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안세영 '말도 안돼!' 日 야마구치와 연이틀 '죽음의 혈투?'…中 왕즈이 우승 '큰 그림'이었나→부채 들고 '요상한 조추첨' 후폭풍 우려 작성일 12-14 2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4/0001952589_001_20251214191507885.pn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에 출전하는 안세영이 조별리그 마지막 날과 4강전에서 '천적'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이틀 연속 맞붙어 혈투를 치를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왔다.<br><br>지난 13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진행된, 일반적인 구슬 추첨이 아닌 '전통 부채' 이용한 이색적인 조 추첨 결과 안세영은 야마구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 미야자키 도모카(일본)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br><br>곧이어 발표된 세부 일정을 보면 안세영 앞에 험난한 길이 기다리고 있다.<br><br>일정에 따르면 안세영은 17일 와르다니와의 1차전을 시작으로 18일 미야자키를 상대한다. 그리고 조별리그의 하이라이트 3차전이 열리는 19일에 야마구치와의 맞대결이 잡혀 있다.<br><br>문제는 야마구치가 안세영과 상대 전적 15승 15패로 팽팽히 맞서는 가장 까다로운 상대라는 점이다. 조 1위 확보를 위해서는 19일 경기에서 전력을 다해야 하는데, 이 경기 직후 야마구치와 또 맞붙을 수 있다는 점이 걸림돌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4/0001952589_002_20251214191507959.jpg" alt="" /></span><br><br>월드투어 파이널은 일반적인 대회와 달리 조별리그 통과 후 4강 대진을 다시 추첨한다. 각 조 1위가 다른 조 2위와 붙는 고정 방식이 아니라, 추첨 결과에 따라 같은 조에서 올라온 1, 2위가 준결승에서 곧바로 다시 만날 수 있는 구조다.<br><br>실제로 안세영은 2023년 대회에서 이 규정 때문에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당시 조별리그 3차전에서 타이쯔잉(대만)에게 이겼던 안세영은, 4강 추첨 결과 타이쯔잉을 다시 만났고 결국 역전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br><br>당시 여자 단식뿐만 아니라 여자 복식(이소희·백하나-마츠야마 나미·시다 치하루), 혼합 복식 등 주요 종목에서 같은 조 팀끼리 4강에서 다시 재대결하는 진풍경이 속출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4/0001952589_003_20251214191507995.png" alt="" /></span><br><br>만약 이번 대회에서도 안세영과 야마구치가 나란히 A조 1, 2위로 4강에 오르고, 추첨 운이 따르지 않는다면 19일 조별리그 3차전, 20일 준결승전에서 이틀 연속으로 야마구치와 혈투를 벌여야 하는 그림이 나올 수도 있다.<br><br>끈질긴 수비와 랠리가 강점인 두 선수의 스타일을 고려할 때, 이틀 연속 맞대결은 엄청난 체력 소모를 의미한다. 이는 결승전에 진출해 왕즈이 혹은 한웨(이상 중국)와 대결하더라도 체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치명적인 변수다.<br><br>안세영이 변수를 뚫고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4/0001952589_004_20251214191508059.jpg" alt="" /></span><br><br>사진=연합뉴스 / BWF 관련자료 이전 '런닝맨' 강훈, 지예은 이름으로 이행시 도전 실패…"은가누 닮았다" 폭소 12-14 다음 '건강 악화' 고현정 "매년 아팠던 기억…올해 무사히 지나가길" 1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