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하지원 "이순재 선생님 조언 따라 '경계·한계' 두지 않고 파" 작성일 12-14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배우로서 최선 다했지만 여전히 부족해…요즘 더 신인 같은 마음"<br>'당일배송 우리 집'…"로망의 장소로 '배달된 집'에서 살아보는 꿈같은 예능"<br>"고 이순재 선생님, 지금은 곁에 안 계시지만 든든한 버팀목 같은 존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rG372vmzB"> <div class="video_frm" dmcf-pid="QmH0zVTszq" dmcf-ptype="kakaotv"> <div class="layer_vod"> <div class="vod_player"> <iframe allowfullscreen class="player_iframe" dmcf-mid="6GFq2QXS7b" dmcf-mtype="video/kakaotv/owner" dmcf-poster-mid="bCuKcs6bUM" frameborder="0" height="370" id="video@6GFq2QXS7b" poster="https://t1.daumcdn.net/news/202512/14/JTBC/20251214193830064flzn.jpg" scrolling="no" src="//kakaotv.daum.net/embed/player/cliplink/459925654?service=daum_news&m_use_inline=true&ios_allow_inline=true&m_prevent_sdk_use=true&wmode=opaque" width="100%"></iframe> </div> </div> </div> <p contents-hash="0cae8c0d664b06a298b80154af2f9b30f48cc33acb112e8f3e7cfee58f108aa2" dmcf-pid="xsXpqfyOFz" dmcf-ptype="general"><br><span>■ 방송 : JTBC뉴스룸 / 진행 : 안나경<br data-pasted="true">■ 저작권은 JTBC 뉴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br>※ 아래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span></p> <p contents-hash="2002bcafa4dfb7dd37140d4d1e2d9c1c5526b6e5d62a194f03056e3ad1297aca" dmcf-pid="y9JjDCx2z7" dmcf-ptype="general">[앵커]</p> <p contents-hash="14ad73d5f09d83f516d4b39c40b075108e166214537814b2a2205b0703e20418" dmcf-pid="W2iAwhMVUu" dmcf-ptype="general">'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배우가 되고 싶다.' 연기, 그림에 이어서 예능까지 다양한 호기심으로 행복을 찾아가는 배우 하지원 씨를 뉴스룸에 모셨습니다. 반갑습니다.</p> <p contents-hash="dddeda04ef9a0fee9c924eeaec62e1661287b24f1c5c68052654d7255a8944c4" dmcf-pid="YVncrlRf7U" dmcf-ptype="general">[하지원/배우 : 네 안녕하세요.]</p> <p contents-hash="939c86f93f482b2fca3feb1de5cb1509796620823eed6f61ec0ca1abdca8905e" dmcf-pid="GfLkmSe4up" dmcf-ptype="general">[앵커]</p> <p contents-hash="92e82c1ec8d34135cc83afd118a3a1195c9d41118c4367d8c86f30b5a28c45b0" dmcf-pid="HWu26dFYF0" dmcf-ptype="general">뉴스에 출연하신 건 처음인가요? 이번이?</p> <p contents-hash="daf4c16590a81e32e08998dd7ea3c2b76a0a2c1c107fc7c2966bb08fc3d7b3a2" dmcf-pid="XY7VPJ3Gz3" dmcf-ptype="general">[하지원/배우 : 네 처음입니다. 한 번쯤은 그런데 와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너무 초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많이 떨려요.]</p> <p contents-hash="c33b90602d95a1efebfa28c40a7020fc719647a641346f0d3f10e522e8116244" dmcf-pid="ZGzfQi0H0F" dmcf-ptype="general">[앵커]</p> <p contents-hash="a0a1678cf3a514d7e633498da3aa378c3b5216ef12402a77055838ed35eb3e14" dmcf-pid="5Hq4xnpX7t" dmcf-ptype="general">재미있게 한번 해보겠습니다. 그동안 그림 전시회도 열고, 화장품 사업도 하시고. 활동 폭을 다양하게 넓혀 가셨잖아요. 이거는 계기가 있었나요?</p> <p contents-hash="ac3ae11a59901d5f5e56d6988ca0c64507016f47e36bd6d69d000befffcb26f1" dmcf-pid="1XB8MLUZz1" dmcf-ptype="general">[하지원/배우 : 그러니까 모든 게 다 각각 분리된 건 아닌 것 같아요. 어 그림 작업은 이제 또 다른 저의 언어이기도 하고, '나'라는 사람에 집중해서 어 많은 생각들을 하고 나니까 그것들이 작품을 할 때, 그 캐릭터를 녹일 때 더 행복하고 더 즐겁게 작업을 할 수 있고. 또 화장품 역시 물론 이렇게 되게 달라 보이긴 하지만, 저한테는 어떻게 보면은 하나의 흐름 속에서 표현 방식이 다르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어요.]</p> <p contents-hash="1ab89e5ef4bcd40f11395ed63c6abee07be900bc7f8f1e740498bc6476d36748" dmcf-pid="tZb6Rou5z5" dmcf-ptype="general">[앵커]</p> <p contents-hash="e229ea86b182062f0c5f8896b614b4736c433840a5a759d1bf6546824f5657a1" dmcf-pid="F5KPeg717Z" dmcf-ptype="general">평소에는 궁금한 거를 잘 못 참고 (네) 새로 도전하는 거를 좋아하신다고?</p> <p contents-hash="c6e787323246848dc8bb48af45b400e862e57bcf88b038b2f1ae81f43311fe3c" dmcf-pid="319QdaztUX" dmcf-ptype="general">[하지원/배우 : 어 내가 알고 있고 표현하고자 하는 거를 좀 주저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아, 이게 괜찮을까.' 뭔가 그런 것보다 '어 해보자' 해보고 거기에서 또 하면서 당연히 어려움들은 닥치죠. 그런데 그걸 또 뭔가 극복해 나가고 그러면서 또 재미도 있고, 또 배우는 것들도 있고. 그러면서 제가 조금씩 그런 과정 안에서 이렇게 완성해 나가는 거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p> <p contents-hash="0605134cff2aee0312466cfb4a41a7b87c3123b6b10f7bc30fadc21c77579496" dmcf-pid="0FVMijB33H" dmcf-ptype="general">[앵커]</p> <p contents-hash="0f58cb249982abfefc8b109d492f4a4b2cdc1a683a17afb1aba4eae7119211c7" dmcf-pid="p3fRnAb07G" dmcf-ptype="general">이번에 오랜만에 예능 공개를 앞두고 있어요. '당일배송 우리집' 어떤 프로그램인지 직접 설명을 해 주실까요?</p> <p contents-hash="ee1400841151291da2c35447b79b0dd0051d6484c9c70592ed6fbb46a845656f" dmcf-pid="U04eLcKp0Y" dmcf-ptype="general">[하지원/배우 : 그 집을 언박싱 해보신 적 없으시죠? 집을 언박싱을 했어요. 그것도 이런 장소에 집이 배달이 된다고? 배송이 된다고? 그런 장소에 집을 언박싱을 하는데요. 내가 로망 하는 장소에 집을 배송받아서 살아보는 그런 꿈같은 예능인 거예요. 그래서 지금 촬영을 하면서도 너무너무 재미있게 멤버들과도 너무너무 재미있고 경험해 보지 못한 그런 경험들을 하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2c89acb19c6fd51d1609fc2005687a15b9957f6865d39469cf4d701a79e8be9a" dmcf-pid="up8dok9U7W" dmcf-ptype="general">[앵커]<br data-pasted="true"><br>저한테 누가 진짜 집 보내주면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당일 배송으로. 예고편에 보면 360도 다 한강 뷰인 공간도 나오고, 온 사방이 다 초록인 공간도 나오고. 가장 좋았던 공간이 혹시 있으세요? 촬영했던 데 중에?</p> <p contents-hash="5b6239b9779e966cf30f5bff64ed78b84acf1c6538655cc24d362ae79eebce23" dmcf-pid="7U6JgE2u7y" dmcf-ptype="general">[하지원/배우 : 제가 놀랐던 거는 주소지를 찍어서 분명히 갔는데, 요트를 타고 한강을 달리는 거예요. 그래서 설마 한강은 아니겠지. 근데 갑자기 한강 한가운데 집이 있는 거예요. 그래서 정말 저희 멤버들이 다 너무 놀랐고. 갑자기 시간이 지나더니, 집이 돌기 시작했어요. 360도로. 그러면서 한강의 뷰와 시간에 맞춰서 해에 따라서 집의 무드가 계속 바뀌는…]</p> <p contents-hash="a842325396a103e99d3e92e4d531aff52a07a6efcf51d9b0f5e9ad15c773e4fa" dmcf-pid="zuPiaDV77T" dmcf-ptype="general">[앵커]</p> <p contents-hash="84b5da6fdfab1618e9324652689c5d4cf9d6b0255a9ff5dc85ff7c1c0d38e3de" dmcf-pid="q7QnNwfz0v" dmcf-ptype="general">너무 좋겠어요. 어지럽지는 않으셨죠?</p> <p contents-hash="2d81f43b1f42b94fa8769d57dac3811760603fcb948c907c4ff579d73c5ffafd" dmcf-pid="BzxLjr4quS" dmcf-ptype="general">[하지원/배우 : 너무 재밌었어요. 너무 재미있었어요. 네.]</p> <p contents-hash="bc53bdb5f316633940dcb9f11055ff9e0d861f1656344ab2dc346fb240a1a99b" dmcf-pid="bqMoAm8BUl" dmcf-ptype="general">[앵커]</p> <p contents-hash="ba46c158eeeffcc3aebc30e45b11d6a1f2854e56264d6adb5b206e6adc6a8596" dmcf-pid="K9JjDCx2zh" dmcf-ptype="general">하지원 씨가 이제 데뷔한 지가 꽤 되셨는데 배우로서 걸어오신 길을 이렇게 쭉 돌아보면 좀 어떤 생각이 드세요?</p> <p contents-hash="f624fd7b053cf5167ad828cb057a1883595957baba7c31453f2d070304e21947" dmcf-pid="92iAwhMVpC" dmcf-ptype="general">[하지원/배우 : 그 순간 정말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고 후회 없이 에너지를 다 썼지만, 이렇게 다시 회고를 해보면 내가 부족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들을 많이 하고. 지금도 그 과정 안에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물론 많은 분들이 아 되게 오랜 시간 배우로서 뭔가 길을 걸어왔다고 생각하지만, 저한테는 오히려 요즘이 더 신인 같은 새로운 배우로서도 새로운 도전들을 많이 하고 싶고. 더 좋은 작품 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더 커지는 것 같아요.]</p> <p contents-hash="0646ea1cc324b7cfa43a4fa08ac03528e6ddd6e0e0ce8d863ab2ae2fb12ae6a5" dmcf-pid="2VncrlRfzI" dmcf-ptype="general">[앵커]</p> <p contents-hash="da595d6d3e76940d61f74b725e15ef04075deb4fad98419520530bc2df91a21e" dmcf-pid="VfLkmSe43O" dmcf-ptype="general">하지원 씨가 연기 인생의 버팀목이라고 했던 고 이순재 선생님 영결식에서 직접 추모사를 낭독하기도 하셨잖아요. 이때는 어떤 마음이셨나요?</p> <p contents-hash="394a9c2e5becda3b8b723b134e77cd4adb3aed70959dce93d65ed82b673fc61c" dmcf-pid="f4oEsvd8ps" dmcf-ptype="general">[하지원/배우 : 저한테는 그냥 선생님의 존재만으로도 굉장히 큰 나무 같은 그런 분이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선생님 보면서 가장 놀랐던 건 대사 NG를 거의 전 본 적이 없었어요. 그러니까 정말 노력하시고, 연기에 있어서 겸손하시고, 열정 저도 되게 열정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어떠한 선생님의 그 그런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열정이 있으세요. 정말 멋진 분이시고. 지금은 곁에 안 계시지만, 제가 배우로서 늘 제 옆에 계시는 그런 든든한 버팀목의 나무 같은 분이십니다.]</p> <p contents-hash="16e85f9f513c5d1160733310cb447832d1317e1e43e440b2641b9af5612841b7" dmcf-pid="48gDOTJ6pm" dmcf-ptype="general">[앵커]</p> <p contents-hash="09370194b699ae361fd18ad9754f6b538ced2f93cdf390f8349a886ca8900c48" dmcf-pid="86awIyiPur" dmcf-ptype="general">여러 역할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하셨는데, 해보고 싶은 장르나 역할이 혹시 더 있을까요?</p> <p contents-hash="f4a5a3223d53e460cb8e065970f8c2016a19cfb32caa7f8ba6b732852ba03417" dmcf-pid="6PNrCWnQ0w" dmcf-ptype="general">[하지원/배우 : 이순재 선생님이 그 말씀을 해 주셨어요. '배우가 이건 못한다 이건 잘한다 하면 안 된다 그런 경계와 한계를 둬선 안 된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는데, 저도 어떠한 정말 그 장르나 역할에는 한계를 두고 싶진 않아요. 그러니까 그런데 제가 뭔가 요즘 느끼는 어떠한 인간관계라던가 어떤 사회적 규범이라든가 그런 것들을 뭔가 재미있는 스릴러나 블랙 코미디? 그런 장르들 네 해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경계와 한계를 두지 않습니다.</p> <p contents-hash="427f4c0dc9c9ce54e39ac94ae4126ce463aa5c2279fb18e25d570639be649da1" dmcf-pid="PQjmhYLx3D" dmcf-ptype="general">[앵커]</p> <p contents-hash="696d58fba2d1a474fb0658c763034763bf1a302bcf892f2ea5f33ee8de7c7e32" dmcf-pid="Qhtz9PHluE" dmcf-ptype="general">두지 않고 열어놨지만 특히 하고 싶은 거는 그 정도. 그런 인간관계나 철학에 대한 고민을 하시다가 봉준호 감독님이 떠올라서 손 편지를 써놓으셨다고 했잖아요. 잠깐 보류시켜 놨었다고 했는데.</p> <p contents-hash="5e7e55bdc5ccd8953a19642533506fcc668dea0618956c9b064721285b3d1241" dmcf-pid="xlFq2QXSuk" dmcf-ptype="general">[하지원/배우 : 네 감독님 연락 주십시오. 기다리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dd685a7c6f13a3a6f8f1ac9f056fb2b28ec9f46c5c09f744b8b2f5a20a5f7c8f" dmcf-pid="ybeakOPK3c" dmcf-ptype="general">[앵커]</p> <p contents-hash="181b7f85380447ed26b578bf45b012e3e632ec805366cd92704b251e7ef54df9" dmcf-pid="W5KPeg717A" dmcf-ptype="general">저희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앞으로도 연기 그림뿐만 아니라 얼마나 더 많은 걸 저희한테 보여주실지 더 기대가 되는 자리였습니다. 늘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인터뷰 고맙습니다.</p> <p contents-hash="322eb238105aabd0412d6b034023967f2465e1bd96d2a921cbcd552b3ef824ee" dmcf-pid="Y19Qdazt7j" dmcf-ptype="general">[하지원/배우 : 네 감사합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아이브 안유진, 근접 셀카도 완벽…빛나는 비주얼 [N샷] 12-14 다음 송지효, ‘8년 장기연애’ 상대 누구길래…“오빠들이 전혀 모르는 사람” 현장 초토화 1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