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명세빈 “인생 2막, 최대한 은퇴 늦추고파” 작성일 12-14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tRmJou5Y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74a7c92fd0c521a56e90ea883c03535e5bdd34d002d68bc484f6a2351e00cd0" dmcf-pid="1Fesig71Y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명세빈이 20대 시절을 돌아보며 “연기를 잘하지 못한 것 같다”며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사진|코스모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4/startoday/20251214090308878lvyt.jpg" data-org-width="700" dmcf-mid="X7SAPR1yX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4/startoday/20251214090308878lvy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명세빈이 20대 시절을 돌아보며 “연기를 잘하지 못한 것 같다”며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사진|코스모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b669f57dfda976c67ef58352c3d2aa46ac3fbc00cad0d2d769eb905540ea031" dmcf-pid="t3dOnaztYD" dmcf-ptype="general"> ([인터뷰①]에 이어) 명세빈은 1996년 신승훈 뮤직비디오 ‘내 방식대로의 사랑’으로 데뷔했다. 오는 2026년 30주년을 맞는 그는 ‘닥터 차정숙’부터 ‘김부장 이야기’까지 연속 흥행에 성공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div> <p contents-hash="1b52b2c19b82961d190cd61fadc1337a21fc799678dfa9e0df7170d1397ae0f5" dmcf-pid="F0JILNqFYE" dmcf-ptype="general">명세빈은 20대 청춘의 대명사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던 과거를 회상하며 “20대에는 연기를 잘하고 싶은데 잘하지 못한 것 같다. 그때는 16부작 드라마를 4개월 만에 찍어내야했던 시대였다. 조금 더 깊이 생각하고 그 생각을 나누지 못했던 게 아쉽다. 잘 모르고 바쁘게 연기했었다”고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p> <p contents-hash="f43793ac27d432d8f88eca5c08265a407b5b223f4d1f6092f81dc9d64210eb28" dmcf-pid="3piCojB3tk"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지금은 그렇게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또 그때 어설프지만 최선을 다한 청춘이 있었기 때문에 순수했던 부분은 있지 않았나 싶다”고 돌아봤다.</p> <p contents-hash="8591e588db78183fab0474caa425d5cd2e60ecc9bf3e91b12a41a13cdbce26ad" dmcf-pid="0UnhgAb01c" dmcf-ptype="general">명세빈은 지난달 2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공백기에 꽃장식 아르바이트나 보유하고 있던 가방을 팔아 생활비를 마련했던 경험을 밝혀 큰 공감을 얻었다.</p> <p contents-hash="45f0a332fbe132497a74b904244043b4157840b59cdeebd9c7cde2d04da657ef" dmcf-pid="pZQDRi0HGA" dmcf-ptype="general">그는 “배우는 프리랜서 아닌가. 안 불러주면 공백기가 되는 것”이라며 “이슈가 많이 되어서 놀랐다. 공백기가 있었고, 그때 조금 힘들었던 것”이라고 돌아봤다. 이어 “누구나 인생에서 한 번쯤 큰 산을 만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그 정도는 상대적이겠지만, 저도 인생의 큰 산을 만났던 것”이라고 담담하게 덧붙였다.</p> <p contents-hash="dca5e531f3419118af27cd9260f1e53ef600c0a05fcb3c549ed8d317770e0689" dmcf-pid="U5xwenpXHj" dmcf-ptype="general">그는 또 40대가 되면 누구나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을지 생각하게 된다며 “정년도 있고 퇴직도 있는 것처럼, 배우도 살아온 시간이 꽤 되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그런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ba45f272d24faa359e47f36955b87b13d94a05d1b6f914d176e7e5f65606c3" dmcf-pid="u1MrdLUZ5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명세빈은 ‘닥터 차정숙’과 ‘김부장 이야기’로 인생 2막을 열었다며 오래도록 연기를 하고 싶다는 열정을 드러냈다. 사진|코스모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4/startoday/20251214090310219afkk.jpg" data-org-width="700" dmcf-mid="ZQzJbVTsG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4/startoday/20251214090310219afk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명세빈은 ‘닥터 차정숙’과 ‘김부장 이야기’로 인생 2막을 열었다며 오래도록 연기를 하고 싶다는 열정을 드러냈다. 사진|코스모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3d59564e7c539a75bdbbf2297aa9465c59122feb607985db28b7815e6cdc112" dmcf-pid="7tRmJou5Za" dmcf-ptype="general"> 명세빈은 힘들었던 시기 꽃 관련 일을 배우고 아르바이트도 하면서 지냈다. 그러던 중 2023년,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닥터 차정숙’을 만났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계속 연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인생은 하루살이 같다. 하루 잘 버텨서 살아내면, 그게 쌓이는 것 같다. 버틴다고 생각하는데 그 안에서 많은 걸 배운다. 그 ‘버팀’이 확장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div> <p contents-hash="eaa91af4051b08166af6fd749deed75b83160d315694908ae6ebb07358d2414f" dmcf-pid="zFesig71tg" dmcf-ptype="general">그는 또 “나의 한계에 부딪혀가면서 그게 쌓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성장한 모습을 돌아보게 된다. 배우뿐 아니라 직장인들 역시도 그런 하루하루가 쌓여서 성장하고 있을 것”이라고 하루를 버티며 살아가고 있는 직장인들에 응원을 건네기도 했다.</p> <p contents-hash="74b52de275f21df3d51ae49940827950daf3f6f898880c1a4d57e474bc7575a4" dmcf-pid="q3dOnazt5o" dmcf-ptype="general">명세빈은 이번 작품을 통해 얻은 ‘유연성’으로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79026e9c66eeff01bbfaf958cb95f0e1d2f84868eb27e51056a52583075af346" dmcf-pid="B0JILNqFXL" dmcf-ptype="general">“제 안에 있는 여러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었는데, ‘닥터 차정숙’을 통해 청순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할 수 있었어요. 또 이번 작품으로 스펙트럼을 더 넓힐 수 있었고, 반응도 좋더라고요. 더 재미있고 다양하게 도전할 수 있는 인생 2막이 아닌가 싶어요. 조금 더 많은 경험을 해보고 싶습니다.”</p> <p contents-hash="c11a5a492c4174fabacc1b2bdc40d38aa17f41e36d6ef9eeca3375fee74fae85" dmcf-pid="bpiCojB3Gn" dmcf-ptype="general">그가 가장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는 바로 액션이란다. 그는 “몸을 잘 쓰겠느냐마는 그런 장르 속 선한 얼굴의 보스가 가스라이팅을 하는 반전 있는 역할도 해보고 싶다. 또 류승룡과 연기를 해보니 코믹 연기도 함께해보고 싶다. 연기가 재미있더라. 코미디도 기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c0fd8327080b25e181eb4d25733f2935cdbadd7349fb9539cbeca14793cb70d8" dmcf-pid="KUnhgAb01i"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정년을 생각하지 않고, 할 수 있는 데까지 하고 싶다. 배우는 프리랜서라 안 찾아주면 은퇴가 되는 것 아닌가. 열심히 해서 은퇴의 날을 최대한 늦추려고 한다”고 다짐했다.</p> <p contents-hash="166f179e8d36dfe2c1011d99964c23eaba485a5fa2eaa80ed98e6e782ec161af" dmcf-pid="9xI0lyiPYJ"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그는 인생의 산을 만나본 사람으로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김부장’들에게 진심을 담은 응원을 건넸다.</p> <p contents-hash="7144efafab8945584fce807c936b15c555553023a930759d8922cb314b1b4d13" dmcf-pid="2MCpSWnQ5d" dmcf-ptype="general">“걱정하지 마세요. 실패도, 실수도 있을 수 있지만 또 일어나서 시작하면 됩니다. 인생은 공평한 것 같아요. 힘든 날도 있겠지만, 좋은 날도 있어요. 여유가 생기기도 하고, 그 힘으로 달릴 때도 있을거고요. 또 고생했다는 말도 해주고 싶어요. 스스로에게 ‘고생했다’는 말도 해주고, 위로받고, 또 힘내면 좋겠습니다.”</p> <p contents-hash="81b655bf7d67b056143ca7ddb663a19d017ae8689e1a60507573b35aa2d06287" dmcf-pid="VRhUvYLxGe" dmcf-ptype="general">[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인터뷰①] 명세빈 “‘김부장 이야기’, 류승룡 왜 안 버렸냐고요?” 12-14 다음 유재석, 소신 밝혔다 “돈 가치 계속 떨어져…저축이 능사는 아니야” (핑계고) 1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