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임종훈 콤비, WTT 파이널스 혼합복식 첫 우승 쾌거 작성일 12-14 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25 WTT 파이널스 혼합복식 결승] 신유빈-임종훈 (3-0) 쑨잉사-왕추친</strong>상대 에이스 왕추친의 포핸드 드라이브가 길게 떨어져 예상보다 일찍 결승이 끝나자 신유빈-임종훈 단짝은 서로 얼굴을 바라보며 미소지었다. 한국 탁구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 탁구 왕중왕전 성격의 WTT(월드 테이블 테니스) 파이널스 혼합복식 부문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br><br>한국 탁구 혼합복식 신유빈-임종훈 조(세계 랭킹 2위)가 우리 시각으로 13일(토) 오후 10시 20분 홍콩 콜리세움 인피니티 아레나에서 벌어진 WTT 파이널스 혼합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쑨잉사-왕추친(랭킹 3위)을 27분만에 3-0(11-9, 11-8, 11-6)으로 이기고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br><br><strong>최근 맞대결 6패 열세 뒤집는 새 역사</strong><br><br>일곱 시간 전 같은 장소에서 혼합복식 세계 랭킹 1위 콰이만-린시둥 조를 상대로 3-1(6-11, 11-6, 11-2, 14-12)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온 신유빈-임종훈 조는 이 대회 첫 번째 우승 역사로 걸어나가는 자신감이 보였다.<br><br>가장 중요한 고비라고 할 수 있는 첫 게임을 11-9로 따냈는데 실질적으로 1포인트 경쟁이라고 할 수 있는 대결에서 침착한 대응이 돋보였다. 신유빈은 욕심내지 않고 리턴 방향을 잘 잡아냈고 임종훈은 결정적인 공격 기회에서 날카롭게 포인트를 차곡차곡 쌓은 것이다.<br><br>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쑨잉사가 이 결승보다 앞서 벌어진 콰이만(중국)과의 단식 4강에서 왼쪽 발목을 다치는 바람에 기권패한 영향이 없지는 않았지만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 왕추친의 포핸드 드라이브는 예상했던 것처럼 최고 수준이었다.<br><br>두 번째 게임 초반 신유빈-임종훈 조의 기세가 인피니티 아레나를 압도하면서 4-0까지 앞서 나갔지만 왕추친의 포핸드 드라이브가 날카롭게 들어가면서 점수 차가 9-8까지 좁혀진 것이다. 여기서 쑨잉사의 실수로 게임 포인트가 생겼고 왕추친의 포핸드가 길게 떨어지면서 11-8로 두 번째 게임이 끝났다.<br><br>쑨잉사-왕추친 조는 신유빈-임종훈 조를 상대로 최근 여섯 번이나 내리 이겼기 때문에 이번 WTT 파이널스 결승도 이기는 줄 알았지만 이번 결승은 달랐다. 중국 선수들의 스윙과 게임 운영이 더 급하게 나온 것이 눈에 띄었고 상대적으로 신유빈-임종훈 조의 냉철한 역할 분담이 돋보였던 것이다.<br><br>이어진 세 번째 게임이 정말로 마지막 게임이 되고 말았다. 신유빈의 서브를 왕추친이 받는 순간 백핸드 리턴 미스까지 나오면서 6-5로 벌어지기 시작한 점수판이 믿기 힘든 11-6 파이널 스코어로 찍혀 나왔다. 왕추친의 3구 포핸드 드라이브가 또 한 번 길게 떨어졌기 때문.<br><br>2024년 파리 올림픽은 물론 2025년 세계선수권대회(도하, 카타르)에서도 쑨잉사-왕추친의 벽을 넘지 못하고 동메달에 그쳤던 신유빈-임종훈 조가 드디어 멋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감동의 순간을 맞이한 것이다.<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strong>2025 WTT 파이널스 혼합복식 결승 결과</strong></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12월 13일 오후 10시 20분, 인피니티 아레나-홍콩 콜리세움)</span><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 <strong>신유빈-임종훈 3-0</strong>(11-9, 11-8, 11-6) <strong>쑨잉사-왕추친</strong></span><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 <strong>신유빈-임종훈 </strong>조 WTT 파이널스 혼합복식 우승 기록</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결승 ★ <strong>신유빈-임종훈 3-0</strong> 쑨잉사-왕추친(중국, 랭킹 3위)</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4강 ★ <strong>신유빈-임종훈 3-1 </strong>콰이만-린시둥(중국, 랭킹 1위)</span><br> 관련자료 이전 공수에서 고른 활약 하남시청 김지훈, 남자 핸드볼 H리그 1라운드 MVP 등극! 12-14 다음 이 영화 두번 보니 다르네? '윗집 사람들'에 담긴 현실 풍자 1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