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답사 마친 홍명보 감독 "고지대·기후, 교차 적응 관건" 작성일 12-12 30 목록 [앵커]<br><br>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가 치러질 멕시코 베이스캠프 후보지 답사를 마치고 귀국했습니다.<br><br>홍 감독은 조별리그가 멕시코 고지대에서 치러지는 만큼 베이스캠프 선정에 신중을 기할 것임을 밝혔습니다.<br><br>우준성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 참가를 위해 지난 3일 미국으로 떠났던 홍명보 감독이 9일 만에 돌아왔습니다.<br><br>'죽음의 조'를 피했다는 평가 속에 홍명보 감독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습니다.<br><br><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쉽게 보이는 조는 있겠지만, 다행히 저희가 이번에 2포트로 들어갔기 때문에 그렇게 보일 수 있지만 저는 절대 쉬운 조라고 생각하지 않고요"<br><br>우리나라는 조별리그에서 유럽 플레이오프 통과 팀과 개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차례로 만납니다.<br><br>3경기 모두 멕시코에서 치러지면서 홍명보 감독은 조추첨 직후 멕시코로 이동해 베이스캠프 후보지를 집중 점검했습니다.<br><br>무엇보다 1,2차전 장소인 과달라하라가 지리산 노고단보다 높은 해발고도 1,600m에 달하는 만큼 고지대 적응이 관건입니다.<br><br><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저희가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고지대도 적응해야 되지만 또 고온 다습한 환경도 적응을 해야 되기 때문에…"<br><br>현지 적응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안방에서 경기하는 홈팀 멕시코와의 2차전은 부담입니다.<br><br><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고지대이고 그리고 그곳의 어떤 축구 열기, 팬들의 모습을 보면 굉장히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그런 부분도 저희가 경기의 한 측면으로 놓고 잘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br><br>홍명보 감독은 태극전사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끌어낼 수 있는, 최적의 베이스캠프를 확정하고 내년 3월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월드컵 본선 준비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br><br>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br><br>[영상취재 문원철]<br><br>[영상편집 이예림]<br><br>[그래픽 허진영]<br><br>#홍명보 #북중미월드컵 #멕시코<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100m 한국기록' 김국영, 은퇴...지도자로 새출발 12-12 다음 김승혜, 나홀로 부산 여행 "♥김해준이 카드까지 줘...개그계의 최수종" [RE:뷰] 1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