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만리장성 2번 넘은 ‘삐약이’ 신유빈 작성일 12-14 5 목록 <span id="img_0" class="thum_img" style="display:block"><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9/2025/12/14/0000329464_001_20251214195511541.jpeg" alt="" /></span></span><br><br> [앵커]<br>우리의 삐약이가 만리장성을 그것도 하루에 두 번이나 넘었습니다. <br> <br>탁구 혼합복식 황금 듀오, 신유빈과 임종훈이 <br> <br>중국 팀들을 차례로 꺾고 처음으로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br> <br>장치혁 기자입니다.<br><br>[기자]<br>경기 초반부터 신유빈의 속공이 매섭게 꽂힙니다. <br> <br>구석을 찌르는 공격에 상대는 속수무책입니다. <br> <br>파트너 임종훈의 공격은 경기 내내 예리했습니다. <br> <br>그리고 결정적인 순간 임종훈의 강력한 스매시가 불을 뿜습니다. <br> <br>신유빈과 임종훈이 마침내 세계 정상에 섰습니다. <br> <br>올해 최고의 선수들만 출전하는 말 그대로 왕중왕전, 홍콩 파이널스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겁니다. <br> <br>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br> <br>무엇보다 세계 최강 중국 선수들은 연달아 격파하고 이룬 쾌거입니다. <br> <br>결승 상대는 남녀 단식 세계 1위가 뭉친 왕추친-쑨잉사 조로 상대전적 6전 전패였지만 이번 결승만큼은 달랐습니다. <br> <br>앞서 준결승에서도 혼합복식 세계 1위 중국의 린스둥-콰이만 조를 압도적으로 꺾었습니다. <br> <br>신유빈은 무릎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br> <br>[신유빈 / 탁구 국가대표] <br>"옆에서 종훈이 오빠가 많이 도와주셔서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저도 지금 마음이 아픈데 (선수들이 부상 없이) 아프지 않게 경쟁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br> <br>지난달 30일 결혼한 임종훈은 신혼여행까지 미루고 대회를 준비했는데 허니문 선물로 우승컵을 가져가게 됐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관련자료 이전 '마스크' 악역 피터 그린, 美 자택서 숨진 채 발견.. "나는 웨스티야" 메모 남겨 12-14 다음 6전 7기 승리! 신유빈-임종훈, WTT 파이널스 혼합복식 우승...한국 탁구 첫 쾌거 1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