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신유빈, '세계 1위' 중국 격파… WTT 파이널스 첫 결승 진출 작성일 12-13 1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임종훈-신유빈, 사상 처음 WTT 파이널스 결승<br>조별리그서 3전 전승 ‘셧 아웃’<br>준결승선 ‘세계 1위’ 중국에 3-1 역전<br>오늘 밤 10시, 우승 도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12/13/0000902922_001_20251213171710309.jpg" alt="" /><em class="img_desc">임종훈과 신유빈이 13일 홍콩에서 열린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홍콩 파이널스 혼합 복식 준결승에서 린스둥-콰이만 조(중국)를 꺾은 후 활짝 웃고 있다. 홍콩=신화/뉴시스</em></span><br><br>‘파리올림픽 동메달’ 임종훈-신유빈이 '세계 1위' 중국조를 꺾고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파이널스 사상 첫 결승 진출이라는 역사를 썼다.<br><br>임종훈-신유빈 조는 13일 홍콩에서 열린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홍콩 파이널스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린시동-콰이만(중국)을 게임스코어 3대 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br><br>앞서 임종훈-신유빈은 조별리그에서 브라질, 일본, 스페인의 에이스조를 줄줄이 3-0으로 셧아웃 시키며 3전 전승으로 4강에 올랐다.<br><br>4강에서 만난 '세계 1위' 린시동-콰이만조는 예상대로 강력했다. 1게임에서 3-3까지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다 린시동에게 잇달아 뚫리며 6-11로 1게임을 내줬다.<br><br>이어 2게임도 3-5로 밀렸다. 하지만 타임아웃을 기점으로 기류가 완전히 달라졌다. 신유빈의 백드라이브와 임종훈의 강력한 포어 톱스핀이 꽂히며 게임을 따냈고,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온 3게임은 11-2로 압도했다. 중국 조를 상대로 보기 드문 압승이었다. 접전 끝에 맞은 4게임 듀스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14-12로 승부를 마무리했다.<br><br>임종훈은 경기 후 2세트 흐름에 대해 “함소리 코치님, 유빈이와 미리 준비한 작전을 흔들림 없이 가져간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신유빈도 “끝까지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임)종훈이오빠와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br><br>임종훈-신유빈 조는 오늘 10시 결승에서 왕추친-쑨잉샤(중국)와 마쓰시마 소라-하리모토 미와(일본)의 준결승전 승자와 맞붙는다.<br><br> 관련자료 이전 핸드볼 인천도시공사, '개막 5연승' SK 격파…공동 선두 도약 12-13 다음 신지 “♥문원 재산 먹튀설은 오해...집이 좀 산다” 1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