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한 시즌 최다승’ 대기록 도전 작성일 12-14 2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7일부터 배드민턴 ‘왕중왕전’…복식 서승재·김원호 11승 도전</strong>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사진)이 ‘한 시즌 최다승’ 기록에 도전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8/2025/12/14/0000129129_001_20251214195621636.jpg" alt="" /></span>안세영은 오는 17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에 출전한다.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는 한 해 동안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선수들이 모여 겨루는 배드민턴계의 왕중왕전이다. 5개 종목(남자 단식, 여자 단식,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에서 연간 월드투어 포인트 합산 상위 8명·조만 출전할 수 있다. <br><br>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인 11승을 세우게 된다. 이는 남녀의 경우 타이 기록이고, 여자만 따지면 신기록이다. 앞서 2019년 일본 남자 선수 모모타 겐토가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11승)을 세웠다.<br><br>안세영의 경쟁자로는 왕즈이·한웨(중국),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등이 꼽힌다. 안세영의 천적으로 불렸던 중국의 천위페이는 국가당 최대 출전 인원(2명) 규정에 따라 결장하며, 랭킹 9위 미야자키 토모카(일본)가 대신 출전한다.<br><br>남자 복식에서는 ‘철벽 듀오’ 서승재-김원호(삼성생명)가 안세영과 나란히 시즌 최다승 타이 기록 달성에 도전한다. 지난 1월 처음 복식 조를 꾸린 두 선수는 세계선수권대회를 포함해 올 시즌 16개 국제 대회에서 10개 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월드투어 랭킹 1위(12만9720점)로 왕중왕전에 나서는 서승재-김원호는 A조에서 만 웨이 총-티 카이 운(말레이시아), 사바르 카랴만 구타마-모하마드 레자 팔레비 이스파하니(인도네시아), 주샹제-왕지린(대만)과 격돌한다. <br><br>BWF 사무국은 ‘역사가 한국을 부르고 있다(History Beckons Korea)’는 제목의 글을 통해 한국 선수들의 기록 달성 가능성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무국은 “한 대회 두 개 부문에서 동시에 역사적인 순간이 탄생할 가능성은 흔치 않지만, 이번에는 그 가능성이 현실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br><br>안세영 서승재 김원호는 14일 출국해 21일까지 올 시즌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관련자료 이전 탁구 황금콤비 임종훈-신유빈, 왕중왕전 우승 12-14 다음 아이브 안유진, 근접 셀카도 완벽…빛나는 비주얼 [N샷] 1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