BCERI" dmcf-ptype="general">지난 3월 고양 공연 당시 악천후로 인해 공연 시작이 지연되는 등 아쉬움을 남겼던 가운데, 지드래곤은 앙코르 공연을 보다 나은 환경에서 진행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는 마음도 솔직하게 언급했다. 그는 "시작은 천재지변과 함께 해서 정말 제가 항상 마음이 무거웠었는데 8개월 동안 기도를 드렸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조금 편하게 즐기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뒤 "8개월 만에 돌아온 만큼 오늘은 조금 더 스페셜하고 유일한 마지막 쇼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외쳤다.</p> <p contents-hash="3bf060dd665a2ab65ee01686fe0ea2d322ba1bd7a431c473cd50322d6e1de659" dmcf-pid="V08OpbhDMO" dmcf-ptype="general">이후 '크레용' '보나마나' '버터플라이' '너무 좋아' '니가 뭔데' '투데이' '삐딱하게' '하트 브레이커' '개소리' '테이크 미' '투 배드' 등 지드래곤의 정체성을 담은 무대들이 이어졌다.</p> <p contents-hash="2d0d8f26703c97f2425d9e8cc31abaf1525e9f463037c962274fc846fc243549" dmcf-pid="fp6IUKlwns" dmcf-ptype="general">그는 "이번에 오랜만에 콘서트 시작도 한국에서 물론 했지만 그 때는 여러모로 조금 정신이 없었다. 돌면서 빨리 한국에 돌아가면 무대도 무대지만 조금 팬분들과 소통을 하고 싶었다. (투어 시작을) 3월부터 했으니까 투어는 8개월 만이고, 컴백도 1년이 지났다. 아주 당당하게 저는 말할 수 있다. 열심히 보냈다"라며 공연의 질과 양을 모두 잡기 위해 치열한 날들을 보냈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73d999eab84edd8a9cd7fdf42ce207e3e6867142cb488b04e6d28599599364dd" dmcf-pid="4oIbgE2unm" dmcf-ptype="general">내년 빅뱅이 데뷔 20주년을 맞는 가운데, 내년은 빅뱅으로 바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라는 이야기도 이어졌다. 그는 "내년에도 해야 될 게 많다. 저를 좋아하거나 알게된 지 얼마 안 되신 친구들도 있겠지만 제가 데뷔 19년째다. 내년이면 저희 그룹 빅뱅이 20주년을 맞는다"라며 "드디어 스무살 성인식을 하게 됐다. 내년에 빅뱅은 4월부터 워밍업을 시작한다. 워크숍 같은 거다. 미국에서 (공연을) 한다"라고 내년 4월 빅뱅 멤버들과 함께 오를 코첼라 무대를 예고해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p> <p contents-hash="5741d3dac75d785411d4abc2ed72a5971002f3a9efe810a5b3ae68a9d6c01ce4" dmcf-pid="8gCKaDV7er" dmcf-ptype="general">이날 본 공연 마지막 곡은 '드라마'였다. 이어 다시 무대에 오른 그는 이동차를 타고 무대를 돌며 앙코르 곡인 ‘디스 러브’ ‘1년 정거장’ ‘아이빌롱투유’ ‘위 라이크 투 파티’ ‘눈물뿐인 바보’ '무제' 등을 열창했다. 이 과정에서 지드래곤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 팬들이 자리를 대거 이탈하는 혼란이 일기도 했으나, 장내 안내 방송 이후 자리를 이탈한 팬들이 다시 자리로 돌아가면서 큰 사고 없이 앙코르 무대도 마무리됐다.</p> <p contents-hash="1c0bcd36190d695f34b752998184d711e1f37500c5cb04b0d6f328a64f9fff7f" dmcf-pid="6ah9NwfzMw" dmcf-ptype="general">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사당귀' 설운도, 오팔→에메랄드 원석 보유한 설운'돌' 하우스 공개 12-14 다음 최홍만·쯔양, 세상에 이런 일이…218cm가 44kg 품에 안았다 1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