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장성에 이런 압승이라니!" 임종훈X신유빈 '세계!위'중국조 꺾고 WTT파이널스 사상 첫 결승행![WTT파이널스 홍콩] 작성일 12-13 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12/13/2025121401000781700127532_20251213151922570.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출처=WTT</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12/13/2025121401000781700127531_20251213151922575.jpg" alt="" /><em class="img_desc">임종훈, 함소리 코치, 신유빈. 사진출처=WTT</em></span>[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파리올림픽 동메달 복식조'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이 '세계1위' 중국조를 꺾고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파이널스 사상 첫 결승 진출 역사를 썼다. <br><br>임종훈-신유빈 조는 12일 오후 2시30분(한국시각)홍콩에서 열린 '왕중왕전'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홍콩 파이널스 2025 준결승에서 세계 1위조 중국의 린시동-콰이만을 게임스코어 3대1로 꺾고 결승에올랐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12/13/2025121401000781700127535_20251213151922579.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출처=WTT</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12/13/2025121401000781700127534_20251213151922584.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출처=WTT</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12/13/2025121401000781700127533_20251213151922588.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출처=WTT</em></span>이번 대회 혼합복식은 2개조가 조별리그를 치러 각조 1-2위가 4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을 가리는 방식이다. 세계 2위 임종훈-신유빈조는 B조서 브라질 에이스 휴고 칼데라노-브루노 다카하시조, 일본 에이스 마쓰시마 소라-하리모토 미와조, 스페인 에이스 알바로 로블레스-마리아 샤오조를 줄줄이 3대0으로 셧아웃 시키며 3연승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br><br>4강에서 만난 '세계 1위' 린시동-콰이만조는 예상대로 강력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1게임에서 3-3까지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다 린시동에게 잇달아 뚫리며 내리 4실점 3-7로 밀렸다. 6-11로 1게임을 내줬다.<br><br>2게임 3-5에서 함소리 코치가 타임아웃을 요청한 이후 기류가 완전히 달라졌다. 전열을 정비한 한국조가 내리 3득점, 6-5로 경기를 뒤집더니 콰이만의 미스가 잇달아 나오며 분위기를 탔다. 신유빈의 백드라이브, 임종훈의 포어 톱스핀이 작렬하며 9-6으로 앞서나가며 포효했다. 11-6으로 마무리했다. <br><br>3게임은 완전히 임종훈-신유빈의 분위기였다. 임종훈의 왼손과 신유빈의 오른손이 척척 맞아들어가며 7-1로 앞서나갔다. 임종훈의 강력한 포어핸드가 중국 테이블을 뚫어냈고, 신유빈의 백핸드가 작렬하며 9-1까지 앞서갔다. 린시동의 서브 범실까지 나오며 11-2로 압도했다. 게임스코어 2-1로 앞섰다. <br><br>4게임 초반 중국이 반전에 나섰다. 4-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임종훈, 신유빈이 잇달아 득점하며 4-3로 추격했다. 위기에 몰린 중국 벤치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작전타임 후 4-4 균형을 맞췄고 5-7에서 랠리 다툼을 이겨내며 다시 7-7 균형을 맞췄다. 스피드, 작전, 멘탈 어느 면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임종훈의 백드라이브, 혼신의 푸시가 잇달아 들어가며 9-7로 앞서갔다. 그러나 중국 콰이만의 공격이 성공하며 9-9, 다시 동점이 됐다. 신유빈의 짜릿한 포어드라이브가 작렬하며 10-9, 게임 포인트를 잡아냈다. 그러나 중국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린시동의 득점으로 듀스 게임이 시작됐다. 듀스에서 신유빈의 리시브가 흔들리며 11-10, 임종훈이 포어드라이브로 응수하며 11-11, 신유빈의 서브 직후 임종훈의 바나나플릭 3구 공격이 성공하며 12-11 다시 게임포인트를 잡아냈다. 그러나 린시동도 3구 공략에 성공하며 12-12. 세계 랭킹 1-2위조의 대결은 혈투였다. 치열한 랠리 다툼에서 또다시 승리하며 13-12, 콰이만의 리시브가 테이블을 벗어나며 14-12. 신유빈-임종훈조가 승리했다. WTT 파이널 첫 혼합복식에서 첫 결승 진출, 역사를 썼다. <br><br>경기 직후 현장 인터뷰에서 임종훈-신유빈은 2게임 작전타임 직후 흐름을 바꿀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작전을 가져갔다. 함소리 코치님,유빈이와 흔들림없이 작전대로 하자고 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늘 웃으면서 플레이하는 것이 인상적이라는 말에 "끝까지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임)종훈이오빠와 열심히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속보] 신유빈-임종훈, 中 만리장성 박살 냈다! 韓 탁구사 초대형 쾌거!…세계 1위 린스둥-콰이만 3-1 완파→WTT 파이널스 혼복 결승행 12-13 다음 신네르,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테니스 선수' 3년 연속 1위 1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