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보도 뉴스프리즘] '반면교사' 삼아야 할 홍콩 화재 참사 작성일 12-13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aUf4Se4Ys"> <div class="video_frm" dmcf-pid="QNu48vd8Hm" dmcf-ptype="kakaotv"> <div class="layer_vod"> <div class="vod_player"> <iframe allowfullscreen class="player_iframe" dmcf-mid="6YDDwKlwYO" dmcf-mtype="video/kakaotv/owner" dmcf-poster-mid="8bwwr9SrHI" frameborder="0" height="370" id="video@6YDDwKlwYO" poster="https://t1.daumcdn.net/news/202512/13/newsy/20251213220151673znhg.jpg" scrolling="no" src="//kakaotv.daum.net/embed/player/cliplink/459909099?service=daum_news&m_use_inline=true&ios_allow_inline=true&m_prevent_sdk_use=true&wmode=opaque" width="100%"></iframe> </div> </div> </div> <p contents-hash="83588bc6dffff0ca8b74149613f33f37dd0d81657d91273c661ff32837274f77" dmcf-pid="xqmWYdFYGr" dmcf-ptype="general">안녕하십니까. 김빅토리아노 아나운서입니다.</p> <p contents-hash="a4f4bc5b9f7b1b375c55e7d7c8c6ba2a40954a5b624fe7affc84ee93830d54f2" dmcf-pid="yDKMRHgR5w" dmcf-ptype="general">한국 사회의 이슈를 발굴하고, 다양한 시선으로 분석하여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뉴스프리즘 시작합니다.</p> <p contents-hash="ee16d89151e37448aeab8c0c79ee4974dbed40969e71489dce274e6904cb34a6" dmcf-pid="Ww9ReXaeGD" dmcf-ptype="general">이번주 뉴스프리즘이 풀어갈 이슈, 함께 보시겠습니다.</p> <p contents-hash="c2110381b5ea69c8db5291a08e0187f600e2d2930be08be475d3d7409d28706a" dmcf-pid="Yr2edZNdGE" dmcf-ptype="general">[프리즘1] '최악 인명피해' 홍콩 화재 참사…원인은 부패</p> <p contents-hash="307693d3ec2f0f297cec61eefb62cee264723456be40f18c5b635abe1cc3eb93" dmcf-pid="GmVdJ5jJZk" dmcf-ptype="general">지난달 홍콩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 참사.</p> <p contents-hash="3eee81ebe9436483181fc87bae72c83855dd97d38d4048d1d085fbb922db999d" dmcf-pid="HsfJi1Ai5c" dmcf-ptype="general">그 원인으로 난연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그물망과 가연성 자재 등이 지목됐는데요.</p> <p contents-hash="d807d9f332437f2d7adbce8d7e32a2ba1cb17f051a3f9d254c48958ab7e02763" dmcf-pid="XO4intcnYA" dmcf-ptype="general">홍콩 내에선 건물 개보수 업계의 입찰 담합 등 부패가 있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p> <p contents-hash="5bd33dc6594255c2fc890ecbc79b4fab11ccbcf2728673875d84366ffdc6178f" dmcf-pid="ZI8nLFkLXj" dmcf-ptype="general">김지수 기자입니다.</p> <p contents-hash="ffc1205927a721a9b9ff038def8e0e2d8b42764c43a4cc43ca5ef25caa5caef6" dmcf-pid="5C6Lo3EoGN" dmcf-ptype="general">[프리즘2] 참사 부른 '가연성 외장재'…긴급 점검만으로는 부족</p> <p contents-hash="5386086eb5b57ab2cedc93e9ef5592c5fa648efd9b606478ebdf688e952b3993" dmcf-pid="1MHu7DV7Ga" dmcf-ptype="general">이렇듯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의 원인으로 가연성 물질이 꼽히고 있는데요.</p> <p contents-hash="e255ac926435b2a65a865b4517de268334c0abfcf9ea4d8dc9103f8385e9ecb4" dmcf-pid="tRX7zwfzXg" dmcf-ptype="general">우리나라에서는 어떨까요?</p> <p contents-hash="cba0fc916d4e59e42669ad9bfb07808506e38105440213e6b23e1857acfaeb1f" dmcf-pid="FeZzqr4qto" dmcf-ptype="general">아직까지 고층 건축물 101곳이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하고 있는 걸로 확인됐는데요.</p> <p contents-hash="7fe3a98818b367946bc3c08a0e8c686f8e08a809baf27e64a1c47d1c41ded75f" dmcf-pid="3d5qBm8BXL" dmcf-ptype="general">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p> <p contents-hash="bfde326320fa5ce9879ea86458e032d3f9b36e9793cd29758947dd3201db879d" dmcf-pid="0J1Bbs6bYn" dmcf-ptype="general">김태욱 기자입니다.</p> <p contents-hash="6118334906469a76e0358477e66ff5e60badec019ea802cc85c7f1ec696e9fd5" dmcf-pid="pitbKOPK1i" dmcf-ptype="general">[진행자 코너]</p> <p contents-hash="e3d6ded2426e7981197b6936e4168e1384974ad022aff9cdd2535524ea7a8d9d" dmcf-pid="UnFK9IQ9YJ" dmcf-ptype="general">초고층 건축물 기준은 ‘층수가 50층 이상 또는 높이가 200미터 이상’입니다.</p> <p contents-hash="1444d4fa37e1342e088d5b9d7bd8355eda6fd7fe9a5d1d3e7af5374f42ed4cf6" dmcf-pid="uL392Cx2td" dmcf-ptype="general">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가 555m /123층, 부산 해운대 엘시티 랜드마크타워가 411.6m /101층이 대표적인 초고층 건물이죠.</p> <p contents-hash="6b4794838ce387ba2de03046e3ce49793ce08573c19e54c8e94fd81a1007da6f" dmcf-pid="7RX7zwfzXe" dmcf-ptype="general">우리나라의 초고층 건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27개, 부산 42개, 대구 17개, 인천 23개, 대전 8개, 경기 19개 등으로 전국에 140개소가 있습니다.</p> <p contents-hash="e2eec01627ffeb5ce585852b0d58252389a8641ec192c0a439a5c969d966a0d1" dmcf-pid="zeZzqr4qZR" dmcf-ptype="general">지난 5년간 18.6개소가 증가했습니다.</p> <p contents-hash="0a362328cb48fda6cc1c24d42022f4d72041ead977e9555fdbe8046445a7f662" dmcf-pid="qd5qBm8BZM" dmcf-ptype="general">최근 5년간 초고층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21건으로 전체 화재의 0.1%로 사망 4명, 부상 16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p> <p contents-hash="a884b950bfc1413da7866cdf521136b51744fc8f3e1de769b42d70385323a95d" dmcf-pid="BJ1Bbs6bZx" dmcf-ptype="general">지난 2020년과 21년 코로나19 영향으로 감소 되었다가 2022∼2023년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화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p> <p contents-hash="d776b7cf9c738ec6e2f7331c9e3e954f4c1d89aa7ced04976fea24c3d5217aa3" dmcf-pid="bitbKOPKHQ" dmcf-ptype="general">이렇게 높은 건물에서 불이 나면 어떻게 진화할까요.</p> <p contents-hash="2a5a59eb3575606363094ff421d8ed757e2fbab82547e0851ba6665a30007e23" dmcf-pid="KnFK9IQ95P" dmcf-ptype="general">소방 고가차, 드론, 헬기 등의 방법이 있지만 가장 효과적인 진화 방법은 건물 내부 소방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소방 당국은 설명합니다.</p> <p contents-hash="a94713d2ecf8760598090c79f6feb3f7d5203533716dc68aa38462efccde5742" dmcf-pid="9L392Cx256" dmcf-ptype="general">초고층 건물의 소방 시스템은 설계할 때부터 초고층재난관리법과 각종 소방 관련법 등의 규제를 받는데요.</p> <p contents-hash="753f5b40e0c330537cc1a4e8d2e33a133e602e65745237ebf26ba6cfe39d21e5" dmcf-pid="2o02VhMVY8" dmcf-ptype="general">50층 이상 건물의 옥내 소화전 주 배관은 두 개 이상을 설치해야 합니다.</p> <p contents-hash="22e20a501a3d23b3eb89908316268e3d16d58905569a0fb71e2e6f00c59fa83e" dmcf-pid="VgpVflRf54" dmcf-ptype="general">하나가 고장 나도 다른 하나가 작동해야 하고 또 물의 양도 안정적으로 공급돼야 하며 스프링클러는 60분 동안 물을 쏟아낼 수 있어야 하는 거죠.</p> <p contents-hash="b28807f593e9e3067408af3d57a6b1beae060fc985ab67c3de78893e20a73120" dmcf-pid="fgpVflRfYf" dmcf-ptype="general">소방 당국은 최근 70m급 소방 고가차를 늘리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cac0391e27f676dae95f1b76a438b3f3c7dfd3c170cd78b0442ad220e328573e" dmcf-pid="4aUf4Se4ZV" dmcf-ptype="general">23층 높이까지 닿을 수 있고 100m 높이까지 물을 쏘아 올릴 수 있지만 서울에 5대, 부산에 1대 등 전국에 29대만 보급돼 있고요, 그마저도 33층 이상 건물의 화재 때는 별 소용이 없다고 하는데요.</p> <p contents-hash="c8ea41cbd957ec1003c4d3997ab5a3f0fb7d66401e256cdcb4b34182b44b2dd3" dmcf-pid="8Nu48vd852" dmcf-ptype="general">그럼, 소방헬기는 어떨까요?</p> <p contents-hash="56c1ca4d390827fa11c684e517a2519011d5b392abc407c444c0efaa6a5c6f4e" dmcf-pid="6j786TJ6X9" dmcf-ptype="general">초고층 건물 접근 때는 하강풍이 불어 오히려 화염이 확산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헬기로 건물 위에서 물을 뿌리는 게 진화에 효과적인지는, 기상 상황과 건물 특성을 반영한 종합적 판단이 필요합니다.</p> <p contents-hash="28c0505e118a0eed9dcdbd8f551e7fc2019375bcf3a4866d5602843a346f49b0" dmcf-pid="PAz6PyiP1K" dmcf-ptype="general">그리고 50층 이상 초고층 건축물은 피난층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데요.</p> <p contents-hash="bd2b857d124497535dcc40071fa013fc0f432aab97f64cf767e626c8b2cab3ab" dmcf-pid="QcqPQWnQZb" dmcf-ptype="general">다만 공사비 부담을 줄이고자 많은 주거용 아파트와 주상복합이 50층이 안 되게 49층으로 설계되고 있는데요.</p> <p contents-hash="6a51bb7fe638f44ebe401972671e1c15c5909de718a257de2d04f059bafd25fe" dmcf-pid="xkBQxYLxZB" dmcf-ptype="general">즉, 대형 화재 시 대피 공간 부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오는 지점입니다.</p> <p contents-hash="84ea03786beae87f2cec9e3d60c155aed680fd65d80278e33a4c7e5483fd0084" dmcf-pid="y7wTyR1yGq"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또 노후 아파트의 스프링클러 미설치 그리고 '방화구획'과 '방화문' 관리 실태도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합니다.</p> <p contents-hash="31f3e2e26df68054fc804fd9d58c8f0d6167922b048ee0f7fa184d52db2efaad" dmcf-pid="WzryWetW1z" dmcf-ptype="general">현행 건축법에서는 방화문이 언제나 닫혀 있거나, 화재 감지 시 자동으로 닫히는 구조여야 하는데, 현실에서는 환기나 편의를 이유로 방화문을 열어두거나, 고장 난 채 방치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단 거죠.</p> <p contents-hash="27f09a01b2742b4b25d53f07afcaa3c8615a420ed42ad5d8421d80421c2ebbcf" dmcf-pid="YaUf4Se4H7" dmcf-ptype="general">[프리즘3] 연식 따라 위험성 달라져…입법 상황은?</p> <p contents-hash="f5bbf69a1d2b7249cdf92813fc333c2850e49e9683a0160b4e115cd5427e0457" dmcf-pid="GNu48vd8tu" dmcf-ptype="general">홍콩에서의 화재 참사로, 고층 건물에 화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p> <p contents-hash="6e1fa0a8657aa9d488d893f78aac8577b1d0fa6b71cda7ea040acde6472150d1" dmcf-pid="Hj786TJ6HU" dmcf-ptype="general">제도적 보완이 뒷받침되어야겠지요.</p> <p contents-hash="6a9dc38f155b271522c62431573472c371af0be767351bf93b06bacecab86bfb" dmcf-pid="XAz6PyiPYp" dmcf-ptype="general">그럼 국회에선 입법 논의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윤솔 기자가 정리했습니다.</p> <p contents-hash="0c4c53467ada608cc8b7ed678032321fa71044bc65c3a6471786408e6b165085" dmcf-pid="ZcqPQWnQZ0" dmcf-ptype="general">화재 발생 시 초기 확산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p> <p contents-hash="3504f296f52e047bb80df41f27ee29b1305eb7312cd09af2e5361cda94741b64" dmcf-pid="5kBQxYLxZ3" dmcf-ptype="general">따라서 대피 전에 연기 흡입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p> <p contents-hash="df17fb9f6713ce4d30e6b5f01dc6ac8b963eea86b84ffd25f697c18c3db0d513" dmcf-pid="1EbxMGoMZF" dmcf-ptype="general">승강기는 사용할 수 없고, 비상계단엔 연기가 빠르게 유입되는 상황에서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p> <p contents-hash="f4e6969c9ab697cd020063bdbb445039f187850642b7faaa2b47a95cb3250705" dmcf-pid="tDKMRHgRHt" dmcf-ptype="general">대구 지하철 참사 이후 지하철역에는 화재용 방독면이 설치됐습니다.</p> <p contents-hash="f7b009d480ef8f299988cf7e97ba363b5ac784605ef4360b21068628c93a9004" dmcf-pid="Fw9ReXaeH1" dmcf-ptype="general">지하철역에 배치된 화생방용 방독면은 연기 속에서 약 20분 이상 버틸 수 있어 실질적인 대피 시간을 확보해 줍니다.</p> <p contents-hash="5121f75adde87f56a0d91545a242e15b49b0cfa49d8bd08d760ec8572c78f817" dmcf-pid="3j786TJ6Z5" dmcf-ptype="general">또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는 입주 시 입주민에게 방독면을 제공하기도 하는데요.</p> <p contents-hash="acf17d44a41474d627d1faff2b452b0aab923a27ab96e5f8efdb7ff64885fd3d" dmcf-pid="0Az6PyiP5Z" dmcf-ptype="general">결국 화재 발생 시, 방독면과 손전등만 갖추고 있다면 비상계단을 통해 옥상이나 출입문으로 스스로 탈출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겠죠.</p> <p contents-hash="1495dfa37bd4146686ed3df8dcf6d69fa705978bd04d7f8307da22df52964859" dmcf-pid="pcqPQWnQ5X" dmcf-ptype="general">참고로 일본의 아파트나 맨션에서는 발코니 확장이나 발코니에 짐을 두는 행위가 금지돼 있습니다.</p> <p contents-hash="e977eb493d5227be1c36c9ec1339052b5623ee6596e7edd31df03ac06df7a15a" dmcf-pid="UkBQxYLxGH" dmcf-ptype="general">지진 등 재난이 잦은 환경이기에 발코니는 가벽을 부숴 옆집으로 이동하는 대피 공간으로만 사용하도록 규제하고 있는 것입니다.</p> <p contents-hash="52b6e503c46d3b2304921492a66d85403d2f43b79dfa2012cd14871bf53c0217" dmcf-pid="uEbxMGoMZG" dmcf-ptype="general">이번 주 뉴스프리즘은 여기까지입니다.</p> <p contents-hash="9cbae0cfef48661eb1b8ede7968ba17a836d9b09c60516f70d6f7723ace224f1" dmcf-pid="7DKMRHgRtY" dmcf-ptype="general">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p> <p contents-hash="0057777f32c89698ce08831a892543309a3b5eb183d50d7fee5d1357a84791b2" dmcf-pid="zw9ReXaeGW" dmcf-ptype="general">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p> <p contents-hash="6a7ffa888e5d3a3c7ae5f3a502436ed3207ae6e4af43666976b0d162c61207da" dmcf-pid="qr2edZNdXy" dmcf-ptype="general">김지수(goodman@yna.co.kr) 김태욱(tw@yna.co.kr) 윤솔(solemio@yna.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13개월 영아에게 오투약 후 '입꾹닫'...수간호사 '뻔뻔한 변명' 뒤 숨긴 진실(히든아이) 12-13 다음 헤이즈, '살림남2' 등장 "박서진 에피소드 보며 먼저 나오고 싶었다" 1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