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맨·정책통·기술통…KT 차기 CEO 후보 3인은 누구? 작성일 12-13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CgrkfyOht"> <p contents-hash="5c6cb01d2d7f405f59fb49647cebbfe2c0e96cae677f6da197ed959dfd83976a" dmcf-pid="WhamE4WIh1" dmcf-ptype="general">KT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가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 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가나다순)으로 압축됐다. 내부 전문가부터 정책 설계 경험이 풍부한 인물, 정보통신기술(ICT) 전 영역을 두루 거친 기술 리더까지 각기 다른 장점을 가진 후보들이 경쟁에 나서면서 KT 차기 리더십의 향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p> <p contents-hash="1ff93559aaf08d76914a0d3ec31e903ba1ffc3b7947c63d4f199848d7ca0f26a" dmcf-pid="YlNsD8YCC5" dmcf-ptype="general">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9일 온라인 면접을 거쳐 세 후보를 심층 면접 대상으로 선정했다. 최종 후보는 오는 16일 최종 면접을 거쳐 연내 확정되며, 내년 정기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된다.</p> <p contents-hash="ce10e1aa79d8906a68eecc6bcecdf58c1acbf740397603e40197287a41221634" dmcf-pid="GSjOw6GhWZ" dmcf-ptype="general">올해 해킹과 소액결제 사고로 흔들린 조직 신뢰를 회복하고, 인공지능 전환(AX)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만큼 위기 대응력과 조직을 이끌 리더십이 핵심 평가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p> <div contents-hash="1a9d9d813f5222551193ecce1e043d82a2891af44c4fbb969077744100313fce" dmcf-pid="HvAIrPHllX" dmcf-ptype="general"> <div> <strong>후보1. 박윤영…30년 몸담은 ‘정통 KT맨’의 조직 안정론</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eb3070fd36b07a138fc9f8ad70156c2a2ea63bf23e7f2beb34c56db8674221a" dmcf-pid="XTcCmQXST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3/mk/20251213163301665djen.jpg" data-org-width="500" dmcf-mid="PSxgiumjS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3/mk/20251213163301665dje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6af0e25c9d316564188ad4d7e03071b5e8449e943fef4b27ad776dc776dfd36" dmcf-pid="ZN6ne0DgTG" dmcf-ptype="general"> 박윤영 전 기업부문장은 1992년 한국통신 입사 이후 30년 넘게 KT에서 경력을 쌓은 대표적인 내부 전문가다. 미래사업개발, 글로벌사업, 기업사업컨설팅 등 핵심 조직을 두루 이끌며 기업 간 거래(B2B) 기반 신사업을 강화했고, 기업부문장 시절에는 AI·클라우드·IDC 중심 디지털 전환 전략을 주도했다. </div> <p contents-hash="01dd7a2d9583982cc15a2547c6d36a60f97e41db9bc615c0f15d99911f9a380c" dmcf-pid="5jPLdpwaWY" dmcf-ptype="general">오랜 시간 KT에 일해 내부 조직에 대한 이해도와 의사결정 체계 전반 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직원들 사이에서도 “조직의 흐름과 의사결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후보”라는 평가가 많다. 박 전 부문장은 직장인 애플리케이션(앱) ‘블라인드’ KT 라운지에서 진행된 ‘3인 후보 인기투표’에서 79%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다.</p> <p contents-hash="84c8e416997f040e6979ab5b96e3a3904e0d676dd200bc418c260d0ada078415" dmcf-pid="1AQoJUrNTW" dmcf-ptype="general">다만 기업과 개인간 거래(B2C)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은 약점으로 지적된다.</p> <div contents-hash="b1b400a5ba0124d377b132d2f13e2fdc5ea6ef5f7c033bf0ea7b57283493791f" dmcf-pid="tcxgiumjTy" dmcf-ptype="general"> <div> <strong>후보2. 주형철…정책·산업 생태계를 아우른 ‘외부 쇄신 카드’</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b095eb13f3064e7720362df6835b2d1492e8688dfdd694adfd742c41a99b8c0" dmcf-pid="FkMan7sAT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3/mk/20251213163302913jnwh.jpg" data-org-width="440" dmcf-mid="Q4owcVTsv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3/mk/20251213163302913jnw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c1ce32a6c330a424b583c63df6679a4ed0a333e3363a91dfb24a0c38410307c" dmcf-pid="3ERNLzOchv" dmcf-ptype="general"> 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세 후보 중 유일한 외부 출신으로, 정책·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친 경험이 가장 돋보인다.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 경영대학원(MBA) 출신으로 SK텔레콤·SK C&C에서 ICT 전략을 담당했고, SK컴뮤니케이션즈 대표 시절엔 플랫폼 경쟁력 회복을 주도했다. </div> <p contents-hash="b19718100cec1d7dddcfa02cd8cf37a753e3ea1f73f8242607cf22907ab71e20" dmcf-pid="0DejoqIklS" dmcf-ptype="general">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경제보좌관을 지낸 바 있으며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사회제도혁신위원회 등 다양한 국가위원회에서 정책 조정 역할을 맡았다. 현 정부에서도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에서 활동해 정책 네트워크가 폭넓다.</p> <p contents-hash="5f6db5678d509f0dce09d55831cbc2acad36d09a6d48c998190d0a332fc62bd3" dmcf-pid="pwdAgBCEWl" dmcf-ptype="general">다만 현 정권과 인연이 있는 인사가 차기 대표에 선임될 경우 또 다시 ‘낙하산 인사’ 논란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p> <div contents-hash="8f84325f2d260c699c5f4722b6706ae2cce309bf156ae650b8e913dfa6be6ba2" dmcf-pid="UrJcabhDCh" dmcf-ptype="general"> <div> <strong>후보3. 홍원표…다양한 ICT 분야 경험한 ‘기술 리더’</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b196d9105179ec7d451a070d6596a2e33ff969240a70634b55c77afb09c3489" dmcf-pid="u3lZYaztl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3/mk/20251213163304210fbzv.jpg" data-org-width="700" dmcf-mid="x29M6ZNdW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3/mk/20251213163304210fbz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20166eb013216b82873d7c9672b2c2600525573ef62bc7d715a9472e9ef557b" dmcf-pid="70S5GNqFTI" dmcf-ptype="general">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는 이동통신·모바일·플랫폼·보안·AI·클라우드 등 ICT 전 영역을 아우른 유일한 후보로, 기술 기반 성장 전략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미국 미시간대 전자공학 박사 출신으로 벨연구소에서 경력을 시작해 KTF와 KT에서 신사업을 담당했고, 이후 삼성전자에서 글로벌 제품전략과 미디어솔루션센터를 지휘했다. </div> <p contents-hash="97114c34b4678f171bc39615e16ebeab433ceb31e8bd38f969782ed3a2b69d90" dmcf-pid="zpv1HjB3WO" dmcf-ptype="general">삼성SDS 대표 시절 대외 사업 비중을 대폭 확대하며 체질 개선에 성공했고, 최근까지 보안기업 SK쉴더스를 이끌며 보안·클라우드 사업의 이해도를 확실히 쌓았다. 특히 해킹 사고 이후 보안 거버넌스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 KT 입장에서는 가장 현실적인 ‘기술 기반 후보’라는 평가가 나온다.</p> <p contents-hash="5693069babd4eaa7964f85178e450c271feb8c19da23b725b996e8aa8a56c5c8" dmcf-pid="qUTtXAb0ls" dmcf-ptype="general">KT를 떠난 지가 20년이 넘어 조직 융화 측면에서 볼 때 약점이라는 분석과 오히려 강점이라는 분석이 함께 제기된다.</p> <p contents-hash="bfb11cb3b6d34d971cf7cfc462e072456bf0989686f98616e28dc1207f98ae2a" dmcf-pid="BuyFZcKphm" dmcf-ptype="general">한편 KT는 올해 초 소액결제 사기 사태와 연이은 보안 사고로 신뢰도가 크게 흔들렸다. 여기에 통신업의 기본인 B2C 사업 강화, AI·클라우드 기반의 기업사업 확대, 조직문화 재정비까지 차기 CEO가 풀어야 할 숙제가 산적해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KT가 혁신과 안정 중 어떤 축에 무게를 두느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유산 슬픔 딛고 둘째 임신…김소영♥오상진 "둘째는 아들, 내년 봄 출산" (띵그리TV) 12-13 다음 화사, '굿 굿바이'로 '쇼! 음악중심' 1위 [TV캡처] 1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