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 이병주-나의찬 12골 합작 앞세워 충남도청 제압… 2연승으로 3위 수성 작성일 12-13 11 목록 이병주와 나의찬이 공격의 중심에 섰다. 두 선수가 12골을 합작하며 끝까지 이어진 접전에서 하남시청을 승리로 이끌었다. 마지막까지 한 치 앞을 알 수 없었던 승부는 두 에이스의 결정력이 갈랐다.<br><br>하남시청은 13일 오후 4시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제2매치 데이 두 번째 경기에서 충남도청을 24-23으로 꺾었다.<br><br>이로써 하남시청은 2연승과 함께 4승 3패(승점 8점)를 기록하며 3위를 지켰고, 충남도청은 2연패에 빠지며 1승 6패(승점 2점)로 5위에 머물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13/0001102969_001_20251213185306819.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하남시청 김재순이 점프슛을 하고 있다</em></span>이날 하남시청의 공격은 이병주와 나의찬을 중심으로 전개됐다. 이병주는 5골에 5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했고, 나의찬은 신인답지 않은 과감한 골파와 슛으로 팀 내 최다인 7골을 넣으며 결정적인 순간마다 해결사 역할을 맡았다.<br><br>경기 초반은 양 팀의 실책 속에 팽팽하게 흘러갔다. 하남시청은 이병주를 중심으로 빠르게 흐름을 잡아 3-0으로 앞섰지만, 충남도청이 곧바로 따라붙으며 동점을 만들었다.<br><br>이후에도 흐름은 쉽게 기울지 않았고, 전반 막판 김태관의 투입과 충남도청의 반격 속에서도 하남시청은 이병주의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13-12, 1골 차 리드를 지킨 채 전반을 마쳤다.<br><br>후반에도 접전은 계속됐다. 충남도청이 수차례 역전 기회를 만들었지만, 나의찬의 7미터 드로 성공과 이병주의 패스 전개가 다시 하남시청을 살렸다. 박재용 골키퍼의 선방까지 더해지며 하남시청은 19-17로 다시 앞서 나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13/0001102969_002_20251213185306880.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경기 MVP 하남시청 이병주</em></span>종료 3분여를 남기고 충남도청이 22-22 동점을 만들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에 다시 이병주와 나의찬이 빛났다. 김지훈의 윙 득점으로 흐름을 되찾은 하남시청은 박재용 골키퍼의 선방 이후 이병주가 7미터 드로를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br><br>하남시청은 나의찬이 7골, 이병주가 5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김지훈과 김재순이 각각 4골씩 보탰다. 박재용 골키퍼는 9세이브로 마지막까지 골문을 지켜냈다. 충남도청은 유명한과 박성한이 4골씩 넣으며 맞섰지만, 끝내 1골 차를 넘지 못했다.<br><br>경기 MVP로 선정된 이병주는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2연승을 거둬 기쁘다”며 “이 흐름을 이어 플레이오프 진출과 개인적으로 베스트7을 수상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br><br>[인천=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윤민수 母, '손자' 윤후 '美 명문대' 자랑 말렸다…이혼도 "어쩌겠냐" (불후) 12-13 다음 [현장영상] "이 모습, 설렌다"...현진·필릭스, 달달한 현릭스 1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